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은행 첫 영업점인 인천지점의 개점 12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We Believe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 120년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인천지점은 1899년 1월 설립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의 첫번째 영업점으로 같은 해 5월 개점했다. 당시 인천지점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던 한국 상인의 무역금융 등을 지원하고, 대한천일은행 본점, 개성지점과 함께 일제로부터 민족자본을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행사명 ‘We Believe 동행 콘서트’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지향하는 바가 이뤄지도록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홍진영, 이승환의 무대가 이어진다.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We Believe 동행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1899명 선착순 마감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인재양성을 위한 2019년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 400명에게 총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15일까지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우편제출을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학업증진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업장학과 특기 및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특기장학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업장학의 경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비 외에도 교재구입 등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기장학은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나 자격을 보유하거나 명확한 진로나 재능을 보유한 8세~25세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이다. 특기관련 대회 입상자, 자격증 보유자, 직업 및 진로관련 명확한 목표가 있는 학생에 대해특기재능 개발
[FETV=오세정 기자] 작년 마이너스 실적을 보인 국민연금이 올해 들어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며 4%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말 현재 기금 운용수익률은 연초 이후 3.9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3.05%에 이어 더 높은 회복세를 이어갔다. 2월 말 금융부문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이 9.45%, 해외주식이 11.41%, 국내채권이 0.20%, 해외채권이 1.25%, 대체투자 자산이 0.49%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 속에서도 국내와 해외 증시가 1월에 이어 2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주식시장이 안정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완화와 함께 증시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꼽히던 미·중 무역분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10.83%, 국내 주식시장(KOSPI)은 7.56% 오르는 등 상당폭 상승세를 탔다. 다만 기금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채권 투자자산의 경우 주가 상승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국내외 통화정책 완화 기조 속에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1%
[FETV=오세정 기자] 집이나 사무실에서 보관만 하고 쓰지 않는 동전을 지폐로 바꿔주는 동전 교환운동이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 한국은행은 전국 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전을 전국의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우체국 및 농·수·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바꿀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은행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된다. 한은은 동전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운동으로 2008∼2018년까지 총 31억개(4154억원), 연평균 2억8000만개 동전이 회수됐다. 동전이 회수되지 않아 새로 제조해야 하는 비용을 아낀 셈이다. 한은은 동전 교환운동이 끝나면 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뽑아 총재 표창장과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FETV=오세정 기자] 국내은행들이 매년 15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지방자치단체 금고 유치에 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업비’라 불리는 이 돈은 결국 금융소비자인 국민과 기업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이어서 출혈경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2개 은행이 지자체 금고지정 입찰 과정에서 지출한 돈은 모두 1500억6000만원이다. 지자체 금고지정 제도는 지자체가 자금 관리와 운용 등을 위해 계약 형태로 금융기관을 지정하는 것으로, 금고를 맡는 은행은 지자체 자금을 운용해 나오는 투자수익의 일부를 협력사업비로 출연한다. 이는 은행에 금고를 맡긴 대가로 지자체에 제공하는 ‘리베이트’ 개념이다. 이들 은행 중 작년 가장 많은 협력사업비를 낸 곳은 533억4000만원을 출연한 농협이다. 농협은 2016년(508억1000만원)과 2017년(558억5000만원)에도 500억원 넘게 협력사업비를 썼다. 최근 3년 사이 협력사업비를 부쩍 늘린 곳은 기업은행과 경남은행이다. 기업은행은 협력사업
[FETV=오세정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마감했다. 10원 가까이 급등했던 전날보다 오름폭이 작았지만, 최근 2년 3개월 새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월 31일(1162.1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악화의 충격으로 9.6원 급등해 달러당 1160원선에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급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이날 오전 장중 달러당 1150원대 중반까지 내려갔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위안화의 인위적 절하(약세) 정책을 펴지 않겠다고 발언해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는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역외 달러화 매수 물량이 늘어나며 원/달러 환율을 다시 달러당 1160원대로 끌어올렸다. 결국 전날 종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
[FETV=오세정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04%를 기록하며,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04%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이는 2016년 11월(3.0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기 둔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하락, 단기금리와의 역전현상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물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지난달 2.01%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3%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들이 일반 신용대출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결과다. 가계대출 중 금리가 3.0% 미만인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2017년 9월 29.1%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 집단대출 금리(3.09%)는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63%)는 0.01%포인트 내렸다.
[FETV=오세정 기자] 광주은행은 경력단절 여성 20여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자격 제한은 특별히 없으며, 금융권 근무경력자를 우대한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행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와 면접을 토대로 뽑는다. 채용 인원은 광주 영업점 온라인 창구(텔러 업무)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1일 근무시간 6시간(실근무시간 기준) 이내로 월 최대 9일까지 근무하며,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결혼과 출산,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도 가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근무가 가능하다. 급여 수준은 월 90만∼117만원(일급 9만∼12만원+중식대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외국인 전용 ‘IBK 글로벌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IBK 글로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2개 언어로 기업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상품이 안내된다. 또 은행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계좌이체, 모바일뱅킹 사용방법 등이 영상과 이미지로 제공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알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금융감독원, 다누리 등과 제휴해 음식점, 병원, 관광지 등의 생활정보와 은행·보험 이용방법 등 금융정보가 담긴 E-book과 VOD가 제공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네이버 인공지능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와 연계해 ‘파파고’ 앱 내에 ‘IBK기업은행 회화’ 코너를 신설했다. 계좌 개설, 외화 환전, ATM 이용 등 상황별 예문을 담아 은행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25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 Skybox에서 은행장과 일선 직원들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행장과 함께하는 야구장 데이트’를 테마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 영업점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대훈 은행장은 취임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1분기 사업추진 우수 영업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훈 은행장은 직원들과 치맥(치킨과 맥주)을 함께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직원들과 같이 환호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이 행사가 단순한 CEO 소통채널을 넘어 워라밸 조직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레저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탁 트인 야구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과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