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4일부터 공동 현금입출금자동화기기(ATM)를 시범운영한다. 최근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금융 거래가 증가로 ATM기기가 줄어들자 이로 인해 발생할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공동 ATM에서는 4대 시중은행의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에 공동 ATM 이용 고객들은 각자 거래하는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우선 이마트 4개 지점(하남, 남양주 진접, 동탄, 광주 광산)에 공동 ATM이 설치된다. 하남점은 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이 전담해 각 이마트 지점 영업시간 동안 운영한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새로 편입된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2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주 설립 첫 해였던 지난해 1회 지속가능경영고보서를 발간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원 활동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차원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ESG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해 새롭게 수립한 그룹 5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전략인 ▲포용적 금융 ▲미래세대 육성 ▲취약계층 지원 ▲메세나 확산 ▲환경 보존과 이에 따른 다양한 활동도 공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발표된 한국형 뉴딜 정책의 핵심 축인 '그린뉴딜'이나 '안전망 강화'에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경쟁력 있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지속 가능한 생활 속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종이절약 지구살리기 운동(Save the paper, Save the planet)'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종이절약 지구살리기 운동'은 은행 업무상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종이사용을 최소화해 녹색지구를 위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신한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서식을 전자 서식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창구를 도입하면서 태블릿PC를 통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전면적인 페이퍼리스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고객과 직원이 함께 종이를 줄여 나무를 살리는 환경 운동을 준비했다. 첫번째 실행사업인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3개월간 정기예금과 적금을 종이 통장 대신 모바일 통장으로 신규 및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는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투썸플레이스 텀블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종이 통장 제작을 위해 30년산 아름드리나무 2857그루가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공무원, 약사, 워킹맘 등에게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인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라 기본 우대금리(최대 0.90%p)가 적용되고, 모든 대출대상자 위기극복감사우대금리 0.30%p 를 준다.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에 힘쓴 종사자들에겐 코로나영웅추가우대금리 0.20%p를 제공해 최대 1.4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상은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검사실시기관 등에 재직하거나 파견근무 이력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병원직원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개업약사 ▲2008.1.1.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워킹맘 등이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1.76% (3일 현재, 신용등급1등급, 1년 일시상환, 우대금리 1.40%포인트 적용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및 마이너스통장은 1년(기한연장 가능), 분할상환은 5년 이내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농협은행은 이 대출상품을 올해 12월 31일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외국통화 환전과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원(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모바일뱅킹 앱(App) ‘아이-원(i-ONE) 뱅크’에서 외화를 언제든지 환전할 수 있고, 외화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기간제한 없이 환전한 외화를 보관할 수 있다. 또 외화계좌에 입금하거나 지점을 방문해 외화로 수령할 수있다. 환전지갑 보관 내역에서 실시간 예상수익과 수익률 정보도 제공해 소액 환테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 등을 포함해 총 17개 외국통화다. USD, JPY, EUR의 경우 기존 모바일 환전 서비스와는 달리 외화로 환전할 때는 물론 원화로 재환전 할 때도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하루 미화 환산 100달러 이상 3000달러 이내에서 환전할 수 있고, 최대 보관할 수 있는 한도는 미화 환산 1만 달러까지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2명), 무선이어폰(2명), 커피 교환권(400명) 등을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홍수, 태풍 등에 의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 손님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사업자 등 기업 손님에 대해서는 총 한도의 제약 없이 업체 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존 대출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키로 했다. 피해를 입은 기업 손님에 대해서는 최대 1.3%포인트(p) 이내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며, 개인 손님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신규 및 연장 시에 최대 1.0%p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해 신속히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중소법인 및 자영업자 등 기업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폭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태풍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총 8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또 피해기업에 대해 만기 연장과 분할상환금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최고 1% 포인트까지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은 국가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를 사전 제작한 바 있다. 이 키트는 이번 피해지역 이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우리금융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사 인수합병(M&A) 시나리오에 끊임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시장은 우리금융이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증권·보험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상황은 만만치 않다. 증권사의 경우 마땅한 매물이 없고, 라이나생명의 높은 인수가격이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800억원)에 비해 44% 줄었다. 특히 2분기 순익은 1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5% 급감했다. 반면 나머지 주요 금융지주들은 코로나19 충격에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의 올 상반기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7%, 6.8% 줄어드는데 그쳤다. 하나금융은 오히려 같은 기간 11.6%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이 상반기 순익 방어에 실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약한 비은행부문 경쟁력으로 꼽힌다. 우리금융은 현재 우리카드 이외에는 이렇다 할 비은행계열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더 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앞서 우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