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C AI와 한국섬유신문이 17일 판교 NC AI 본사에서 ‘바르코 아트패션(VARCO Art Fashion)’ 확산과 산업 내 AI 융합(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르코 아트패션 도입 확대 ▲공동 홍보·마케팅 ▲AI 활용 사례 발굴 및 확산 ▲패션업계 종사자 대상 교육·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의류 디자인, 착장 컷, 마케팅 비주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디자인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개성을 반영한 마케팅 자료 제작이 가능해 업계 도입이 늘고 있다. 임수진 NC AI CBO는 “패션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섬유신문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고 미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설 한국섬유신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 접목은 필수”라며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독일 중앙은행 도이치분데스방크(Deutsche Bundesbank)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자사 인공지능(AI) 오피스 솔루션을 활용한 실증 테스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럽 내 최고 권위를 가진 중앙은행의 실제 업무 환경에 한국 기업의 AI 오피스 기술이 도입된 첫 사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기반 AI 솔루션 ‘AI AskDoc’을 도이치분데스방크가 도입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환경에 연동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 아니라 PDF와 HWP까지 지원하며 높은 호환성과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SDK 기반 솔루션은 그간 시스코, IBM, 시트릭스, 블랙베리 등 글로벌 IT·보안 기업들이 채택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실증 단계를 거쳐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금융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유럽 금융의 중심에서 이뤄지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오피스 시장 진출의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을 확대해 수익성 제고를 가속화하
[FETV=신동현 기자] KT도 13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철퇴를 맞을까. 이번 무단소액결제 사건을 통해 KT는 기지국 관리 소홀과 늑장 대응 문제, 고객의 금전적 피해 발생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윈회는 정보 관리 부실과 신고 지연 등으로 SK텔레콤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수도권 강타한 소액결제 피해…KT, 결국 한 명에게 무너졌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은 2025년 8월 5일 첫 피해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초기에는 하루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광명·금천·과천·부천 등 특정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들은 티머니 충전이나 상품권 구매 등 현금화가 쉬운 방식을 사용했으며 일반 물품 구매에 활용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식 피해 신고는 8월 26일부터 접수됐다. 9월 5일까지 14명이 800만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는데 대부분 새벽 시간대 카카오톡 계정이 로그아웃되고 동시에 모바일 상품권 결제가 완료되는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이후 피해는 광명·부천·인천 부평·서울 영등포 등으로 확산됐으며 9월 5일에는 광명에서만 43명이 피해를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17일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과 함께 정식 서비스 직후 진행될 이벤트 일정도 공개됐다. 정식 서비스와 동시에 출석 이벤트 3종이 진행된다. 14일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기본 출석 이벤트, 소환권과 상자를 지급하는 7일 출석 이벤트, PC 접속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출석 이벤트가 마련됐다. 성장 지원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주 미션을 완료하면 제작서 조각을 모아 영웅 등급 아바타 또는 탈것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으며 6주간 모든 미션을 수행하면 확정 제작이 가능하다. 파티 던전 공략이나 몬스터 처치를 통해 ‘희귀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고 출석·레벨 달성·골드 사용 등 기본 미션을 통해 소환권, 강화석 등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길드 홍보 지원’도 운영된다. 공식 커뮤니티에 길드 소개서를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길드에는 전용 홍보 포스터가 제작·배포된다. 추첨을 통해 길드장에게는 별도의 경품도 제공된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MMORPG ‘THRONE AND LIBERTY’(TL)에 대규모 업데이트 ‘NEW WAVE’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무기, PvP 콘텐츠, 하우징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새로 추가된 무기 ‘마력구’는 최대 3개의 구체를 소환해 공격과 지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구체 배치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지며, 파티 보호막 제공 등 지원 능력도 갖췄다. ‘하우징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용자는 자재를 수집해 가구를 제작하고 주택을 꾸밀 수 있으며 주택은 캐릭터별 최대 4채까지 소유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의 주택 방문 기능과 향후 랭킹 시스템도 예정돼 있다. PvP 콘텐츠도 확대됐다. 24대24 규모의 ‘전장: 거인의 시가지’에서는 점령지 확보를 통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은 24시간 운영되며 길드 단위 경쟁을 통해 ‘심연석 파편’을 확보해 새로운 길드 스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성전은 성 내부 구조를 변경해 전략성을 강화했고, ‘도전 차원진’에는 주간 랭킹과 ‘타임 어택’ 모드가 추가됐다. 