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정부의 핵심 정책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조찬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 간 총 10조원 규모의 여신 및 투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 뉴딜’ 부문 3조3000억원, ‘그린 뉴딜’ 부문 4조5000원, ‘안전망 강화’ 부문 2조2000억원 각각 투자된다. 기존 혁신금융(3년간 20조원)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금융지원과 관련해 대출 만기연장 등을 확대 실시해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우리금융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추가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손 회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한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우리금융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Sh수협은행은 디지털 고객 확보 차원에서 젊은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잇자유적금Ⅱ를 출시했다. 디지털 세대의 목돈 마련을 위한 자유적금 상품으로 연 2.6%라는 파격적 금리를 내걸었다. 또 기존에 수협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우대금리를 쉽게 받을 수 있게 했다.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토스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은행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다. 잇자유적금Ⅱ 가입시에 언제나 입출금이 가능한 “잇딴주머니통장”도 가입할 수 있다. 하루를 예치해도 1년 정기예금 수준인 0.75%라는 높은 이자를 주는 초저금리시대를 뛰어넘는 상품이라는 것이 수협은행의 설명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잇자유적금Ⅱ는 젊은 세대에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는 잇자유적금의 리뉴얼 상품으로 쉽고 간편한 금융을 표방하는 토스와 제휴하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원금 전액 반환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이에 금융당국의 원금 전액 반환 권고를 받은 4개 금융사 가운데 하나·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가 결정을 미뤘다. 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라임자산운용 TF-1호 원금 전액 반환안을 논의한 결과 다음 이사회 일정까지 답변 기한 연기를 금감원에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사안이 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 차원에서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에 공감하지만,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 확인과 심도 있는 법률 검토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기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법률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오는 27일 답변 기한 연기를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21일에는 하나은행도 수락 여부에 대한 답변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달 30일 지난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펀드 4건에 대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착오’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판매사에 원금 100%를 반환하라고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라는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해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익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손실처리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충당금 등 1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줄었다. 이에 KB금융과의 순익 격차도 900억원으로 좁혀지면서 올해 리딩금융 전쟁의 승자도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상반기 그룹 순이익으로 1조 8055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144억원)에 비해 5.7% 감소한 실적이다. 2분기 순익은 8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실적 감소 요인은 라임펀드, 헤리티지 신탁 판매 등과 관련해 손실 처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라임펀드, 헤리티지 신탁 투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로 인해 신한금융은 2분기 충당금 1248억원, 영업외비용 769억원을 포함한 총 2016억원을 1회성 비용으로 인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충당금을 크게 늘린 것도 실적 감소의 원인이었다. 신한금융은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충당금은 1806억을 추가로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투자금 회수율이 50%가 넘는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노용훈 부사장은 24일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신한은행이 라임 펀드 관련해서 충당금을 쌓지 않은 이유는 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실사보고서를 통해 라임 펀드 성과금액이 52%정도 나온 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노 부사장은 “실사보고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실사를 요청한 상태다”라며 “추가 실사결과가 나오면 충당금을 적립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회수율이 52%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신한은행이 판매한 라임 펀드는 회수 예상금액이 크기 때문에 손익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라임 펀드 관련된 충당금을 쌓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회수 예상금액이 크다고 판단한 근거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노 부사장은 이와 같이 답했다. 신한은행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불러일으킨 라임 펀드의 주요 판매사 중 하나다. 문제가 된 펀드를 총 2740억원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하는 안을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에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KB금융그룹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금융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와 수익률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원 신한(One-Shinhan)' 경영구호 아래 퇴직연금 사업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라는 평가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6월 말 가준 신한금융의 계열사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26조75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2조6732억원)에 비해 18%(4조789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KB금융은 16%(3조4892억원) 늘어난 25조7504억원을 기록했다. 두 금융그룹 적립금 규모 격차도 4120억원에서 1조17억원으로 두 배 넘게 커졌다. 신한금융이 큰 차이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최대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역할이 컸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적립금 1위를 유지중인 신한은행은 올 2분기에도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23조2044억원의 적립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이 20조9071억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을 뒤쫒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증권에서도 신한금융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 관점으로 작동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는 반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하며 규칙에 기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구현한 RPA 기술은 고객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경로로 서비스를 점검하는 기술이다. NH농협은행은 RPA 장애점검 시스템 체계에 대한 BM특허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장은 "이번 RPA시스템은 농협은행 자체 역량을 통해 구축해 365일 고품질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중심 디지털휴먼뱅크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제6차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특히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연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은 선정기업에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 ▲후속 투자 유치 ▲비즈모델 제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정부의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올 상반기까지 총 5번의 공모를 통해 45개 기업, 약 430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
[FETV=유길연 기자]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글로벌·디지털'을 앞세워 하나은행의 한 단계 더 도약에 앞장서고 있다. 지 행장은 금융권에서 ‘열정맨’으로 통한다. 일선 현장에서 끝을 볼 때 까지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나은행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후에도 실무 영역에서 꼼꼼하게 일을 챙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 행장의 끊임없는 열정은 하나은행의 호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작년 부진했던 글로벌 부문의 실적 만회와 사모펀드 사태로 하락한 고객 신뢰 회복이 연임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하나은행 중국 진출 ‘선봉장’...글로벌 전문가로 발돋움 지 행장은 196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밀양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후 하나은행 영업준비사무국으로 입행해 뱅커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경력 대부분을 차지하는 글로벌사업은 국제부 대리로 승진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실력을 인정받아 홍콩지점 차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중국 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심양지점 지점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열정 남’ 기질은 이 때 빛을 발했다. 지 행장은 지점장 시절 매일 새벽 네시에 일어나 차를 몰고 베이징으로 가 예비 고객들을 만나고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함께 ‘우리아이 행복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째, 우리은행은 내년 7월까지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우리아이행복적금’등의 상품을 영업점에 방문해 신규 가입하는 만 5세이하 고객에게 '꼬모조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월 선착순 3000명에게 현장에서 쿠폰북으로 지급되며 키즈전용 콩순이 스킨케어 꼬모조이 공식사이트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둘째, 우리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 신청한 부모와 자녀 고객 6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실업의 인기 캐릭터인 '또봇V'와 '시크릿쥬쥬' 완구를 제공한다.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4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육아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은 금융서비스와 이벤트 제공으로 부모와 자녀 고객들을 응원하겠다”며 “고객들이 만족하고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