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피스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5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카카오가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실천해온 행사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네트워크, 서버, 보안, DB, 소프트웨어, 총무, 소싱, 광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카카오쇼핑라이브, 고객센터 등 24개 분야에서 65개 파트너사에서 총 127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관련 교육 ▲ESG 컨설팅 지원 ▲납품대금 연동제 안내 ▲카카오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세션에 참여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카카오는 참석 파트너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파트너스데이는 카카오와 파트너사들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다지고, 함께 나아갈 방향을 그리는 자리”라며 “진정성 있는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KOBA 2025(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영상 속 인물, 배경, 행동, 음성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 분석해 메타데이터로 변환하고, 텍스트 기반 검색으로 원하는 장면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방송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중이며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MAIU는 ‘와인잔 나오는 장면’이나 ‘남주인공 달리는 장면’처럼 문장 기반의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수작업 없이 수천 분의 영상 속 주요 장면을 자동 식별한다. 특히 기존 AI 서비스들이 개별 프레임이나 객체 중심으로 분석했던 것과 달리, MAIU는 이야기 흐름에 따른 장면(scene) 단위로 분석해 콘텐츠 편집·재가공에 실질적인 효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회사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1편 제작 시 약 3,600분의 멀티캠 영상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수작업 분석은 3~4일(약 32시간) 소요됐지만, MAIU를 활용하면 약 2시간 내로 가능해 최대 15배의 시간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설문조사로 위장한 피싱 문자 유포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피싱 문자는 공기업을 사칭해 ‘대선 관련 설문 참여 시 경품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정 URL 클릭을 유도하는 형태다. 해당 URL에 접속하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있는 가짜 설문 페이지로 연결되고, ‘투표 계획’이나 ‘후보 선택 기준’ 등 실제 선거 관련 질문을 통해 사용자 신뢰를 유도한 뒤 이름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문제는 해당 설문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고지나 동의 절차가 전혀 없이 정보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안랩은 “입력된 개인정보는 추후 피싱이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안랩은 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불분명한 송신자의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전화번호에 대한 사전 확인, 국제 발신 문자 차단,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설치 등의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안랩은 “이번 피싱 문자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와 경품을 내세워 사용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전형적인 사회공학적 공격”이라며 “오는 6월 대선까지 대선 관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의 에이스(ACE: Anti-Cheat Expert)팀이 주최한 게임 시큐리티 서밋(Game Security Summit)에 연사로 참여해 하이브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사커우 힐튼 난하이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게임사 관계자가 모여 유저의 권익 보호와 데이터 준법 등 게임 보안을 의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 강연자로 나선 신선호 컴투스플랫폼 글로벌사업팀장은 ‘위기를 맞은 게임 시장에서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선호 팀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타개책으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와 하이브에 탑재된 해킹 방어 솔루션 ‘에이스(ACE)’를 소개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해킹 및 부정행위는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한국 유저의 68%가 해킹 피해를 경험했으며 88%가 강력한 안티치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중국의 잠재 파트너사들이 핵심 콘텐츠
[FETV=신동현 기자] 인공지능과 기술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시대에 기존의 고등 교육 모델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사회는 저출생과 청년 고용난, 산업 내 인력 미스매치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재 수급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교육’을 넘어 ‘삶의 태도’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자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몰입과 자기주도 학습, 동료와의 협업을 핵심 가치로 삼아 산업계와 사회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정글은 5개월간의 합숙 과정을 통해 전공이나 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2년 10월 첫 기수를 시작으로 2024년 말 기준 293명이 수료했고 크래프톤은 연간 1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교육 모델과 달리 정글에서는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코치가 학습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며 문제 해결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낸다. 특히 AI 도구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자기주도
[FETV=신동현 기자]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4년 연속 한국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측정 모델을 통해 비대면 채널 서비스에 대한 품질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KT 고객센터는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상담 품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객센터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올해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상담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AI 상담Assist’에 챗GPT 기술을 적용했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보이스봇 '지니'는 보이스봇 V2.0으로 고도화해 고객 응답 정확도를 높이는 등 AI 기반 상담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 고객센터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 파트도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맞춤형으로 설명하며 어려운 통신 용어도 쉽게 풀어 전달하는 등 누구에게나 이용하기 쉬운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
[FETV=신동현 기자] KT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등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 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빅데이터 구축 및 소송 행정업무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 문서를 AI가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202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이동통신(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홈서비스) 부문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통신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부터 콜센터 부문에 대한 서비스품질영역 조사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전문 모니터 요원이 기업 콜센터 당 총 100회씩 전화를 걸어 고객 입장에서 영역별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서비스품질영역이 92점 이상이면 우수콜센터로 선정되고 여기에 2022년 신설된 공감영역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해야 ‘고객감동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 조사 기업 339개 중 불과 4%인 13개 기업만 ‘고객감동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품질영역에서는 통화 접속성, 맞이인사 및 종료태도, 적극적인 안내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감영역에서는 말투 및 어감, 단순공감, 고차원공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로 공감을 더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봇, 챗봇, ARS에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자신의 업무를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건비 감축을 통한 내부 효율화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7개의 해외 자회사들 중 유럽 지사인 NC Europe과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THIS GAME STUDIO는 2023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거나 적자 전환했다 지난 14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작년 조직 효율화와 회사 분사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인건비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고 말했다 홍 CFO는 올해도 해외 자회사 감원을 포함한 인건비 절감 노력을 통해 전체 인건비를 시장 컨센서스에 맞추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해외 자회사 중 수술대에 가장 먼저 오를 지역은 어디일까.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총 20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연결대상법인은 13개, 지분법 대상 법인은 7개로 나뉜다. 해외에 위치한 자회사는 총 7곳으로 NC West Holdings, NC Japan, NC Taiwan 등을 포함하고 있다. 7개 자회사 중에서 NC West Holdings는 재무 건전성이 가장 낮다. 자산 총계가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와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는 체력 속성 딜러로 자신이 피격 되면 주변에 범위 공격 피해를 주고 공격 성공 시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콘텐츠 '원정'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원정대를 꾸려 원정 지역에 보내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 원정대를 공격해 상대의 원정 보상을 일부 획득하는 '습격'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8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일곱 개의 대죄' 레전드 영웅 전원을 획득할 수 있는 초보자 미션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