신규 던전 ‘타락의 심연 루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누구’ 기반 음성 안내를 대체하는 이번 개편으로 티맵은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게 된다. 운전자는 정해진 명령어 대신 일상적인 대화로 경로를 요청할 수 있다. 예컨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와 경유지를 동시에 인식해 경로를 안내한다. 잘못된 지명을 발화하더라도 자동 보정 기능을 통해 올바른 장소를 제안한다. 검색 기능도 고도화됐다. 주차 가능 여부, 영업 시간, 리뷰 요약 등 조건 기반 검색과 테마별 장소 추천이 가능하며, 즐겨찾기와 주행 이력을 반영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한다. 대화 맥락을 이어받아 추가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이 밖에 음악 재생, 일정 확인, 뉴스·날씨 조회, 전화·문자 발신 등 다양한 기능이 음성으로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에서 우선 적용되며, iOS에는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은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취득은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춰 스토브(STOVE) 플랫폼의 결제 및 선불 충전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PG 라이선스는 개인정보 보안, 선불 충전금 별도 관리, 전산 인력·설비 보유, 내부 통제·리스크 관리 체계, 자본 규모·재무 건전성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만 발급된다. 스토브페이는 그간 ‘스토브캐시’를 발행·관리하며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로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 게임사들의 결제 업무를 직접 대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산 과정 전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스토브페이’를 고도화하고,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등 외부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과 사용처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간다. 송민철 대표는 “법인 출범 1년여 만에 선불업과 PG업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하게 됐다”며 “입점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AI 학습 과정에서 난제로 지적돼 온 PDF 데이터 추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글로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는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레이아웃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JSON, Markdown, HTML)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한컴은 지난 7월 PDF 전문기업 듀얼랩(Dual Lab)과 협력해 해당 엔진을 공동 개발했다. 공식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사람의 읽기 순서를 평가하는 NID(Normalized Indel Distance) 지표에서 경쟁 오픈소스 대비 85%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또 네트워크 연결 없이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동해 금융·공공기관 등 민감한 데이터 활용 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AI 업계의 주요 과제인 데이터 안전성도 반영됐다. 악의적 콘텐츠 삽입을 통한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을 탐지·차단하는 기능이 탑재돼 학습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한컴은 향후 챗GPT, 제미나이, 랭체인 등 주요 AI 프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참가해 신작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넷마블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총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공개한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동명 애니메이션 IP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태그 전투와 합기 시스템,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몬스터 포획·합성 시스템과 3인 파티 태그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넷마블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장 체험 기회를 확장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부스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시연할 수 있으며 이는 넷마블 게임 중 처음으로 콘솔·PC·모바일 동시 출시가 예정된 작품이다.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GPG) 플랫폼을 통한 시연이 가능하다. 또한 서드웨이브의 PC 브랜드 ‘갈레리아’와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단순 이동 경로·수단 안내를 넘어 검색 목적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한다. 카카오 T 통합검색은 2022년 도입돼 목적지 입력만으로 최적 경로와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시하는 기능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여기에 목적지별 특화 정보가 추가됐다. 예를 들어 공항 검색 시 혼잡도·주차 현황, 쇼핑몰 검색 시 팝업스토어·전시 정보 등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제안 배너’ 기능이 새로 도입돼 대형병원 검색 시 진료과 선택 및 위치 안내, 서울역 검색 시 지하철역에서 KTX 승강장까지의 이동 경로 안내 등 목적지 이용 팁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백화점, 디자인프레스 등과 협력해 특화 데이터를 확보했다. 향후 장소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다양한 이동수단 서비스와 목적지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점을 통합검색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외부 기관·업체와의 협력을 넓혀 기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