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은 5일 글로벌 해운선사 최초로 클라우드(Cloud)에 기반한 차세대 IT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기반 기술이지만, 과거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성 면에서 부정적인 선입견이 팽배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긴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러나 최근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식(On Promise)과 비교할 때 보안성과 안정성에서 더 우수하고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돼 글로벌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이를 사용하는 내·외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따라서 현대상선은 오는 2020년 도입을 목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병행해 차세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적용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개선 등 시스템 내부 사용자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IT시스템 유지비용 면에서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해운·물류업계로 급속히 파급·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과 IoT(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KT는 최종 회장후보 선정 주체를 종전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전환하고 심사기준에도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소위 ‘낙하산 인사’ 폐단을 막기 위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안을 비롯한 정관 변경안건을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당초 황창규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던 작년 1월 CEO추천위의 요청에 따라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8명 등 모두 11명의 이사회가 회장후보 선정 추천권을 갖게 된다. 이는 종전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CEO추천위가 최종 후보를 심사·선정하고 이사회가 추후 결정하는 구조에서 탈피해 이사회 권한이 보다 강화된 것으로, 대신 CEO추천위는 회장후보심사위원회로 명칭을 바꿔 심사기능만 갖게 된다. 개편안에는 또 회장이 사내이사들 중 1인을 추천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토록 복수 대표이사제를 명확히 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자격요건도 신설돼 정보통신·금융·경제 등 분야 실무경험과 전문지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이 내달 8일 개막하는 2018년 보아오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5일 보아오 포럼 홈페이지에는 내달 11일까지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연차총회에 참석할 각국 정부 지도자 34명, 재계 지도자 101명을 비롯해 오피니언 리더 26명, 언론계 9명 등 유명인사 총 170명이 망라된 초청자 명단이 공개됐다. 우리나라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이 리스트에 올랐고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오피니언 리더로 초청을 받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초청받은 대신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식 초청자 명단에서 빠져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회에도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부회장은 2013년 4월 연차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직을 맡아왔고 임기가 오는 4월로 끝나기 때문에 포럼에 인사차 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식 초청인사 외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산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산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2003년이래 14년만에 처음으로 호주산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재탈환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7만7000톤으로 2016년 15만6000톤에 비해 13.5% 증가한 반면 호주산은 17만2천600톤으로 전년보다 3.95% 감소했다. 따라서 호주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미국산에 밀려 2004년이후 처음 2위로 쳐졌고 뉴질랜드산이 1만8786톤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으나 3위를 유지했다 4위를 차지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량은 5200톤으로 물량면에선 전년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증가는 2001년 광우병 파동 당시에 비해 국민들의 우려가 완화된 데다가 최근 가격 안정화로 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작년 9월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소위 김영란법)의 여파로 식당에서 한우로 1인당 기준액 3만원을 맞추기 어려워 이를 대체한 것으로도 보인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2일 외벽에 연결된 구조물 추락사고가 발생해 건물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던 근로자 4명이 숨을 거뒀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근로자 3명이 일하던 대형 외벽 구조물이 떨어져 근로자 남모(37) 씨 등 3명이 숨졌고, 지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관리를 하고 있던 김모(43) 씨가 추락한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SWC에서 일하다 추락해 숨진 근로자 3명은 모두 포스코건설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으며, 지상에서 일하던 유모(38) 씨는 추락한 구조물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피해자들이 가설 작업대와 안전시설 역할을 하는 SWC(safety working cage)에서 외벽에 유리 설치작업 진행하던 중 SWC가 떨어지면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SWC를 들어 올리던 중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SWC와 건물 콘크리트 외벽을 연결하는 고정 작업볼트가 탈락했거나 파손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고로 숨진 근로자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2월중 서울 주택가격이 재건축·뉴타운 등 개발사업 활성화와 신규 공급물량 확대에 따라 전월대비 0.94% 상승하면서 오름세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월중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20% 상승해 지난 1월 0.14%에 이어 상승폭이 확대돼 작년 8.2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조사시점이 직전월인 1월15일과 2월12일 기준인 만큼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는 시황을 충분히 반영치 못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상승기조는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주택가격이 0.94%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재건축과 뉴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과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주변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됐던 경기도 역시 0.19% 올라 0.08% 올랐던 1월에 비해 상승폭이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에선 0.08% 떨어져 전월 0.07% 하락보다 가격 변동폭이 확대됐고 울산 0.26%, 경남 0.24%, 충북 0.20%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미국 머콤(MerComm, INC.) 주관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 ‘2017-18 머큐리 어워즈(2017-18 Mercury Excellence Awards)’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작으로 선정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최우수상인 금상(Gold)을 받았고 ‘현대차 PR 브로셔’와 ‘현대차 연차 보고서’는 각각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째인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머콤이 진행하는 대회로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어워즈의 하나로 평가되는데 출품작 중 독창성과 메시지 전달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우선 종합기획(Overall Presentation)분야 사회공헌(CSR)부문 금상을 받은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Movement)’는 2004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데, 대외기관에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현대차 PR 브로셔 ‘2017 블루 웨이브(Blue Waves)’는 이미지 위주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성으로 독자에게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싱그러운 새봄을 맞아 화사한 꽃길에서 자전거 여행을 떠난 배우 박보검·김세정이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TV-CF촬영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코카-콜라는 2일 2018년 봄 시즌 캠페인CF 모델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과 자전거로 질주하며 보는 이들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박보검은 자전거 여행의 콘셉트로 진행된 CF에서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잎과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이 가득한 길에서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박보검은 특유의 꽃 미소와 함께 윙크를 하며 아이컨택을 선사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박보검은 “최근 대학을 졸업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기념하며 봄맞이 자전거 여행을 떠나 피어나는 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 스태프들에 따르면 박보검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자전거를 타고 근처를 달리는 등 여유로운 한 때를 즐기기도 했다. 박보검과 함께 이번 CF에 출연한 김세정 역시 같이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만드는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9+’가 스페인 현지시간 1일 MWC 2018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최고의 커넥티드 모바일기기(Best New Connected Mobile Device)’ 상을 받았다. GSMA는 독창성과 혁신의 한계를 돌파해 더 나은 미래 창조에 기여한 기술과 제품·기업 등을 선정해 최고 제품상을 수여해오고 있는데, 갤럭시 S9+의 탁월한 상품성에 최고 점수를 줬다. 갤럭시 S9+는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고 AR(가상현실) 이모지 등으로 진화한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생체인식 등 강력한 성능을 통해 소비자의 경험과 소통에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또 ‘갤럭시 S9‘·‘갤럭시 S9+’는 MWC 2018 행사기간 테크레이더(TechRadar)와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폰아레나(PhoneArena) 등 30여개 IT매체에서 최고의 모바일기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모바일기기를 사용하는 방식과 새 기술에 대해 바라는 점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달 28일 대전R&D센터에서 59개 주요 협력사 대표를 초청, 동반성장을 위한 ‘2018년 협력회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LIG넥스원은 협력사들과 함께 ▲2018년 사업계획 ▲구매·품질정책 ▲윤리·준법경영 정책 ▲보안관리 정책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생경영·협력활동 강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차원에서 ‘품질목표 조인식’을 실시하며,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방위사업 업무수행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자는데 LIG넥스원과 모든 협력사가 공감하고 윤리·준법경영 내실화를 다짐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사업총괄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협력사들의 노력과 지원 덕분에 오늘날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협력사의 발전 없이는 우리의 성장도 없는 만큼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IG넥스원은 시스템 업체로서 파트너사들과 성장 비전은 물론 주요 구매·품질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고충·개선사항 등 의견 교환을 위해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