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은 체결가와 호가 변동 등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매수와 매도 각각 20호가 및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1588-4488)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 임원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경영실무위원이 참석해 '2024년 ESG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경영 10대 중요 이슈 진단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ESG평가 지표 반영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지속가능금융 역할 등 주요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ESG 공시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통한 기후전환 동참 ▲ESG 공시와 AI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ESG 트렌드를 전략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21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투자원칙 제정 ▲ESG경영 전략체계 수립 ▲전사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진행 등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 중이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특파원 위촉장 전달 및 선배 특파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325명이 참여해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대표 해외 현지 교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파원은 최근 선발된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봄학기 약 6개월간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현지에서 K-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작한 컨텐츠는 유튜브 영상 및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매월 공개된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으로 파견을 앞둔 박지윤 특파원(포항공대)은 “특파원 선배들이 남긴 블로그 글을 통해 교환학생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파원 활동으로 정보의 나눔을 실천해 교환학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특파원은 글쓰기와 영상 제작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할 수
[FETV=심준보 기자] 2024년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9.6%)을 보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부터 증권주 중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의 지분을 확대해 해당 증권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일까지 NH투자증권(7.29%→8.35%), 키움증권(12.29%→12.83%), 한화투자증권(5.04%→6.07%) 등 3개 증권사 지분을 1%p 안팎으로 늘렸다. 이는 올해 증권업계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선택으로 해석된다. 미국 대선, 주요국 금리 인하,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에도 안정적 투자처를 찾았다는 해석이다. 국민연금의 증권수 선호의 이유로는 첫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수혜 업종으로 증권주가 꼽힌다. 특히,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모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3개 증권사 모두 최근 수년간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에버랜드와 함께 에버랜드 종일권 5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에버랜드 종일권을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에버랜드 구간별 금액 기준에 따라 ▲A구간 2만8000원(기존가 6만2000원) ▲B구간 2만3000원(기존가 5만2000원) ▲C구간 2만원(기존가 4만6000원)으로 달라진다. 여기에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앱과 빗썸 전용 구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 코드가 발급된다. 할인 코드는 빗썸에 쿠폰을 등록한 주의 화요일 혹은 금요일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할인 코드는 문자를 통해 전달되는 '빗썸 전용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구매 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매 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지정하고, 종일권을 구매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단, 할인 코드는 계정당 1회만 사용 가능하고,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이 완료 되어야 한다. 방문하는 날짜에 맞춰 솜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시리즈' 2종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2종 ETF는 최근 ‘테슬라’를 새롭게 편입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상장지수펀드)’의 상장(2024년 8월 27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592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며,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빅테크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커버드콜 버전인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AI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15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빅테크의 성장성과 매월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얻을 수 있어 2024년 10월 15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상장 이후 8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795억원이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교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방학을 맞이해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외 현지 한인 학생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해외대 재학생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사업·기업금융(IB) · 프로젝트파이낸싱(PF) · 운용 · 리서치 · PB · 디지털 등 각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하게 살펴보는 직무 설명회가 진행됐다. 직무별 현직자를 직접 만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해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실제 업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지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환 사장은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전세계 금융시장 규모 및 환경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 머물기보다는 세계, 특히 선진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 ·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직원, 한국투자증권과 동반성장할 의지가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중개형ISA계좌에서 ETF(상장지수펀드)거래하고 최대 14만원 혜택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에서 운용사 ETF를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히어로즈),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FOLIO), 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 ETF이며 각 운용사별 혜택을 모두 충족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 국내 상장주식 및 ETF,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의무 보유기간 3년 조건 충족 후 해지 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상장 해외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중개형ISA계좌에서
[FETV=심준보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IPO(기업공개) 공모가 합리성 제고 및 상장 유지 조건 강화를 추진하는 등 금융 혁신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 8일 금융위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가상자산, 핀테크, 보험, 자본시장 등 다방면에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가상자산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법적으로 법인의 실명계좌 발급이 제한되지 않지만, 금융당국의 지도에 따라 은행들은 법인 계좌 발급을 하지 않고 있다. 금융위는 비영리법인을 시작으로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이어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에 관한 규제를 담은 ‘가상자산 2단계법’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상장 기준, 스테이블 코인 규제, 거래소의 행위 규칙 등을 논의하며 글로벌 규제와 정합성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규모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 제한을 완화한다.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 주식을 최대 15%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의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시황지수 ‘KRX TMI(Total Market Index)’를 오는 13일부터 가동한다. 동시에 중대형·중형·소형·초소형 등 4종의 ‘KRX 규모별 TMI’도 함께 도입한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KRX TMI는 코스피·코스닥 전체에서 투자 적격 종목만을 선별하고,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채택해 한국 시장 전반을 좀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코스피가 모든 유가증권시장 보통주를 포함해 비유동 종목까지 포함하는 한계를 지녔던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KRX 규모별 TMI’는 시장 구분 없이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 규모에 따라 중대형·중형·소형·초소형으로 분류한 통합 시장 규모별 지수를 추가 산출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 전반을 포괄하는 ‘최상위 시황·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거래소의 목표다. 이들 지수는 2010년 4월 1일을 기준 시점(1,000포인트)으로 삼는다. 정기 변경은 매년 3·6·9·12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진행해 연 4회 조정한다. 종목 분류는 부적격 종목을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