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함께 ‘싱싱 장터’를 통한 김장 재료 직거래 정보 제공에 나섰다. aT가 운영하는 비영리 농수산물 직거래 정보제공 사이트인 싱싱 장터는 지자체를 비롯해 민간이 운영하는 320개 쇼핑몰 4만4000여 농특산물을 간편하게 비교 검색할 뿐 아니라 직거래 관련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김장 재료 역시 오른쪽 위의 배너를 통해 김장 기획전을 열고, 절임배추를 비롯해 다양한 김장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가운데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시중가 대비 15∼50% 할인된 가격으로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김치 양념은 물론 여러 가지 명품 젓갈, 천일염 등을 판매한다.‘착한가게’는 다음 달 1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받는데,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 세트를 동시에 구매하면 10% 할인도 가능하다.이 양념소는 전라도·서울식·중간식 등 지역과 매운맛 정도를 선택해 맞춤 주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강원도 영월· 원주·화천·정선· 평창 등 고랭지 배추와 충남 보령, 충북 괴산 등 각 지방의 절임배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일본 백화점 업계에서 1층에 식품매장을 개설했다. 이 같은 판매 전략은 의류 판매가 감소한 데 따른 조치로 비교적 매출이 순조로운 식품 부문을 강화해 수익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세이부백화점 도코로자와점이 여성복 등을 판매하는 1층 매장을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지하 1층과 비슷한 규모의 식품매장을 마련한다. 1층에서 지역산 수제맥주나 갓 구운 빵 등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입한 식품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이를 위해 식품매장 면적을 현재의 1.5배로 늘릴 계획이다. 세이부 도코로자와점 가노 스미코 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식품 분야의 강화를 통해 내년도는 20%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현재 일본 백화점 업계는 의류 등의 판매 저조가 도심부의 주력 점포까지 확대돼 매출 부진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지방 점포를 구조조정을 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네시아에서 주류규제 강화로 무알콜 맥주 등 비주류맥주 소비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맥주기업 멀티빈땅인도네시아(MBI)의 올 상반기 총 매출이 전년 대비 44%(1조 5200억 루피아)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48% 증가한 4460억 루피아였다. 비주류음료 사업의 약진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MBI 파흐미 라젠드라 마케팅 매니저는 “비주류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960억 루피아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970억 루피아로 MBI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6%에서 12.8%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MBI는 지난 2005년 빈땅제로의 판매를 시작으로, 2013년 비주류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4년엔 동부자바 모조끄르또에 위치한 비주류음료 공장을 가동, 연간 5000리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였다. 빈땅맥스0.0%는 맥주 맛의 탄산 음료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해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T 관계자는 “편의점은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하며 중요 유통채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요식업계에 ‘프라이드 치킨 버거’ 열풍이 불고있다. · 인도네시아가 주류규제 강화로 무알콜 맥주 등 비주류맥주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일본서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시행 이후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 제품 개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 일본 백화점 업계가 식품 분야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섰다. · 미국공중보건저널이 과일과 채소 꾸준히 섭취하면 단기간에 행복감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정량분석기술을 통해 김치의 주요 유산균 가운데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생성과 고춧가루의 상관관계를 알아냈다고 최근 발표했다.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는 사람의 몸속에서 항암·항염·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인 ‘인터루킨(interleukin)’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연구팀이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김치와 들어있지 않은 김치를 4℃ 냉장고에 12주 동안 저온 발효한 결과 고춧가루가 들어있는 김치에서 바이셀라 사이바리아의 개체수가 1㎖당 약 2000만개 생성됐다. 이에 반해 고춧가루가 들어있지 않은 김치에서는 이 유산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항암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고춧가루를 넣고 저온에서 발효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다양한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로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
통일부는 한국마사회,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부산과 과천 렛츠런파크(경마장)에서 총 5대의 탈북민 푸드트럭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통일부는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한국마사회,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올해 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탈북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 2대(청년상회·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를 탈북민 맞춤형 소자본 창업으로 지원했다. 통일부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탈북민 푸드트럭이 창업을 통한 탈북민 자립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되는 푸드트럭 사업은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대상자 선정 및 창업교육 등을 담당하고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영업 장소 제공과 차량 구입·개조, 컨설팅 비용 등을 부담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푸드트럭 지원 외에도, 탈북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과천에서 열리는 개업식에는 백상열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학신 마사회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농심켈로그(주)(경기도 안성시)가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해 판매한 ‘프링글스 사워크림 & 어니언’(식품유형: 과자)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 ‘대장부 21도’ 판매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9월 이 제품을 출시해 부산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했다. 제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제품은 100% 국내쌀 외피를 깎아 내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활용,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21도이다. 롯데주류는 이 제품을 통해 가격이 비싸다고 여겨진 증류식 소주에 대한 인식을 친숙하게 바꾼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반 희석식 소주처럼 360㎖ 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소주를 담아 출고가도 낮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점을 리저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1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2002년 오픈한 광화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리저브 커피를 도입, 더욱 특별한 커피 포워드 매장으로 변신했다. 리저브 원두의 추출기구를 '클로버'뿐만 아니라, POC(핸드 드립)와 사이폰 중에 선택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도입해 드립커피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에스프레소 음료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더욱 특별한 커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저브 특화매장인 ‘커피 포워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신세계 김해점을 시작으로 세종어진점, 한남동점, 스타필드하남2F(리저브)점에 이어 이번 광화문점까지 순차적으로 매장으로 오픈하고있다. 관계자는 “단일 원산지 프리미엄 커피로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벅스 리저브를 소개한 이래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국내의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물 열매나 씨앗을 식용으로 구입할 경우 식품안전정보포털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지와 사용 가능 부위를 확인한 후에 구입하여 섭취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여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를 섭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식물들은 균이나 바이러스,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화학성분을 생성(타감작용, allelopathy)하여 열매나 씨앗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열매나 씨앗을 섭취할 때에는 주의해야한다. 까마중은 잎, 순, 줄기는 먹을 수 있지만 열매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 물질을 과량 함유하고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솔라닌은 감자의 푸른 싹에 있는 자연독소로 30mg 이상 섭취하면 복통, 위장장애, 현기증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열에 강해 조리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여주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씨앗은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s)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살구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씨앗은 시안(청산)배당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