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에 아직 비어있는 비은행 부문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모색해 그룹 성장을 위한 동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전통적인 금융그룹들은 기존의 3저 현상이 더욱 고착되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까지 장기화되며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 모두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이, 언택트가 트렌드가 아닌 일상이 돼버린 지금 기존의 금융그룹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의 전환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에 손 회장은 올해 첫 번째 핵심전략으로 ‘그룹 성장기반 확대’를 꼽았고, 이에 맞춰 인수합병(M&A)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그는 또 “은행을 비롯한 기존 자회사들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수익원을 적극 확대해 그룹 성장기반을 키우는데 기여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도 올해 핵심 경영전략이다. 손 회장은 “이제 디지털 플랫폼은 금융회사 제1의 고객 접점이다”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FETV=유길연 기자] 삼성전자가 4일 차별화된 디자인과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을 갖춘 ‘삼성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은 깔끔한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에 소비자 취향이나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조작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듀얼 글라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시장에 지난해 6월 첫 출시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 작년 11월까지 6개월간 월평균 80% 이상 성장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단일 화구 기준 최대 3300W(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구현해 한층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 가능한 코드식 기준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란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최대 10분간 집중적으로 초고화력을 내는 ‘맥스 부스트’ 기능을 3개 화구 모두에 적용시켜 짧은 조리 시간 동안 다양한 조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맥스 부스트 기능 사용 시, 가장 큰 화구의 경우 기존 대비 약 10% 증가한 최대 3300W 출력을 구현하며, 전체 화구 출력은 최대 3400W에 이른다. 이 외에 ▲충격으로 인해 글라스 측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4면 테두리
[FETV=유길연 기자] LG가 가전과 배터리의 전진기지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인 ‘옥스포드 타워’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새해부터 본격 LG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42층 건물 상단에 위치한 옥외 광고는 가로 26.4m, 세로 4m의 크기로, LG로고와 함께 ‘미래는 이곳에 있다(Future is here)’는 문구를 담고 있다. LG는 현재 폴란드 므와바 시(市)에 위치한 LG전자 OLED TV 생산 공장과, 브로츠와프 시(市) LG화학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하며 폴란드를 유럽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광고는 LG화학이 유럽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 맞춰 폴란드가 중요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역할을 하는 가운데 L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관계자는 “광고가 설치된 바르샤바 중앙역 지역은 교통의 중심지로, 일 평균 유동 인구가 약 100만명에 달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LG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올해 10종 넘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13.3형부터 16형까지 화면 사이즈 및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작년 말 13.3형 FHD(1920x1080) 해상도 제품을 처음으로 츨시한 데 이어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의 15.6형 모델 생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의 '볼륨 존'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노트북용 OLED의 판매량은 비대면, 고사양 수요 증가 등의 시장 호재로 인해 작년과 비교해 5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OLED 노트북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이밍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구매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월에 르노삼성자동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뉴 QM6, XM3, 더 뉴 SM6, 캡처 모델에 한해 최대 200만원의 파격적인 재구매 고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뉴 QM6 GD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추가로 제공하며, LPe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36개월간 2.5%, 48개월간 3%, 60개월간 3.3%, 72개월간 3.5% 등의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TCe 260 (20MY 한)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XM3 1.6 GTe (20MY 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XM3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
[FETV=유길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데이터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인 ‘맵스’(MAPS)를 신규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6500만여대의 현대∙기아차 AS부품 공급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마련했다. ‘맵스’는 물류센터를 비롯한 국내 3만5000여개의 부품대리점과 정비업소, 해외 200여개 국가의 1만 6000여 딜러 등 약 10만 명이 부품구매와 물류,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고 있는 AS부품은 현대∙기아차의 300여 양단산 차종에 필요한 부품으로, 관리품목만 무려 300만 종에 이른다. 글로벌 고객에게 차량 운행 기간동안 AS부품을 적기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관리시스템(ERP)이 필수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전 세계 부품생산과 물류 이동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현지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첨단 유통플랫폼 구축과 함께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등 4차산업 신기술도 선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생명이 4일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과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가입시점부터 매년 5% 체증한다. 최장 20년 동안 보험가입금액의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 플러스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보험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4.5% 플러스지원금이 더해진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무)에 가입하면 납입기간 중 50%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환급한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며 주계약 보장은 종신토록 유지된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11대성인병수술특약(무) ▲뇌출혈진단특약(무)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무) 등 성인병과 3대 질병 관련 특약으로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주된 사업방침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녹색금융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은행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도입될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은행 소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그린에너지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영업점내 고효율 LED(발광 다이오드) 설치, 전자 창구를 통한 종이 없는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저탄소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ㆍ전기차로 전면 교체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은행 소유 주차장에 전기 충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에 담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강조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취임 후 첫 해외진출 성과다. 기업은행은 1월 중 ‘IBK미얀마은행’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IBK미얀마은행은 기업, 개인, 외환 등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대부분의 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도 거래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중심의 영업에서 점차 현지기업과 소매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만의 중기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의 중기금융을 선도하는 초일류 은행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4일부터 거점점포 한 곳과 인근 영업점 4~8개 내외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영업점간 협업체계인 ‘VG(Value Group·같이그룹)’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 간 공동 영업과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휴가, 연수 등으로 다수의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 간 상호 인력지원을 통해 내점 고객 불편을 막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VG 단위 공동평가를 통해 같은 VG에 속한 영업점은 내부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협업이 강화될 방침이다. 본부부서도 VG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산관리, 기업금융 등 영업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대면채널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고품격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은행과 빅테크 등의 금융진출 가속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대면채널 혁신의 전환점인 이번 VG제도 시행을 통해 영업점간 협업을 강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