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9일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연간 180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고, 6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해 최대 99만원까지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경우 연령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단 연금수령한도 내 1500만원 이하 수령 시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최대 1만원 리워드를 무작위 형식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연금저축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 시즌2’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1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통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자산과 3000개에 육박하는 계좌를 수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후에 한 달 만에 퇴직연금 고객으로부터 미래에셋증권이 선택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 한 달 동안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포함한 퇴직연금 이전 금액은 연중 이전 금액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전된 계좌 수도 연중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머니무브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고객들이 이전한 자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전체 비중에서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펀드와 예금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전 고객의 출처를 보면 은행에서 이전한 고객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타 증권사에서 이전해온 고객도 30%를 차지했다. 이번에 이전한 고객의 경우 실시간 ETF 매매가 불가능한 시스템적 한계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실물이전을 통해 ETF 거래가 더욱 편리한 증권사로 이동하려는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전일(6일) 종가 기준 150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들은 지난달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전일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순매수했다. 순자산액도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해 말 1931억원에서 현재 5551억원을 기록해 올해만 187.47% 증가했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 ETF인 슈드(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CHD는 올해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해외 종목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SCHD 순매수 규모는 7억1420만달러에 달한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1년에 분기 배당 상품으로 처음 상장했으나 지난해 6월 월 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 올 8월에는 월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매월 15일로 바꿨다. 투자자들이 월말 기준 분배금 지
[FETV=심준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9일 “여·야 이견이 없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투자 심리 안정화에 긴요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니 금융안정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일반주주 보호 등 역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와 협력해 올해 자본시장 ‘밸류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소통을 강화해 자본시장 선진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감원은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외화 자금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확보를 지도할 계획이다. 그는 "환율 상승 및 위험가중자산 증가에 따른 자본 비율 영향도 세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면서 "해킹,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금융권 IT 안정성과 비상계획 점검을 지도하고, 유관기
[FETV=심준보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되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 최 부총리를 비롯해 교육·과기·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중기부 장관들과 공정·금융 위원장이 참석했다. 그는 이날 관계부처장관 합동으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 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계엄으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혼란이 있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이번에도 정부와 한국은행이 공조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 시스템이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필요 시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필요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과감하면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정효남씨 별세, 유성(삼성증권 상무)·동성(고산가정의학과 원장)·미선(KOICA 해외봉사단)·미영씨 부친상, 김영희·강민정(상계제일중 교사)씨 시부상, 김원정(창원대 물리학과 교수)·임재빈(태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씨 장인상=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9일 오전 5시, 장지 전남 강진,(02)3410-3151
▲김용태씨 별세, 장혜자씨 남편상, 김대욱(키움증권 S&T부문 상무)·김현미·김경미·김기미(늘곁에 구강내과 치과원장)씨 부친상, 이선희씨 시부상, 박동우(대구한의대 특임 교수)·정동선(한화오션 책임)씨 장인상=7일, 대구 동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053)258-4444
[FETV=심준보 기자]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며, 전체 상장 주식의 약 3분의 1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95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 수(30개)의 약 32배에 달하며, 전체 상장 종목(2631개)의 36%를 차지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67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68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41%)의 비율이 코스피(28%)보다 높았다. 현 정부의 대왕고래 사업과 관련된 동양철관(590원), 디케이락(6,240원) 등 테마주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한국ANKOR유전(265원)과 우진엔텍(14,140원) 등 원전 관련 종목도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비상계엄 여파로 국정 과제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이스타코(1301원), 일성건설(2950원), 동신건설(4만5800원)과 조국혁신당 테마주인 토탈소프트(9000원)는 52주 신
[FETV=심준보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주목도가 급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약 6%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이 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나무의 기업 가치가 비트코인 상승세와 함께 재평가되면서 한화투자증권은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등 독특한 입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총 38만6700개 보유한 '큰 손'이다. 보유량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 개수 1980만개의 약 2%에 달한다. 최근 국내 증권주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로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이례적으로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두 달 동안 한화투자증권은 약 40% 상승하며 증가율 마이너스(-)를 기록한 다른 증권사들과의 차별성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상승에 따른 두나무 지분 가치 증가 외에도 한화투자증권 자체 실적 개선과 경영 전략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의 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생애주기펀드(TDF)는 목표 시점(빈티지)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펀드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49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약 1510억원 이상 증가하며 약 3.8배 성장했다. 지난 11월 초와 비교하면 약 한 달 만에 523억원이 유입됐다. 설정액 증가는 꾸준하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022년 10월 출시된 해당 시리즈는 국내 설정된 TDF 가운데 연초 이후 및 1년 수익률 모두 각 빈티지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10.95~14.37%, 1년 수익률은 23.21~32.36%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글로벌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국내 채권과 금 ETF 등을 편입해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샤프지수)을 확보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저비용 분산투자 및 룰베이스 리밸런싱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