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최근 서울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상당부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조사기관 부동산114가 23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5%로 집계돼 전주 0.78%에 비해 0.63%P 하락했다. 특히 이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대상에 포함된 송파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 시세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진단 강화의 영향으로 목동 신시가지와 상계동, 여의도 등 준공된 지 30년 정도 된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에서 제외되며 매수세가 얼어붙어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폭을 줄였다. 결국 전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0.40% 올랐으나 2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는데 설 연휴를 지나면서 매수세가 사라진 것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별로는 송파·종로 상승률이 가장 높아 1.14%로 전주대비 1%P이상 올랐고 성동 0.98%, 동작 0.87%, 광진 0.56%, 마포 0.54%, 용산 0.49%, 영등포 0.47%, 강남 0.32% 등 순이었다. 서울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23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1일부터 0.10%P 인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시중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만기 10년 연 3.40%에서 30년만기 연 3.65%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또 전자약정 등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10년 연 3.30%에서 30년 3.55%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3월 금리가 인상되기 전인 2월말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은행 창구에서 대출 신청을 완료했을 경우엔 인상 전 금리수준이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이하면 이용 가능하고 연소득 6000만원이하 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 등 취약계층이면 0.40%P, 중복 해당시 최대 0.80%P 할인받을 수 있다. HF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세가 지속돼 부득이하게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도 “정책금융으로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이자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도 시장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
(왼쪽부터)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사진=KB금융지주>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KB금융지주가 23일 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상법·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이 정한 자격검증을 거쳐 이들 3명을 2년 임기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박재하·한종수 등 3명을 1년 임기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선우석호 후보는 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와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다. 최명희 후보는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외환은행 감사와 금융감독원 국제협력실장, 씨티은행 영업부 총지배인을 거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구환 후보는 법무법인 남부제일 대표 변호사로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장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을 맡기도 한 법률·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다. (왼쪽부터) 유석렬, 박재하, 한종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 화성 EUV라인 기공식’을 갖고 차세대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 선점에 나선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이번 화성 EUV 신규라인 구축을 통해 화성캠퍼스는 기흥·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산학연과 관련 업계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착공한 화성 EUV 라인엔 오는 2020년까지 총 60억달러가 투자되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시험생산을 거친 뒤 2020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신규라인엔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UV(Extreme Ultra Violet : 극자외선)장비가 도입돼 삼성전자가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반도체산업은 공정 미세화를 통해 집적도를 높이고 세밀한 회로를 구현하는 동시에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효율 등을 향상시켜왔다. 그러나 최근 한 자릿수 나노 단위까지 미세화가 진행되자 보다 세밀한 회로를 구현하기 위해선 기존 ArF(불화아르곤) 광원보다 파장이 짧은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퀄컴과 7나노 파운드리 공정(7LPP; Low Power Plus)기반 5G 칩 생산 협력을 확대·강화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7나노 공정부터 차세대 노광장비인 EUV(Extreme Ultra Violet)를 적용할 예정인데 삼성전자·퀄컴 양사는 14나노·10나노에 이어 7나노까지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5월 EUV 노광기술을 적용한 7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선보이는 등 EUV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해 기술 리더십을 다져갈 계획이다. RK 춘두루(RK Chunduru) 퀄컴 구매총괄 수석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5G 모바일 업계를 선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삼성의 7LPP 공정을 적용한 퀄컴 5G 솔루션은 향상된 공정과 첨단 칩 디자인을 통해 진일보한 차세대 모바일 기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영창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삼성의 EUV기술을 사용해 5G 분야에서도 퀄컴과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게 됐다”면서 “공정기술 선도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하는 이번 협력 확대는 삼성 파운드리사업에 중요한 이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 확대를 기념해 특가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1일부로 인천-시카고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출발해 미주지역으로 가는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1991년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첫 취항한 뒤 지속적으로 미주노선 운항편을 확대해 현재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등지로 운항한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 한국발 미주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 최저가 왕복 총액기준 80만원대부터 항공권 구입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혜택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탑승을 완료하는 고객으로 한정 적용된다. 아울러 해당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데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과 상품권·아메리카노 커피 교환권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2014년 6월 첫주이후 3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되고 수도권 공급물량 확대로 매매가 역시 5주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2% 하락했고 서울 매매가 역시 전주 0.29%보다 상승세가 꺾여 0.2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한 것은 193주만에 처음인데 수도권 택지지구 중심으로 입주물량공급이 늘어났으며, 설 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로 전세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조사는 재건축 연한 연장 등 규제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월 15일 기준 0.39% 상승에 이어 5주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우선 전세값은 송파 0.14%, 서초 0.21%, 강남 0.13%, 강동 0.08% 등으로 각각 떨어졌는데 위례신도시 입주 확대와 재건축 대상 등 노후 아파트 전세수요가 줄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비강남권에선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노원에서 0.03% 하락했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 역시 0.03% 떨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2018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9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자동차는 브랜드체험관 ‘BEAT360’으로 실내건축(Interior Architecture)·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등 2개 부문 본상을 받았고,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i30 패스트백·코나, 기아자동차 모닝(해외명 피칸토)·스토닉·스팅어, 제네시스 G70이 제품(Product)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1953년 설립된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해 매년 7개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또한 2018 iF 디자인상은 디자인 품질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시간 24일까지 벵갈루루(Bengaluru)에서 열리는 인도 공조전(ACREX India 2018)에 ‘무풍에어컨’ 등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인도 공조전은 30개국 600여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조 전시회로 방문하는 거래선 규모가 5만명에 달하는데 삼성전자는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냉방’관련 기술을 전면에 내걸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업용 ‘무풍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와 ‘시스템에어컨 360’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출품하고 올 상반기 인도에 출시할 ‘무풍 4way 카세트’를 선보인다. 현지시장에 맞춰 전략상품으로 개발된 무풍 4way 카세트는 기존 제품보다 블레이드 크기와 스윙 각도를 확대, 바람을 더 멀리 보내면서 넓은 공간에서도 빠른 냉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사람 위치를 감지해 바람 방향·운전모드를 바꾸는 인(人)감지센서(MDS; Motion Detect Sensor)를 통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매년 폭염으로 냉방전용 시스템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 현지특화 냉방전용 ‘DVM S 30HP(마력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21일 절단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의족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에이블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건강 프로그램의 목표 달성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1일 평균 3000걸음이상 걸으면서 기부에 동참했다. 실제로 임직원 206명은 41일간 성인 보폭 기준으로 지구 반 바퀴이상인 2만7000여km를 걷는 등 목표를 초과한 1인당 하루 평균 5453보를 걸으며 기부와 함께 건강도 챙겼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등 유관단체를 통해 접수된 지원 희망자들 가운데 장애 정도와 소득수준 등을 심사, 최종 선정된 5명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14년부터 금연과 체지방 줄이기, 걷기 등 다양한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지원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낡은 의족을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던 절단장애 청년들에게 건강한 걸음과 희망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