이마트가 대형마트서 처음으로 생 복어탕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국산 자주복으로 만든 ‘맑은 생 참복어탕(2~3인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4만팩 가량의 참복어탕을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된 복어탕은 양식 복어를 이용하여 만든 상품이다. 자연산 복어와 달리 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산 복어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불규칙한데 반해, 양식 복어는 1마리 당 700~800g으로 크기가 균일하며 연중 공급이 가능해 이번에 대량 기획 상품으로 출시가 가능했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복어 중 가장 프리미엄 상품인 참복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매년 10월부터 봄이 시작되기 전인 이듬해 2월까지는 참복이 제철이다. 참복은 국내에서 즐겨 먹는 복어인 황복, 까치복, 참복, 밀복 중 가장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겨울철 대표 탕거리인 대구의 어획량 감소로 올 겨울에 대비해 처음으로 생(生) 참복어탕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복어탕 판매를 대대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우리 쌀 전문 유통계열사인 농협양곡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농협한토래나물밥’을 중국으로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곤드레밥, 시래기밥, 톳밥, 취밥, 송화버섯밥 ,비빔밥 총 6종으로 구성된 농협한토래나물밥은 새해 3일부터 14일까지 주 상하이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홍구축구장에서 개최되는 한·중 수교 25주년 및 한국방문의 해 기념행사에 출품돼 현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또한 기존 NH무역에서 개발한 농협 집밥, 풍산김치, 농협유자차 등이 동시에 혼적·수출된다. 농협한토래(韓土來)나물밥 브랜드는 ‘우리(韓) 땅(土)에서 온(來)’ 안심할 수 있는 쌀과 나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으로, 정직한 나물밥 이미지를 부각한다.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의 NH무역 유통채널을 통해 현지시장 타진 후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25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이천남부농협 임금님표 이천쌀 89톤을 중국에 수출한다”며 “국내 쌀의 수급 안정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경주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빅마켓이 지난달 16일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이하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 빅마켓은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축산물 취급 시설 인증’과 ‘해썹 축산물 작업장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 빅마켓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은 ‘친환경 인증 축산물(한우, 돼지, 닭(부분육))’을 취급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롯데 빅마켓은 사육부터 도축 및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운영하는 최초의 대형마트가 됐다. 친환경 인증이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친환경 축산물,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축산물 판매 작업장에 대한 ‘해썹 작업장 인증’ 획득을 통해 롯데 빅마켓은 판매되는 축산물에 ‘친환경 축산물’ 마크와 ‘해썹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됐다. 롯데 빅마켓 측은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 빅마켓은 이번 해썹 작업장 인증
나이지리아에 밀반입 된 중국산 쌀에 플라스틱 모조쌀이 섞여들어간 데 이어 중국에서 오리고기를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음식점 체인이 발각됐다.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최근 나이지리아 라고스세관이 최근 밀반입된 2.5t 규모의 가짜 쌀을 압류 조치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세관은 외관이 진짜처럼 보이지 않는 쌀 샘플을 실험실로 보내 PVC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진 쌀임을 확인했다. 플라스틱 쌀이 중국산이라는 외신들의 의혹 제기가 나오자 나이지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과도한 연상이며 중국의 이미지에 먹칠하기 위한 조작극”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에서 모조식품을 제조하는 저우타오가 “나이지리아에서 압류된 가짜 쌀은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 메뉴 진열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밝혀 중국 정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중국에서는 한편 전국에 200여 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한 고기 뷔페 체인점이 오리고기를 소고기로 속여 판 사실이 드러났다. 이 매장에서 고객들은 49위안(8천4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이 매장의 한 직원은 잠입 취재 중인 기자에게 가짜 소고기를 보여주며 “손님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31일 하루 ‘31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1DAY는 5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 구입 시 6가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행사다. 배스킨라빈스 고객이면 누구나 31DAY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이용 고객은 사이즈 업과 함께 결제 금액의 0.5% 적립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내 해피존에서 구입한영수증의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100점의 해피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31DAY 프로모션 참여 시 타 쿠폰, 타 행사, 제휴할인 등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며, 행사 진행 점포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내년 설을 맞아 총 420여개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1인가구, 저가, 건강’이다. 