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실적 악화를 감수하면서 불확실성을 제거한 만큼 올 하반기부터의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시장전망도 이런 기대감에 힘을 싣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했지만 미래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요인들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또 트레이딩이익을 비롯해 2분기 중 부진했던 비이자부문도 3분기 부터는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 상반기 순익은 6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800억원)에 비해 44% 줄었다. 특히 2분기 순익은 1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5%급감했다. 그나마 올 상반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더한 경상이익(총영업이익)은 3조409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 감소에 그쳤다. 우리금융이 작년과 비슷한 영업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 대응과 사모펀드 관련 손실처리 등 일회성 요인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역대급 충당금을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금융지주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계열사 자산운용부문 부서장과 함께 하반기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의 자금흐름 구조를 분석하고 각 금융기관의 조달 및 운용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증권사의 자금경색으로 촉발된 유동성위기의 원인과 시사점을 도출해 향후 각 계열사의 자금 조달 및 운용 전략을 모색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협금융의 자산운용부문이 더욱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자”면서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위기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자산 운용에 나서자”라고 당부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100여명의 디지털 부문 임직원들과 ‘은행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의 ‘농협은행 디지털 발전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전략부 ▲디지털채널부 ▲디지털마케팅부 ▲데이터사업부 ▲올원뱅크센터Cell ▲개인종합자산관리Cell 순서로 부서별 업무추진 현황 및 추진과제 점검으로 진행됐다. 손병환 농협은행장도 이날 연사로 나서 디지털금융의 비전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고객이해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대면 영업 채널 혁신 모델인 ‘파트너십 그룹(PG)2.0’ 전략 강화를 위해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 부산종합금융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15일 부전동종합금융센터와 노원종합금융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지역거점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종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는 디지털 존을 구축하여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스마트텔러머신(STM)을 배치했다. 더불어 스마트매니저가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지역거점점포 내에 프라이빗뱅커(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화상 기기도 배치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점의 부동산ᆞ세무ᆞ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 제공을 위해 서울, 부산, 광주지역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동시에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다. 자산관리경력 최소 10년 이상인 은퇴설계전문가가 고객의 은퇴준비 현황을 진단한 후 재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은퇴준비자산 수익률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WM스타자문단 전문가가 은퇴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인 ‘KB 스타라운지’를 활용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준비에 관심 있는 시니어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고객에게는 전문가의 은퇴설계 진단보고서와 은퇴준비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시니어 특화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KB골든라이프 상조지원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금융그룹은 KT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만나 금융-ICT 융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양사는 신사업, 마케팅, 거래 확대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대화형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금융·통신 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양사 고객에 특화된 제휴요금제와 금융상품 개발, 해외송금·환전 서비스 등을 검토 중이다. 양사 간 거래도 넓힌다. 우리은행은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대출 등의 금융거래와 KT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업무 등을 지원한다. KT는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두산그룹의 벤처캐피탈(VC) 자회사 네오플럭스 인수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네오플럭스 예비인수 우선협상자로 신한금융을 선정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신한금융은 ㈜두산이 보유한 네오플럭스 지분 96.77%를 갖는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인수가격은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오플럭스는 국내 VC 중 10~20위권이다. 실적은 지난해 6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40억원,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당초 IB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적정 인수가로 750억~800억원 수준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인수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가격도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크게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정부정책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은행의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2로 한 달 전에 비해 2.4포인트(p)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4월 70.8까지 떨어졌다가 5월 77.6으로 반등한 후 6월(81.8), 7월(84.2)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지수 자체는 코로나19 충격 영향이 반영되기 전인 2월(96.9)과 비교해 10p 넘게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이 항목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49)가 지난달에 비해 5p 올랐다. 소비지출전망(95), 가계수입전망(90)도 같은 기간 2p씩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85)도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생활형편전망(87)과 향후경기전망(70) 지수는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금융지주 김형신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관으로 계열사 자산운용부문 부서장과 함께 하반기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방향을 모색했다. 상반기 증권사의 자금경색으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의 원인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향후 각 계열사의 자금 조달 및 운용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또 '숫자로 알아보는 상반기 금융시장'이라는 부제로 상반기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10개의 숫자로 풀어 코로나19 위기로 변동성이 심했던 상반기 금융시장과 이에 대응한 농협금융 자산운용의 성과를 분석했다. 김 사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협금융의 자산운용부문이 더욱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자"라고 말하며 리스크 관리 및 신중하고 안정적인 운용을 당부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기 위한 ‘언택트 올스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BO 리그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의 축제다.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개막이 한 달 이상 늦어지면서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신한은행과 KBO는 올스타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투표를 통해 ‘올스타 베스트 12’를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는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신한 쏠(SOL)과 KBO 홈페이지, KBO 앱에서 진행된다. 신한 쏠(SOL)에서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스타 싸인볼, 특급호텔 가족 숙박권,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최종 집계된 투표 수에 상응하는 금액을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드림 올스타(두산, SK, KT, 삼성, 롯데) 12명, 나눔 올스타(키움,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