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9월부터 유튜브 '뒷광고' 금지…공정위 "계도기간 후 처벌"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뒷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심사지침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에 따라 부당한 표시·광고를 심사할 때 적용하는 구체적인 기준이다.이 기준을 따르지 않은 광고는 공정위 심사에서 부당 광고 판정을 받게 된다.부당 광고를 한 사업자에는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검찰 고발 조치까지 이뤄질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업자'는 통상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를 의미하지만, 공정위는 상당한 수익을 얻은 인플루언서를 '사업자'로 인정해 처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공정위는 개정안 시행 후 바로 단속과 처벌에 나서기보다는 당분간 계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SNS 인플루언서가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품 리뷰 등 콘텐츠를 올릴 때는 '협찬을 받았다', '광고 글이다' 등의 문구를 명확히 밝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텐센트, 12조짜리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FETV=송은정 기자]게임사들이 최근 줄줄이 중국시장 공략 러시를 펼치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중국시장에 대한 게임사들의기대와 이에 비례하는 게임 실적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벽은 높고 각종 규제와 맞물려 있어 이를 뚫기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중국 게임시장 판 커진다...게임이용자 6억명 웃돌아=중국 게임시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1.7%로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모바일 게임의 매출비중이 75.6%를 차지할 정도로 모바일 시장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게임 유저도 지난해 4분기 6억5200만 명에서 올해 1분기 6억5400만명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음반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공작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중국게임산업보고’에 따르면 중국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08억위안(약 3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비중은 2016년 49.5%에서 지난해 68.5%로 급증했다. 이런 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비슷했다. 전체 매출 732억300만위안(12조5206억원)중 모바일 게임은 553억7000만위안(9조4704억원)으로 75.6%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등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4시간 동안 서비스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 44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서비스가 멈췄다. 이 시간대에 PC나 모바일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려고 하면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세요"라는 공지가 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정확한 오류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FETV=송은정 기자]텐센트가 아마존 트위치 같은 중국의 양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병해 기업가치 100억달러(약 11조9000억원)에 이용자 3억명의 거대한 기업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12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차이신에 따르면 텐센트는 주식 교환을 통해 후야와 더우위를 합병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텐센트는 이미 이들 업체의 최대 주주로 후야 지분 37%와 더우위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으로 유명한 텐센트는 이번 합병으로 소셜미디어와 게임 분야에서 자사의 지배적 위치를 굳히려 하고 있다. 텐센트는 합병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계획이며 합병 후에도 후야와 더우위의 플랫폼과 브랜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게임 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올해 236억위안(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FETV=송은정 기자]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6857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0.3%, 전 분기 보다 28.7% 증가했다. 순이익(85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전 분기 보다 48.2% 올랐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 분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이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및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8일 하반기 들어 첫 출시한 ‘자체 IP’ 활용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필두로 넷마블과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3분기 내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FETV=송은정 기자]지상파를 주축으로 한 방송사들의 이익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12일 국내 유료방송 업계 지배적 사업자인 KT에 세계 최대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KT가 글로벌 공룡 OTT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며 "국내 미디어산업계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온 KT가 맹렬한 기세의 해외 사업자에게 이토록 손쉽게 국내 시장 석권의 길을 열어 준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앞서 넷플릭스가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제휴를 계기로 국내 최대 OTT로 성장한 점을 환기하면서 "업계 1위인 KT마저 넷플릭스에 손을 내민다니 국내 미디어 산업계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수수료도 국내 사업자로부터 받는 수준의 절반이라고 알려졌다. 이는 국내 사업자들에 대한 역차별이며, 국가적 노력으로 구축한 정보통신망을 헐값에 해외 OTT 사업자에게 넘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협회는 넷플릭스가 출연료와 작가료 등 제작 비용을 급등시켜 기존 미디어들은 제작하면 할수록 손실만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미 아시아 다른 나라에서는 넷플릭스 때문에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글로벌 연구 평가 서비스 '스칼리틱스'(Scholytic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칼리틱스는 국가·학교·학과·연구자 등 단위별 연구 성과 지표를 제공하는 연구 평가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스칼리틱스에서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 지수(동일 연구 분야 피인용 비율)와 논문 수, 인용 수, 공저자 타입 분석 등 연구 성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스칼리틱스는 연구 기관 17만곳과 논문 저자 2000만명, 저널 정보 약 15만개를 탑재했다. 네이버는 "기존 연구 평가 솔루션이 대학별 연구 성과만 제공한다면, 스칼리틱스는 단과대학, 학과 단위별로 연구 성과를 제공한다"면서 "대학의 우수 하위 조직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다양한 단위로 연구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권 저널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연구 평가 솔루션과 달리 국문 학술 정보의 연구 성과까지 제공하는 점도 스칼리틱스의 차별점이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칼리틱스의 연구자별 연구 성과 통계 및 학문 분야별 연구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국내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스칼리틱스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은 20대를 위한 소통 중심 토크 콘서트 '선배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인생 고민이 많은 청춘에게 선배들이 5G 기술로 비대면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 가수 출신 드라마 프로듀서 이재문 등 7명이 청년들과 고민을 나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멘토와 참가자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의 5G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이용해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20대 청춘의 목소리를 듣고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공감과 응원을 보내기 위한 행사"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고객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KT가 자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공식 상용화하면서 하반기 이통3사의 클라우드 게임 경쟁이 본격화했다. KT는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자체 구축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를 이날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을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KT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활용해 기기 성능이나 장소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특히 이 서비스가 월 이용료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업계 최저 수준의 요금만 부담하면 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박스 정식 요금은 월 9900원이지만, KT는 연말까지 50% 할인된 월 495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월 12900원·LG유플러스 고객은 연말까지 50% 할인),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월 16700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월정액 가입 시 첫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0 가입자는 출시 기념 2개월 무료 혜택을 더해 총 3개월간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