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우수 수입업소란 식품 수입업체가 수입하는 제품의 해외 제조업체를 직접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로부터 확인을 받아 제품을 등록한 영업소를 의미한다.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안전한 수입식품이 수입 이전 단계부터 국내에 반입될 수 있도록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을 시행해 현지 실사를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에 식품을 수출, 반입하고자 하는 해외식품 업체나 수입자는 수입신고 7일전에 해외제조업소 등록을 해야 한다.이를 통해 해외제조업소에서 제조하는 상품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식품안전 검증을 통해 국내 반입되기 전부터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다.우수 수입업소로 등록 받기 위해서는 수입자가 해외제조업소를 현지 실사해 시설기준이나 HACCP, GMP관리여부 등에 대해 점검해야 하며, 수출제품과 제조업소 관련정보 및 위생점검 결과 등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또 식약처의 현지 실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업체만이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인정받을 수 있다.CJ프레시웨이는 현재 후르츠칵테일, 파인애플, 커리 등 21개 품목에 대해 미국과 일본, 필
대형마트 일부 점포의 식품코너 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의 도시락에서도 대장균이 발견돼 영업 정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1천9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광주 서구의 롯데마트 상무점에서는 '통큰김밥'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구 달서구의 이마트 월배점에서는 '말이김밥골라담기' 제품에서, 홈플러스 서대전점에서는 '점보치즈김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대기업 식품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다. 롯데푸드(경기 용인시)가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오징어파불고기도시락', '체다치즈김밥', '길어진참치김밥' 등 무려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나왔다.서울 마포구의 '설빙'에서는 인절미, 팥, 우유얼음 등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한꺼번에 검출됐다.대장균 기준치는 0마리다.식약처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1만434곳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31곳을 적발했다.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한 곳이 28곳이었고, 시설 기준을 어긴 곳이 33곳, 조리장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위생 취급기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달 13일부터 8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총 1만43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331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28곳), 시설기준 위반(33곳), 표시기준 위반(13곳),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12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3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12곳), 기타(30곳) 등 이었다. 장소별 위반은 유원지가 70곳으로 가장 많았고 국도변 휴게소·터미널·공항(60곳), 성수식품 제조업체(60곳), 커피 프랜차이즈(46곳), 패스트푸드점(39곳), 해수욕장 주변(28곳),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8곳), 기타(20곳) 등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 중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시설기준 위반 등에 대하여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
충북 옥천군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충북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시설개선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화장실 개선으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융자한도와 이율이 다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 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최대 5000만 원 이내이며 대출이율은 연 2%이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2년 동안 이자만 내고 그 후 3년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매월 갚아나가면 된다. 융자 대상업소 중 화장실을 개선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이율은 연 1%이고 상환방법은 같다. 단 같은 업소에서 시설개선과 화장실개선을 동시에 신청 할 수 없으며, 단란주점과 유흥주점은 주방 및 화장실 개선만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융자금은 반드시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하며, 위반 시 전액 환수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2천18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56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위반 유형별로 보면 위생복 미착용, 식재료 냉장·냉동 관리 소홀 등 위생 취급기준 위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환풍기·배수시설 등 시설기준 위반 18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7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보관 3개소, 보존식 미보관 2개소, 무신고 영업 1개소 등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은 시와 군·구,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리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에 대해 점검했다.시는 위반업소에 과태료 부과 30건, 시설 개선 명령 18건, 시정 명령 6건, 영업정지 2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특별사법경찰은 다음달 31일까지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도내 배달전문 음식점의 식품위생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지난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배달음식이 고객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조리가 이뤄지는 특성상 위생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며 휴가철에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는 이런 점을 감안해 시가지와 관광지 중심으로 중국음식, 피자, 치킨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와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가벼운 사안은 계도하되 중대한 위법행위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또 소비자의 알권리 확보와 국내 농수산물 보호를 위해 음식점의 원산지 허위표시도 함께 단속하고 내년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 품목과 변경되는 원산지 표시 방법도 홍보한다.
대전시가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육성에 나선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까지 로컬푸드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농가 조직화와 직매장 확대 설치, 가공지원 활성화, 농가 레스토랑 육성, 바른 식생활 교육 등이 담긴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직매장과 브런치 카페 등 로컬푸드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가공지원 사업에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내년엔 중앙정부에 1차 농산물 세척과 가공, 포장, 배송, 전산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국비 21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 실천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청양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외 12개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유통업체로부터 식재료를 수집해 각 학교로 공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위생소독 실적, 센터 직원들의 정기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수송차량의 청결 및 온도유지 여부(타코미터 작동상태), 보관중인 식재료의 유통기한, 저온저장고의 식재료 보관온도 유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청양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는 업체로부터 납품받을 때 1차 검수와 학교로 공급할 때 영양(교)사 대면 하에 2차 검수에 걸쳐 유통기한, 배송 중 온도 유지 상태, 변질 여부를 체크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오염된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 확대는 급식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그분들이 ‘건전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 때문에 학교급식업무 관계자는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롯데푸드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시장조합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횡성군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이번 협약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 진기엽 강원도의원, 함종국 강원도의원이 함께 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시장 내 30개 점포에 신규 매대 제작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롯데푸드의 관련 사회공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파스퇴르 공장은 횡성소방서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전부터 횡성지역과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해 왔다. 롯데푸드는 이 밖에도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영등포, 청주, 천안 등에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성마늘햄 출시를 통해 의성마늘이 국내 대표 마늘로 자리잡게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6년 신규 도입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6개 사업자는 우포그린, 에덴농장, 하랑, 원정농산물, 부안유통새, 흥양 등이다. 이들 농가에 대해 작물·시설 형태별 최적의 스마트팜 건축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설원예 과채류의 수출량은 2010년 27만6000t에서 2014년 39만2000t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연중 균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힘들고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최근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출 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신개축 비용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을 높이도록 이 사업을 도입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및 관리하는 농장을 뜻한다. 생산량, 상품 출현율을 향상시키고 노동비를 절감시켜 작물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서울대가 스마트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량과 상품출현율은 각각 25%·12% 높아지고, 고용노동비는 9.5%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