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자사 5G AR(증강현실) 서비스 '점프 AR'앱에 '초현실 AR 카메라' 기능을 전면에 내세워 서비스 사용 환경(UI)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점프 AR 이용자는 앱을 실행하면 처음부터 AR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K팝 가수, 애완·희귀 동물, 롤(LoL) 게임 캐릭터, KBO 리그 구단복을 입은 미니 동물, 쥬라기 공룡 등 AR 콘텐츠를 소환해 화면 내에서 위치와 크기를 조절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점프 AR 앱의 최근 월평균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25년 글로벌 AR·VR 시장 규모가 2800억 달러(약 34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FETV=송은정 기자]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코어 장비에 이어 유선망 구간에서 활용 가능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5G 비단독모드(NSA)는 LTE망을 공유해 단독모드보다 신호가 많이 지연되지만, SA 방식은 지연이 적어 통신속도가 올라간다. SA 방식에서는 네트워크를 물리·가상네트워크로 각각 분리해 고객 상황에 맞춰 트래픽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이나 코어 장비 외에도 유선망 구간에서 실시간으로 5G망을 측정·분석해 서비스 및 장애 위험을 알려주고, 네트워크 변화 시 능동적으로 최단 거리 경로를 유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양방향 능동 측정 프로토콜(TWAMP; Two Way Active Measurement Protocol)을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컨트롤러를 통해 분석하고 전송 품질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이 기술을 통해 유선망 구간에서도 최적의 전송 품질 제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고품
[FETV=송은정 기자]KT가 프리미엄 가구, 공간 전문 브랜드 ‘체리쉬’와 손잡고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IoT 가구 2종을 20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연동해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상, 수면, 침대 무중력, 지정 자세 기억, 코골이 완화, 커튼 개폐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작동하는 스케줄링 기능도 제공한다. 체리쉬의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다. 편안한 수면과 함께 사용자 체형과 생활 습관에 맞춰 조절해 스마트폰, TV 시청, 독서 등 편안한 자세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KT는 모션베드 기능에 기가지니의 조명 제어, 지니뮤직 재생, TV 제어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과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체리쉬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출시를 기념해 체리쉬 고양본점 시그니처 존에 고객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누구나 KT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IoT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등을 체험해볼
[FETV=송은정 기자]◆ SK, 전기차 배터리 부품 '동박' 1위 업체에 1000억원 또 투자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과 소재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SK가 해외 동박제조업체에 1000억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SK는 17일 전기차 배터리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왓슨 사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왓슨은 동박제조 세계 1위업체로, 7월 현재 전지용 동박 생산규모가 연 40000t에 달하며 2025년엔 14만t까지 키울 계획이다. SK는 지난해 투자 이후 왓슨이 경쟁사 인수와 공장 신설 등으로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SK는 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동박시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기차 1대당 동박 사용량은 40㎏ 수준으로 핸드폰의 사용량(4g)보다 10000 배 많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을 포함해 배터리 제조사의 동박 수요는 14만t인데 2025년엔 75만t까지 늘어날 것으로 SK는 전망했다. ◆넷플릭스, 공동 CEO 임명해 승계절차 공식화…가입자 1000만명 ↑ 미국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테드 서랜도스 최고 콘텐츠책임자(
[FETV=송은정 기자]김택진은 엔씨소프트 창업주다. 그는 현재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1967년 3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밟다가 중퇴하고 게임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엔씨소프트 창립 이전에 ‘아래아한글’ 개발에 참여했다. 한메소프트를 세워 도스용 ‘한메타자교사’를 만드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현대전자에서 일하다가 동료 16명과 함께 자본금 1억 원으로 엔씨소프트를 설립했다. ‘리니지’로 큰 성공을 거두고 넥슨과 함께 PC온라인게임시장을 개척했다. 김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게임시장의 중심축이 움직이는 데 발빠르게 대응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넥슨이나 넷마블에 비해 해외매출 비중이 낮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최근 해외사업 확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택진이 형'의 ‘리니지2M’=김택진은 모바일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으로 전성기를 다시 쓰
[FETV=송은정 기자]KT는 17일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에서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스핀오프 콘텐츠 '여은파'를 독점 공개한다.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이하 여은파)'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박나래, 한혜진, 화사 삼인방의 소모임을 지칭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피소트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조지나, 사만다, 마리아라는 부 캐릭터를 활용해 7080 레트로 컨셉의 다이어트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을 담았다. 본방송에서는 편집된 버전이 공개되며, 시즌 공개 버전에서는 본방송에 없는 내용이 담긴다.
[FETV=송은정 기자]미국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테드 서랜도스 최고 콘텐츠책임자(COO)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넷플릭스는 서랜도스가 CCO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리드 헤이스팅스와 함께 공동 CEO로 활동하고 이사회에도 참석한다고 부연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6월 말 끝난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1010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90만명이 증가했으며 유럽ㆍ중동에서 280만명, 아시아에서 270만명, 중남미에서 180만명이 새로 가입했다. 전체 가입자 수는 1억9290여만명으로, 미국 내 최대 경쟁자인 디즈니 플러스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1분기 신규 가입자 수는 1600만명이었다.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보다 많은 6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 대폭 증가했으나 주당 순이익은 1.5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82달러를 밑돌았다.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상반기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
[FETV=송은정 기자] KT는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엠에프지코리아와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외식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검색, 대기·예약, 주문·결제, 서빙, 배달 등 과정에 KT AI, 5G, 빅데이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가지니에서 매드포갈릭 음식 검색,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도 이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엠에프지코리아 윤나라 대표는 "KT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외식 산업의 디지털 혁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FETV=송은정 기자]스마일게이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해외에 게임 개발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사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그리고 콘솔 게임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법인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은 올해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를 플랫폼으로 삼을 오픈월드 장르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GTA'·'레드데드리뎀션' 등으로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 개발사로 꼽히는 락스타게임즈, '어쌔신 크리드'와 '파 크라이' 시리즈를 성공시킨 유비소프트, '파 크라이'의 기틀을 닦은 크라이텍 등의 개발자들이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신규 IP(지적재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국적 출신 개발자가 모여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SK텔레콤 고객이 이용했던 '기본 월정액' 무료 혜택이 없어진다. 웨이브는 넷플릭스처럼 '월 구독' 단일 서비스로 유료 구독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17일 SK텔레콤과 웨이브에 따르면 양사는 제휴 종료에 따라 기존 SK텔레콤 42000원 이상 100여종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웨이브 기본 월정액 무료 혜택을 8월 20일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SK텔레콤 42000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3천원 상당의 웨이브 기본 월정액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웨이브 기본 월정액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함께 지상파에서 방영 6주가 지난 방송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기본 월정액 서비스는 웨이브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공식 상품은 아니지만, SK텔레콤에서 기존 '옥수수' 고객을 위해 제공하던 혜택과 동일 수준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 B2B 상품으로 만든 것이었다. 웨이브는 기본 월정액 혜택 종료를 계기로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 다른 OTT와 마찬가지로 월 구독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용자가 콘텐츠마다 이용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