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스팀 기준 판매가는 4만4800원으로 단순 환산 시 약 448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크래프톤은 정확한 매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정확한 매출액은 확인이 어렵다”며 “국가별 가격이나 환율, 수수료 등의 요소로 인해 단순 계산과 실제 매출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조이는 지난달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출시 당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위)’ 1위에 올랐으며 4일 기준으로도 글로벌 매출 순위 6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출시한 게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사례이기도 하다.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스팀에서 유저 리뷰의 83%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다. 유저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와 함께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2004년 6월 22일 정식 서비스된 '마비노기'는 넥슨의 대표적인 장수 IP 중 하나다. 웰시 신화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출시 초기부터 생활형 콘텐츠와 감성적인 그래픽, 유저 간 상호작용을 중시한 시스템으로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출시 전부터 주목도는 높았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모집 당시 300명 모집에 15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2003년 12월 오픈베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 직후인 2004년 10월 기준으로 회원 수는 205만명, 최고 동시접속자는 2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월 매출은 11억원에 달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 수가 증가하면서 서버와 채널을 늘리는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은 온라인 게임 ‘드로이얀’과 ‘라피스’가 각각 서비스 23주년, 28주년을 맞아 관련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02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SF MMORPG 드로이얀은 오는 17일 듀얼리스트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최고 레벨을 기존 130에서 160으로 확장한다. 이어 24일에는 저레벨 유저 대상의 ‘연합 토벌전’이, 6월 19일에는 상위 이용자 대상 ‘바르칸 레이드’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6월 26일까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통해 23주년 코인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전역 몬스터 사냥을 통해 23주년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주화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하는 ‘핫 타임 이벤트’도 운영된다. 드로이얀의 생일인 11일에는 24시간 전체 버프가 적용된다. 한편, 1997년 출시된 ‘다크세이버’를 계승한 라피스는 2005년 온라인 버전으로 재출시된 이후 장기간 운영을 이어오고 있는 전략형 MMORPG다. 라피스는 28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신규 시나리오 18화를 비롯해 신규 맵 1종, 가문·직업 기반 PVP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규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은 오는 7일 오후 6시 유튜브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시티골프 빅매치’ 2부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티골프 빅매치’는 골프존이 제작한 2부작 골프 콘텐츠로 지투어(GTOUR)와 W지투어(WGTOUR) 챔피언인 김홍택과 홍현지가 중국 톈진의 실내 골프장 ‘시티골프’에서 1대1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1부는 지난달 31일 방송됐으며 2부에서는 승부가 결정되는 후반전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경기는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 시스템에서, 어프로치와 퍼팅은 실제 필드형 그린에서 진행한다. 경기 방식에 따라 스크린 플레이 이후에는 실내 필드 구역으로 이동해 숏게임을 하며 레이저 마커로 위치를 안내받는다. 김홍택은 스크린과 필드를 오가며 활약 중인 선수로 지투어 통산 14승, 202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홍현지는 W지투어 10승 및 2024 KLPGA S-OIL 챔피언십 3위 등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1부 방송에서는 전반 9개 홀 경기가 펼쳐졌으며 김홍택은 일부 실수에도 불구하고 칩인 버디 등으로 흐름을 잡아 2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국제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아시아 2025(BlackHat Asia 2025)’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햇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국제 행사 중 하나로 최신 기술과 위협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다. SK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안 기술을 공개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AI 보안 설계 컨설팅, AI 레드팀 서비스, AI LLM 보안평가 서비스 등으로, SK쉴더스는 AI 모델에 특화된 보안 위협 분석, 시스템 설계 리뷰, 오픈소스 모델 점검 등 통합 보안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실제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AI 레드팀’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탐지 및 대응 역량 평가 사례도 공유했다. 이 서비스에는 SK쉴더스 자체 기준과 OWASP LLM 보안 가이드라인이 적용됐다. SK쉴더스는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EQST LMS’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이 플랫폼은 웹·모바일 보안, AI LLM 보안, 악성코드 분석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회사 시큐레이어와 공동 부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PC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에 시즌 0 ‘아크 2’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신규 헌터 ‘이바’를 추가했다. 이바는 치유와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텍터 역할군 캐릭터로, 상황에 따라 아군 회복과 적 제압을 오가는 스킬 구성을 갖췄다. 대표 기술로는 적 또는 아군에게 각각 피해와 회복 효과를 적용하는 ‘타락의 끈’, 적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손짓’, 광역 속박을 가하는 궁극기 ‘죄악의 포옹’이 있다. 전투 방식도 일부 개편했다. 기존 스쿼드 및 듀오 모드를 ‘트리오 모드’로 통합하고 3인 1팀 구성으로 12개 팀이 맞붙는 구조로 변경해 경기 명확성을 높였다. 매칭 시 팀원을 자동으로 채우지 않는 옵션도 추가됐다. 또한 랭크 시스템은 일반 모드와 분리 운영되며, 자동 부활 기능이 제외되고 부활 시 페널티가 부여되는 등 경쟁 환경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넥슨은 7월 23일까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타터 부트캠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횟수의 매치 참여 시 영웅 스킨과 글라이더, 스킨, 게임 재화 등 보상을 제공한다.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브랜드 가치를 종합 평가해 분야별 1위를 선정하는 제도다. 브랜드스탁의 자체 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조사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0년 연속, 공기청정기 및 비데 부문에서는 2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누적 판매량 160만 대를 넘긴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기술력과 위생 설계에서 소비자 평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필터 성능을 개선한 ‘노블 공기청정기2’, 비데 부문에서는 자동 살균 기능과 세정력 강화를 앞세운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오는 4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고연전 게임데브(GameDev)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고연전 게임데브 2025’는 게임 개발에 꿈을 품은 미래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개발 경험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으로 꾸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 연세대 게임 개발 동아리 ‘캣독(CAT&DOG)’과 ‘풀씨(PoolC)’가 총 16개의 게임을 전시한다.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게임의 재미, 장르적 독창성 등을 고려한 사전 심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인기상은 현장 투표를 통해 가린다. 총 4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종합해 최종 우승 학교를 발표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을 통해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개발 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미래의 게임 개발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AI(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 및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MarineTraffic 플랫폼)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MCP기술을 활용해 서로의 데이터 연동과 함께 확보한 정밀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구상한다. MCP는 Model Context Protocol의 줄임말로 거대언어모델(LLM)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자체 LLM ‘에이닷엑스(A.X) 4.0’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