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기업 전용 통신 서비스 ‘KT GiGA office 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iGA office N은 기존 ‘기가 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로 고도화한 상품으로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회선 속도를 월 단위가 아닌 일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이용 기업은 업무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량에 따라 200Mbps부터 2Gbps까지 속도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별도 계약 변경 없이 필요 시 고속 회선으로 전환하고 사용 종료 후 기존 속도로 다시 조정할 수 있는 구조다. KT는 오는 9월 GiGA office N 전용 포털을 통해 회선 속도 변경, 트래픽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GiGA office N은 KT의 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비스 ‘클라우드라인’과 연계해,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라인은 KT 회선과 결합된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기반 서비스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다. 명제훈 KT 서비스Product사업본부장(상무)는 “GiGA office N은 네트워크 속도를 유연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해 스마트TV 사용자를 위한 유료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LG Movies & T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LG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앱을 통해 최신 영화를 포함한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F.A.S.T.)와 달리,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webOS 6.0 이상 LG 스마트TV 보유자다. 별도의 통신사나 IPTV 가입 없이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수급 및 편성, 송출 등 전반을 담당하며, 초기 제공 콘텐츠는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판 등 약 1800편이다.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으로 일부 콘텐츠에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스마트TV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고, IPTV 외 새로운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수집한 질문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55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만화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작품이다.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투와 던전 탐험, 오픈월드 탐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영상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3분기 중 공식 출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의 오픈월드 규모는 약 30㎢로 서울 여의도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전투는 4인 팀 기반이며 원작 캐릭터 외에도 오리지널 영웅이 포함된다. 넷마블은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의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은 PS5, PC(스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되며 현재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기반 AI 앱 빌드 전문기술 역량(Build AI Apps on Microsoft Azur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기업으로부터 생성형 AI 전문 인증을 모두 확보한 국내 최초 사례가 됐다. 이번 인증은 애저 기반의 AI 앱 구축에 대한 기술력, 사업 성과, 고객 사례, 내부 인력 역량 등에 대해 외부 검증을 통과한 기업에만 주어진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을 취득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등 AI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MS 론치 센터’와 전담 조직도 별도로 두고 있다. 실제로 제조업체 A사에는 제품 설계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 방대한 지침서와 설계 사례를 통합해 지능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앞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FETV=신동현 기자] NC AI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NC AI가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술 개발 ▲데이터 구축 ▲산업 확산 ▲운영 경험 등 4개 축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총 14개 기관과 40개 수요 기업이 참여했다. 기술개발은 NC AI가 총괄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KULLM),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이 참여해 언어모델, 멀티모달, 물리 기반 AI 등의 연구를 맡는다. 데이터 구축은 NC AI 데이터실과 에이아이웍스, 연세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LLM 및 멀티모달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산업 확산에는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HL로보틱스, 인터엑스, NHN, 미디어젠 등이 참여해 제조, 유통, 로봇, 금융, 콘텐츠 등 분야별로 기술 적용과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MBC는 방송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K-콘텐츠 기반의 멀티모달 학습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운영 인프라는 NHN Cloud가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팜을 기반으로 국산 NPU 최적화 실증을 주도하며,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함께 엣지 디바이스
[편집자 주]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IP(지식재산권) 분쟁을 비롯해 영업비밀 유출, 계약 해지, 내부 갈등 등 다양한 이유로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자 이직과 유사 게임 출시를 둘러싼 갈등은 산업 관행에 대한 법적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으며, 기업 간 소송은 게임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FETV가 주요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사건들을 둘러싼 핵심쟁점과 그에 따른 여파 등을 살펴봤다. [FETV=신동현 기자] 게임업계 전반적으로 계약 리스크 관리의 중요도가 더 올라갈 전망이다. 20년간 이어진 위메이드와 엑토즈소프트의 '미르의 전설2’ IP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공동 저작권 구조와 해외 라이선스 계약, 준거법 설정 등 초기 계약 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실제로 중소 게임사를 중심으로 계약 검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 IP 공동 소유에서 시작된 갈등 ‘미르의 전설2’ IP를 둘러싼 분쟁은 게임 초창기부터 구조적으로 내재돼 있었다. 이 게임은 원래 액토즈소프트에서 개발됐지만 핵심 개발자였던 박관호 현 위메이드 의장이 2000년 위메이드를 설립하며 IP 저작권이 양사 공동 소유로 전환됐다. 위메이드는 설립 당시 액토즈의 지분 투자를 받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가 사전예약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 레드랩게임즈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이벤트를 진행해 준비된 ‘크리스탈 토큰’ 3만개가 모두 소진되며 관심을 끌었다. 크리스탈 토큰은 아이템 제작, 장비 각성 등 게임 속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롬: 골든 에이지'는 8월 12일까지 디스코드에서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롬: 골든 에이지' 관련 퀴즈를 매일 게시하고 댓글로 정답을 남긴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크리스탈 토큰을 각 10개씩 지급한다. '롬: 골든 에이지'는 8월 12일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여름 시즌 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8월 27일까지 ‘여름 바캉스 시즌 기념! 14일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일 출석한 이용자에게 ‘신성의 소환권’ 90장과 이벤트 수집 아이템 ‘바캉스 물놀이 튜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여름 바캉스 시즌 기념! 교환 이벤트’도 열려, 필드 및 정예 던전의 몬스터 처치 시 획득 가능한 ‘바캉스 파란색 모자’를 2025년 신규 수영복 외형 아바타 ‘썸머 스플래시’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지난 6월 새롭게 추가된 PvPvE 콘텐츠 ‘서버 침공전’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침공 신청 가능 직책을 부길드장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가장 가까운 침공 닻 위치를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시스템과 침공 중인 인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콘텐츠의 몰입감과 재미를 강화했다.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의 월드 던전도 오는 8월 3일 오픈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길드 간 경쟁 콘텐츠인 ‘트리니티’ 및 ‘다이아 리그’에 참여해,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다양한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시각장애 버튜버 ‘달토끼멜라’, 게임 팬메이드 작가 ‘또리콩’과 함께 기부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까지 ‘달토끼멜라 X 매치메이츠2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매치메이츠2’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기 기부자에게 달토끼멜라가 제작한 한정판 일러스트 키링을 증정한다.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작업치료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11월까지는 작가 또리콩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그려요! 진짜 나다운 미래’를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비영리기관 유스보이스를 통해 청소년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참여 기부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또리콩이 제작한 캐릭터 ‘희망가디언즈’의 키링과 아크릴 코스터를 받을 수 있다. 또리콩은 내년 초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제작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재능 기부에 동참해주신 창작자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게이머 등 다양한 기부자의 재능이 사회적 가치를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프랑스의 명품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T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가티 시론(CHIRON)’ 차량을 인게임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다음달 13일 PC 라이브 서버, 21일 콘솔 라이브 서버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는 IP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개한 개발 로드맵에서 예고한 바와 같이 현실감을 높인 차량 콘텐츠를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진은 “프리미엄 차량 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이용자에게 '더 현실에 가까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라며 “실제 차량의 고증을 살린 디테일과 외장 색상, 인테리어 옵션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직접 적용해보며 ‘나만의 차’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곧 PUBG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