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50대에서 60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상속·증여 절세 노하우를 알려주는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퀴즈쇼’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금, 부동산, 연금, 투자설계 등 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고 퀴즈로 풀어보는 온라인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7회 차 방송이다. 17일 방송에서는 이호용 KB국민은행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의 ‘상속·증여 절세의 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절세와 탈세의 차이, 부담부증여, 가족간 금전거래 등 일상생활 속 세금관련 사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별도로 만점자 중 3명을 선정해 특별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생방송 세미나 시청을 희망하는 분은 카카오톡에서 ‘KB골든라이프’를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방송관련 자세한 내용과 접속 URL을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이후에도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작업이 필요하다”며 “KB골든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은퇴 이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은퇴설계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현장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은퇴설계 상담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은퇴자산준비율을 중심으로 은퇴설계서 디자인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른 통계를 바탕으로 은퇴 후 실제로 필요한 비용 및 매월 필요 생활비를 산출해 그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은퇴자산준비율을 통해 현재 은퇴준비 현황을 점검해 가장 현실적인 은퇴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간편하고 이해가 쉬운 은퇴설계를 제공해 실질적인 노후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은퇴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과 노후준비를 함께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클럽원프라이빗뱅커(CLUB1 PB)센터에서 전 프로골퍼 허윤경 선수의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골프, 축구, e스포츠 등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조직적이고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PB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북권은 중구 을지로 소재 영업1부PB센터, 강남권은 CLUB1PB센터가 전담 금융센터로 지정돼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PB는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자산, 소득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특화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스타들의 자산 관리 성향에 따라 전문가들이 법률, 세무, 부동산 등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은 “하나은행 자산관리 전담팀은 소득 창출시기와 소비시기의 불일치 기간이 긴 특수 전문 직군에 대한 차별화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됐다”며 “향후에도 스포츠 스타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지주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자산관리(WM)가 사모펀드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WM수수료수익은 1조3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급감했다. 올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그동안의 감소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WM수수료이익은 신탁·펀드판매·방카슈랑스·투자일임 관련 수수료이익으로 구성된다. 4대 금융지주 모두 일제히 WM수수료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3072억원)은 같은 기간 23% 급감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WM사업의 핵심 계열사인 은행과 증권사 모두 사모펀드 사태에 깊이 휘말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 우리금융도 각각 19%, 20% 급감했다. WM 1위인 KB금융도 4% 소폭 감소했다. WM사업 전 부문이 실적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탁부문 수수료수익이 17% 줄었다. 은행의 신탁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작년 하반기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은행의 주가연계신탁(ELT) 판매를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ELT는 신탁 상품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높아 은행은 규제의 직격탄을 맞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회장 직무대행 중으로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김인태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을 선임했다. 김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치며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저금리 기조 하에서 보험사 예상 운용수익률이 저조한 가운데 합리적인 리더십을 통해 농협생명
[FETV=유길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다섯 번째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의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손 회장이 올해 자사주를 매입한 규모는 주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다.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에게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한 수단이다. 특히 주가 흐름이 변변치 못할 때는 투자자들에게 주가 부양 의지를 나타내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현재 주요 은행주들은 주식 저평가에서 좀처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도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를 넘기지 못한지 오래다.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소폭 올랐지만 금융지주들의 실적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평가다. 특히 우리금융은 최근 아주캐피탈 인수를 완료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주캐피탈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은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우리종합금융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금융(IB)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추가 인수합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1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신학기 남부광역본부장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으로 임명‧의결했다. 신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남부광역본부장을 맡아 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양우주 신임 준법감시인(감사부장)과 임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CRO)에 대한 임명안도 가결됐다. 모두 임기는 2022년 12월 21일까지 2년이다. 양 부장은 1993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일도지점장, 인력개발팀장, 제주지역금융본부장, 해양투자금융센터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감사부장을 맡아왔다. 임 본부장은 1996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기획팀장, 화곡역지점장, MPR팀장, 양재역지점장, 신탁사업실장, 인사총무부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경인지역금융본부장을 맡아왔다. [인사] 수협은행 <선 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 전자서명인 ‘쏠(SOL)인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쏠 인증은 고객이 쏠 에서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 로그인 수단을 등록하면 전자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본인이 등록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한 자체 전자서명이다. 신한은행은 이 기능을 ▲착오송금 비대면 반환동의 ▲오픈뱅킹 계좌 등록 및 설정▲골드•실버뱅킹 SMS 등록해지 ▲골드•실버뱅킹 입금 등 일부 업무에 우선 적용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간편로그인 이용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유효기간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오늘부터 신한 쏠 및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금융결제원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보안 및 이용편의성이 우수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공인인증서를 대비해 고객의 편의성, 보안성을 고려한 자체 전자서명인증 방식인 쏠 인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금융인증서와 함께 쏠인증 고도화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취득 및 다른 기관에 인증수단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인 규모가 판 규모보다 약 6조원 더 많았다. 7년 만에 기록한 최대 순유입액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은 55억2000만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말 원·달러 환율(달러당 1106.5원)로 환산하면 약 6조1079억원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들어온 셈이다. 이는 한 달 전인 10월(13억8000만달러) 순유입액에 비해 4배에 달한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3년 9월(76억6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위험투자 성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4억5000만달러(약 4979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세 달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50억7000만달러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2개월 연속 유입이 유출보다 더 많았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23%포인트(p)로, 10월(0.25%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12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26일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과 함께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6%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편입으로 자금조달 안정화 및 조달금리 하락 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그룹 자회사와의 협업체계를 접목하면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