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지난 1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은 한 해 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이다. 맥도날드는 강남구 주최 다문화 축제에 ‘행복의 버거’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다양한 구성원과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맥도날드의 제품을 지원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복지기관 및 단체 등에 맥도날드의 인기 제품을 매주 800여개씩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2006년 출범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현재까지 총 30만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학교방문 축구교실’,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맥도날드 축구 코칭 워크샵’ 등 다양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을 듬뿍 담아 만든 ‘딸기크림치즈샌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제철을 맞은 생딸기에 스위트크림치즈와 생크림을 함께 활용해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샌드위치다. 지난해 출시한 딸기듬뿍 샌드위치보다 딸기와 크림의 중량을 각각 37%, 20% 가량 늘려 딸기의 상큼함과 크림치즈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딸기는 빵, 크림 등과 잘 어울려 디저트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상큼하고 향긋한 딸기크림치즈샌드가 젊은 여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진도군과 천호식품이 손을 잡고 진도 울금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나선다.지난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동진 군수와 권민 천호식품 최고경영자, 박시우 울금식품가공사업단장은 최근 진도군청에서 진도 울금 공급 및 제조·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전국 울금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진도군은 천호식품에 연간 150톤 규모의 생울금(30억원 상당)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천호식품 관계자는 “진도산 울금을 이용해 1차로 분말제품(울금 한스푼)을 1월 말께 출시할 예정”이라며 “2차로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진도에서는 591개 농가가 190ha에서 3천200톤의 울금을 생산, 연간 7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리적표시제 제95호로 등록된 진도 울금은 기능성 물질인 커큐민 함유량이 다른 지역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조사에서 확인됐다.울금은 아열대 생강과에 속하는 작물로 항산화, 항염, 식욕·면역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천호식품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도 울금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판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코카콜라는 과즙 탄산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새콤달콤한 과즙에 톡 쏘는 맛의 탄산을 넣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포도와 유자 2종이며 345㎖ 캔, 350㎖ 페트, 1.25ℓ 페트 3가지 용기로 출시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과즙 스파클링 음료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파클링의 톡 쏘는 청량감과 과즙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탄산수에 이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라며 “변화무쌍한 음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SPC삼립이 설을 맞아 ‘전통명과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통명과 프리미엄세트는 먹기 좋은 사이즈의 꽃 모양 약과, 밤과 팥앙금을 가득 채운 월병, 실키만주, 녹차만주, 샌드쿠키를 담았다. 전통명과 알찬세트는 궁중 약과와 밤앙금 월병, 실키만주 2종, 땅콩 갈레뜨, 딸기와 사과 맛의 촉촉한 쿠키 2종을 담았다. 전통명과 선물세트는 가까운 이마트와 GS25와 세븐일레븐, SPC삼립의 온라인 쇼핑몰인 ‘브레드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가 론칭 15년만에 800호점을 돌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날 800호점 매장인 김포DT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포를 통해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에 맞닿은 매장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첫 번째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이다.투썸플레이스는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컵셉트로 압도적인 디저트 경쟁력, 원두이원화 등 커피 전문성 제고, 차별화한 커피문화 체험을 제공해왔다.투썸플레이스는 200여 종이 넘는 디저트를 출시하며 ‘디저트 카페’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갔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투썸케이크’라는 고유명사까지 생겼다. 디저트류의 인기는 매출 상승으로 직결됐다. 디저트 메뉴는 지난해에만 점당 매출 점유율 30%까지 성장했다.커피 전문성 제고에도 집중했다. 2014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두이원화’ 전략은 소비자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남미 산지의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오리지널’과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로스팅한 ‘스페셜’ 등 두 가지로 나눠 제공하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커피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으로도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오리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제과업계 단독으로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오리온 과자 설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설 연휴기간 동안 평소 고마운 지인들과 부담 없이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도록 5만원 이하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커머스를 통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리온 역시 실속형 과자선물세트를 마련하게 됐다. 초코파이, 초코파이 바나나, 후레쉬베리 각 12개입 제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오리온 정 파이 과자선물세트’와 겉포장에 귀여운 고래밥 캐릭터 ‘라두’를 활용한 종합선물세트 등 1만원~3만원대의 다양한 오리온 제품을 판매한다. 1만9천800원 이상 구매시 빠르고 편리한 ‘로켓배송’ 이용도 가능하다. 오리온은 지난 연말에도 송년회, 파티 등을 위해 과자를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쿠팡에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김영란법 등의 여파로 5만원 이하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부담 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과자선물세트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몸이 뚱뚱한 사람이 과식하는 것은 그 음식을 먹을 때 뇌의 보상기능 중추의 반응이 둔해 많이 먹어도 다른 사람보다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도나 스몰 박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 분석한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밀크쉐이크를 먹을 때 보통 체격의 사람이 먹을 때보다 뇌의 보상기능 중추의 반응이 둔한 것을 발견했다. 스몰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밀크쉐이크를 먹을 때 보상기능 중추의 반응이 둔하며 비만 유전자를 가진 성인일수록 반응이 더 뚜렷하게 둔감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뇌의 보상기능 중추가 둔해짐으로써 몸무게가 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뇌의 반응 둔화는 뚱뚱한 사람이 왜 과식을 하는가를 설명하는 한가지 일 뿐”이라고 말했다. 스몰 박사는 “특히 감각적인 쾌락을 주는 음식에 탐닉하다보면 뇌의 보상기능체계가 바뀌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정신약리회의(Americ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에서 발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보름동안 5개반 11명을 투입해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설 명절 기간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옥돔, 갈치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제수용품, 선물용품의 거래가 많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형 관광식당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자치경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산지 거짓표시 25건, 식품표시기준 위반·식품 허위광고 등 식품위생법위반 165건 등을 단속한 바 있다.
경남도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건전한 유통실태를 확립하기 위해 축산물위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도,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감시원(시민감시단)의 합동점검반 26개반 57명이 도내 5580개 축산물 영업장(도축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밀도축 및 불법유통 사례 단속,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여부,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실시 유무, 영업장(냉장·냉동시설, 작업실 등) 무단 변경 유무,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등을 점검한다. 특히 수입 쇠고기와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축산진흥연구소에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최근 AI 발생으로 유통업체의 계란 사재기 사례가 있는지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