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부사장 △영업전략총괄 한정수
[FETV=이가람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의 운용성과를 평가해 운용보수를 책정하는 제도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올해 초 발표한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펀드운용의 책임성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성과연동형 운용보수’를 도입한다. 분기 또는 반기마다 공모펀드의 벤치마크 지수 대비 초과 수익 및 손실을 반영해 다음 운용기간의 운용보수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운용성과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만 투자자가 환매 시 별도의 성과보수를 운용사에 1회 지급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았다. 성과보수를 도입한 공모펀드와 운용사가 자기자본의 1% 이상(최대 10억원)을 투자한 공모펀드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50억원 미만의 소규모펀드는 판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다. 소규모펀드 비율이 5%가 넘는 운용사에도 대상 펀드의 신규 등록을 허용할 방침이다. 분산투자한도 초과 시에는 해소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 공모펀드 운용규제도 재정비했다. 공모펀드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100%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ETF는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Blockchain ETF’,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 ‘Global X Hydrogen ETF’ 등이다. Global X Blockchain ETF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유지하는 기술이다. 투명성, 보안성, 불변성, 정확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돼 확장성이 큰 혁신기술이다. 여기에 디지털 자산 채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같은 테마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의 하드웨어, 거래, 컨설팅 테마에도 출자한다.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는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애그테크 및 식품공학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인구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문제로 수요가 증가해 2020년 기준 90억 달러에서 2025년 226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키움증권 등 4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한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소비자에게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대리행사, 금융 및 소비 패턴의 분석, 투자자문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담 조직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키움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쉽고 편리한 금융 투자, 자산 성장이라는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강점인 금융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강점인 정보기술(IT) 및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본허가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증권사가 편의점과 협력하고 있다.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는 M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24와 함께 전날 ‘주식도시락’을 출시했다. 이 도시락에는 네이버(44만4000원), 현대자동차(23만원), 삼성전자(7만9500원), 대한항공(3만550원), 대우건설(7340원), 삼성중공업(6590원), 인터파크(9020원), 맘스터치(5230원), 한화생명(3465원), 대한해운(3365원) 등 10개 기업의 주식 가운데 1주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있다. 동봉된 쿠폰의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주식이 자동 지급된다. 마케팅 비용은 하나금융투자와 이마트24가 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도시락의 가격은 4900원으로 무료 주식 가격을 반영하면 합리적이라는 입소문을 탔다. 주식도시락은 다음 달 12일까지 판매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하루 만에 발주가 중단됐다. 황수원 이마트24 마케팅팀 파트너는 “청년들의 주식(主食)으로 자리 잡은 도시락과 자본시장에서 사고 파는 주식(株式)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
[FETV=이가람 기자] 토스증권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주식’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식을 선물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연락처와 이름만 입력하면 원하는 만큼 주식을 보낼 수 있다. 선물 받는 사람에게는 선물 도착 알림이 도착한다.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선물을 수락할 경우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입고 받게 된다. 주식은 토스증권 계좌로만 수령할 수 있다. 선물을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한편, 토스증권은 주식 선물하기와 관련해 증여 신고 서비스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여 이슈를 해결해, 더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ETV=이가람 기자] 대신증권이 ‘J-REITs 2021년 하반기 전망: 프리미엄 자산에 주목’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일본 리츠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를 제시한다. ▲J-REITs 밸류에이션 및 상반기 리뷰 ▲코로나19 이후 J-REITs 시장의 3가지 변화(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일본 오피스 시장의 선별적 회복·보복 여행 증가) ▲대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일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2위 규모의 리츠 시장”이라며 “글로벌 리츠 자산이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일본 리츠를 진단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현대차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차증권 등 4개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마이데이터는 고객의 동의하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고객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본금 요건 ▲물적 시설 ▲사업 계획의 타당성 ▲대주주 적격성 ▲신청인의 임원 적격성 ▲전문성 요건 등 여섯 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0월 전담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린 뒤 마이데이터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인가 획득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대차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의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특히 별도 마이데이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증권사의 마이데이터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예비허가안이 의결됨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본허가 취득을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말했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은이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서비스 혁신 분야와 금융 일반 유튜브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등 5개 부문에서 총 195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총 5개 평가 영역 중 서비스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의 관심을 빠르게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금융일반 유튜브 분야 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FETV=이가람 기자] 금융감독원이 1조6000억원대 금융피해를 낸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에게 투자원금의 일부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다. 대신증권의 배상 범위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을 통해 라임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중 대표 사례를 선정해 배상 비율을 각각 65%와 61%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투자자 투자성향 분석 없이 고위험 상품 펀드를 비대면으로 팔았고, 부산은행은 펀드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누락돼 불완전판매가 인정됐다. 미상환 금액 전액을 손해액으로 보고 분조위에서 정한 배상 비율에 따라 우선 배상한 뒤 추가 상환액도 배상 비율에 부합하도록 하는 사후정산 방식을 따른다. 하나은행은 ‘라임 NEW 플루토 펀드’ 등 328억원(167좌)이, 부산은행은 ‘라임 Top2 펀드’ 등 291억원(226좌)이 상환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조정은 판매사와 투자자가 20일 이내에 분쟁조정안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성립된다.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은 내부 절차를 거쳐 분조위의 배상안을 수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분조위 개최 대상이었던 대신증권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