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IT 부문에서의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클라우드 사업 조정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대한항공 등과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올해 호재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의 2024년 연간 매출은 13조8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11억원으로 1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6.6%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7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 영업이익 컨센서스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작년 연간 컨센서스로 매출이 약 13조8066억원, 영업이익이 약 93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2528억원) 4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삼성SDS 측에서는 대형 IT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IT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고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GPU 가동률 하락으로 GPUaaS 매출이 감소했으며 플랫폼·솔루션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와
[FETV=신동현 기자] NHN 클라우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6일 NHN 클라우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관계자 및 지역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 ▲AI 집적단지 조성 현황 및 성과 보고 ▲광주 AI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 점검 ▲지역 AI 기업 간담회가 진행됐다. NHN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과 주요 장비·시설을 소개했다.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88.5PF(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NHN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H100 GPU를 비롯한 AI 가속기(A100, 그래프코어 BOW)를 대규모 도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기업의 모델 학습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광주 AI 데이터센터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NHN 클라우드는 AI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이용자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공식 유튜브 및 ‘SOOP’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결승전은 ‘좀비 점령전’ 방식이며 ‘세피로스’와 ‘우승이에엉’이 맞붙는다. 우승팀은 600만원의 상금과 여름 개최 예정인 한중 친선전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넥슨은 대회 시청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SOOP’ 채널을 통해 드롭스 쿠폰을 제공하고 ‘카잘알 모의고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청 인증 후기를 남긴 참가자 중 300명에게 넥슨캐시, 10명에게 기념 굿즈를 지급하며 게임 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념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 6일 ‘카스온라인’ 신규 좀비 시나리오 ‘9-3 추적: 숨겨진 진실’을 업데이트했다. 보스 ‘도미누스’ 처치 횟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며 100회 처치 시 ‘파리채’ 훈장을 지급한다. 신규 초월 클래스 ‘챔피언 이자벨’과 ‘헤드라이너 링링’도 추가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4분기까지 연결 기준 연간 영업수익 1조229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는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신규 가입자의 TV 상품 결합률이 41%를 기록했으며 결합 가입자 비율이 지속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가입자 모집 전략을 유지한 결과 전체 가입자는 소폭 줄었으나 핵심 서비스인 모바일과 인터넷 부문의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간 영업수익 7063억 원으로 전년(708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집행 등의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2억원) 감소했다. EBITDA는 연간 89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 반영이었다. 콘텐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2012년 첫 출시된 쿠키런은 2013년 카카오 게임 플랫폼 버전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쿠키런은 꾸준히 IP를 확장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 이용자 2억명을 기록했다. 시즌6 업데이트 논란과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수정 논란 등도 있었지만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진출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쿠키런은 2009년 출시된 '오븐브레이크'에서 비롯됐다. 당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먼저 출시된 러닝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2012년 컴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후 2013년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쿠키런 for Kak
[FETV=신동현 기자] 청호나이스가 ‘커피정수기 휘카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휘카페 멤버십’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멤버십은 청호나이스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무료다. 고객이 커피캡슐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이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정수·냉수·온수·미온수, 얼음 기능과 커피 추출 기능을 결합한 ‘커피정수기 휘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휘카페 전용 커피캡슐 7종을 판매 중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휘카페 멤버십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멤버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야놀자 플랫폼 운영사 놀유니버스가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작년 12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중 하나로 CJ ONE과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에게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6일부터 CJ ONE 회원이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하면야놀자의 NOL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된다. 적립된 NOL 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국내외 숙박, 레저, 교통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야놀자 플랫폼에서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CJ ONE의 B2B 서비스인 포인트 바우처에도 야놀자 플랫폼이 추가돼 기업 고객 역시 CJ ONE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놀유니버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멤버십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양사의 업무 협약으로 CJ ONE의 강점인 라이프스타일과 야놀자 플랫폼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을 오는 3월 27일 정식 출시하며 3월 26일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게임의 주요 특징과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마비노기’의 세계관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췄다. 게임은 ‘여신강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취향에 맞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은 자유로운 클래스 전환을 특징으로 한다. 이용자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전직 시 15개의 전직 클래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직 후에도 무기를 변경해 다른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보스 레이드 및 오픈 필드 사냥터 등 협력과 경쟁 요소가 포함된 콘텐츠도 준비했다.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 성장 가이드, 나침반 기능과 같은 편의성 기능도 포함하며 모바일 및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 기능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연구진이 스마트폰 내장 안테나 개수를 확장해 통신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4개의 안테나를 최대 8개까지 확장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크기와 주파수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전송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인공지능)을 적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의 다중 안테나 확장 방식보단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테나 간섭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 안리쓰(Anritsu)의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증해 기존 스마트폰과 동일한 조건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와 협력해 표준화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칩셋 및 부품 제조사,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본부장은 “온디바이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2024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4조 6252억원, 서비스 매출이 11조 8434억원, 영업이익은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 성장은 유무선 서비스의 AI 전환(AX)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IPTV ‘AI 미디어 에이전트’ 도입이 영향을 미쳤다.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은 10조9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 비용과 4분기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연간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대비 23.6% 줄어든 1조9208억 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 2091억원이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조4275억원을 기록했다. AX(AI 전환) 도입과 MVNO 가입자 증가, 로밍 수익 확대로 인해 고가치 가입 회선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MNO와 MVNO를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