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2045’의 수익률이 5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의 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장기적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2015 펀드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총 9개 상품이 출시됐다. 투자자가 은퇴 목적 시점에 가까운 펀드를 선택하면 운용역이 은퇴 시점에 맞게 주식·채권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투자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시리즈는 설정 후 꾸준히 수익을 냈다. 특히 전날 Cp클래스 기준 2045 펀드는 설정 후 51.7%의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6개월 성과도 10.7%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이다. 2045 펀드뿐 아니라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설정 후 48.8%와 45.1%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TDF 시리즈 출시 5주년을 맞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념 영상을 업로드했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30세 사회초년생이 35년 후의 자기 자신과 대화하며 깨닫는 연금 투자
[FETV=이가람 기자] 삼성전자가 ‘7만전자’로 내려앉았다. 사흘째 낙폭을 키우다 결국 저점을 찍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500원(-1.87%) 하락한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인 9만6800원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주저앉았다. 시가총액은 468조6279억원으로 이번 주 들어서만 28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이에 500만 개미군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주식을 매도한 10명 중 1명은 최고층에 물려 손실률이 15%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인터넷 주주 게시판에는 온종일 하소연을 담은 글이 쏟아졌다. 공매도 부분 재개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삼성전자가 흔들린 원인으로 ▲반도체 부족 우려 ▲부품가격 상승으로 실적 악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논란 등이 거론된다. 전체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 매도에 나섰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코스피 지수도 연일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과 비교해 39.55포인트(-1.25%) 떨어진 3122.11로 종료했다. 외국인이 1조429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391억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아시아 1위의 금융투자회사로 키워 모건스탠리·메릴린치·골드만삭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자서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꿈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숙원이었던 발행어음시장에 진출하면서 독보적인 자기자본 규모를 활용한 정상 굳히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발행어음업 인가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3년 10개월만이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하고, 외국환거래법 신고 의무 위반 논란에 휩쓸리면서 박 회장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후 관련 수사 종결로 심사가 재개되면서 전사적 역량을 투입했다는 후문이다. 발행어음업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해 운용할 수 있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일
[FETV=이가람 기자] “앞으로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과 번영을 위한 혁신에 주도적으로 참여합시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 신영증권이 황성엽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의 주민 공개 회의에서 유래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황 대표가 방송 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직접 제안한 소통 방식이다. 미팅은 신영증권 방송 스튜디오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영증권 여의도 본사와 전국 영업 점포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직원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황 대표에게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보상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황 대표는 즉석에서 답변했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들과 대면 소통할 기회가 적어 많이 아쉬웠는데, 비대면으로나마 많은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백불 더 퓨처'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먼저 이벤트 참여 신청 즉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에 달하는 거래축하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최대 1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투자지원금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거래축하금은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20달러를 받을 수 있다.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가 추가된다. 1억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가 더 추가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반드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난달 동일하게 진행됐던 '백불 더 퓨처' 이벤트 신청 고객은
[FETV=이가람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랠리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결국 3200선을 내줬다.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7.77포인트(1.49%) 내린 3161.66에 거래를 종료했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장중 3138.04까지 밀리는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미국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글로벌 증권시장의 변수로 손꼽히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1.62%를 넘어서고, TSMC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대만 자취안지수가 추락하면서, 투자 심리 위축에 외국인의 판매 주문이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2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이날에도 2조699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2조8299억원)에 뒤를 잇는 규모다. 기관도 2조535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졌다. 개인만이 2조98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한때 7만원대까지 주저앉았던 삼성전자(-1.48%)가 겨우 8만원을 지키며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숙원이었던 발행어음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발행어음업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사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발행어음업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뿐이다. 자기자본 규모가 9조원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18조원 이상을 중소·중견기업 대출, 부동산 금융, 비상장사 지분 매입, 해외 사업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기대가 모인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을 달성한 증권사가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IMA는 고객에게 원금을 보장하며 일정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발행어음과 비슷하지만 발행 한도가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7만원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 45분경 전장 대비 1300원(1.60%) 하락한 7만99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가 8만원대를 내준 것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약 4개월만이다. 반도체 공급 차질이 스마트폰 생산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주저앉았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2포인트(2.17%) 내린 3139.61을 나타냈다.
[FETV=이가람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5억9000만달러 순매수했다. 5개월 만에 매수로 전환됐다. 국내 채권에는 27억4000만달러 순투자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6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1분기 양호한 수출 실적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채권 투자자금으로는 약 3조500억원이 들어왔다. 넉 달째 순유입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규모는 전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더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3억3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TIGER ETF의 총 순자산은 지난 11일 기준 2조7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대비 8315억원 증가했다. 미국 증권시장 상승에 따라 대표지수 및 테마형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TIGER ETF로 투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순자산 7241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달성했다. 올해에만 순자산이 1426억원 급증했다. 연초 후 가장 크게 성장한 ETF는 ‘TIGER 미국S&P500 ETF’로 다섯 달도 채 지나지 않아 2200억원이 늘었다 ‘TIGER S&P선물 ETF’에도 695억원이 유입되며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9일 상장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로도 한 달 만에 3000억언의 자금이 모였다. 이 외에도 ‘TIGER미국MSCI리츠’, ‘TIGER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TIGER미국다우존스30’, ‘TI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