최근 1인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명절을 혼자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전통적인 정육과 청과에서 벗어나 혼밥, 혼술, 포미족을 위한 간편식과 캐릭터 상품, 소형 가전과 주방용품 등을 준비했다. 혼밥족이 간편히 조리해 먹기 편한 ‘홍석천&이원일 천하일미 떡갈비’를 비롯해 캐릭터 캐릭터를 활용한 소형 가전 제품인 ‘마이프렌드 미니 가습기’, ‘라인프렌즈 브라운 공기청정기’등이 대표적이다. 또 저가 선물세트 비중도 늘렸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5만원 이하 상품을 45% 가까이 늘리고, 고가 위주의 정육, 청과, 수산물 선물세트에 5만원 이하 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또 카달로그에 5만원 이하의 ‘맞춤형 선물세트’ 코너를 별도 마련하여 고객들이 김영란법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 관련 상품도 마련했다. 새해 맞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유승옥 엑스바이크 하이브리드 S3, 숀리 원더코어2, 숀리 AB코어 등 간편한 실내 운동 기구를 준비했다. 미니스톱 추석 선물세트는 내년
편의점 GS25는 2017년 설을 맞아 630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5만원 이하 상품과 무료배송 상품을 강화해 설 선물세트 중 5만원 이하 상품을 지난해 설 대비 50여종 늘린 373종을, 무료배송 상품은 40여종 늘린 480종을 준비했다. 5만원 이하 상품을 전년대비 16.5%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체 선물세트의 76%에 달하는 무료배송 상품을 통해 편의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무료배송상품은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힘들게 들고 다니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매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무료배송 상품 매출은 매년 25%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GS25는 이번 설 선물세트로 1등급 불고기거리, 모둠버섯, 불고기 양념으로 구성된 한우불고기버섯세트, 불고기와 국거리 각 1kg으로 구성된 한우실속불고기세트, 한우실속국거리세트, 등심500g로 구성된 한우실속등심세트 등 한우실속세트를 마련했다. 또한 안성한돈등갈비세트, 한돈스테이크세트, 한돈목살혼합세트, 한돈삽겹혼합세트 등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돈육세트까지 5만원에 딱 맞춘 상품이 등장했다.트렌드를 반영한
아워홈이 지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수질로 탄생한 PB생수 ‘아워홈 지리산수’ 0.5ℓ와 2ℓ 신제품을 공식 온라인 쇼핑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 지리산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무공해 구역인 지리산 국립공원 천왕봉 남단 해발 550m 지역, 지하 200m 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다. 특히,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하수 오염 취약성 평가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수원지에서 길어 올려 깨끗할 뿐 만 아니라, 보틀링 설비 부문 세계 최고로 꼽히는 독일 크로네스 사의 최신설비를 통해 생산됐다. 또한 생산과정 중 오존처리를 하지 않아 잠재적 발암물질인 브롬산염의 발생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며, 물의 맛과 질감을 결정하는 경도는 42mg/L 로 깔끔한 물 맛과 목 넘김을 자랑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워홈 지리산수는 지난달 중순부터 협력사와 거래처의 요청에 따라 200여곳에 공급해 그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으며,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 소비자들의 소량 판매 요청 증가에 따라 아워홈몰을 통한 공급이 결정됐다.
버거킹은 고소하고 바삭한 ‘골드 치킨프라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골드 치킨프라이는 100% 국내산 치킨에 옥수수를 이용해 고소한 맛과 바삭함을 더한 국내 자체 개발 사이드 메뉴다. 또한, 매콤한 칠리소스에 달콤한 토마토 소스가 가미된 잠발라야 소스가 골드 치킨프라이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준다. 치킨프라이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버거킹의 인기 치킨 사이드 메뉴 중 하나다. 순하고 담백한 오리지널 치킨프라이와 신제품 골드 치킨프라이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골드 치킨프라이는 전국 버거킹 매장 중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2017년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치킨프라이에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해에도 버거킹코리아는 버거 메뉴를 비롯해 푸딩 등 사이드 메뉴, 아침 메뉴 크루아상 등 메뉴 플랫폼 다각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인 강남역 인근에 우리 술과 음식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선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전통주 갤러리와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함께 자리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개관식을 가졌다.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음은 전통주와 전통식품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전통식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층에 자리한 전통주 갤러리는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간에서는 기존 갤러리의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어려웠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소규모 양조장의 다양한 술을 판매함으로써 우리 술의 국내 수요 창출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2·3층에 들어서는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우리의 전통발효 식문화와 식품명인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방문객의 특성에 따라 전통식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술과 음식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