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를 오는 20일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7일 클로바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로바 램프’ 를 공개하고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클로바 램프’는 클로바 OCR, 보이스, 비전 등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조명 타입의 스마트 디바이스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혼자서도 즐겁게 종이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클로바 램프’에는 책을 읽어 주기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광학 문자 판독 기술 ‘클로바 OCR’이 적용돼 동화책, 한글책, 영어책 등 램프 아래에 펼쳐진 책의 글자를 인식한다. 또한 이를 음성 합성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아이나 성인의 목소리로 읽어준다. 특히 여성 어른 보이스인 ‘아라’는 기쁨, 슬픔 등의 텍스트의 감정까지 표현한 책 읽기가 가능하다. 이미지 분석 기술 ‘클로바 비전’을 통해서는 램프 아래에 펼쳐진 페이지의 제휴 도서 여부를 인식하고 제휴 도서는 해당하는 음원을 찾아 재생해준다. 제휴 되지 않은 도서인 경우 클로바 OCR 기술로 글자를 인식해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하며 AI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클로바’를 구축하고 음성 인식 및 합성, 이미지/영상 분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네이버는 검색, 메신저 등으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이자 글로벌에서도 손꼽힐 수 있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한다. ‘GPT-3’를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의 초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영어 외 언어 중에서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한국어, 일본어로
[FETV=송은정 기자]넥슨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은 최근 신작 및 라이브게임에 대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본 행사에 앞서 지스타 조직위가 온라인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운영하는 사전 예능 프로그램 2종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지)'와 '겜설팅 그룹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지)'에 자사 게임으로 참여한다. 조직위가 준비 중인 K-POP(케이팝) 온라인 콘서트와 e스포츠 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지스타 행사 기간 중 부산 벡스코 현장 무대에서는 신작 공개 및 라이브게임 업데이트 발표 등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 넥슨 유튜브 채널 ‘넥넥’에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게임산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올해는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만남은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온라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페이가 '미정산 알림 설정', '사다리 타기' 등 지인들과의 정산 과정에 편의와 재미를 더해주는 기능들을 추가한 '정산하기(더치페이)'를 8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1/N 정산하기’에는 정산 요청 후 상대방이 아직 송금을 안 했을 경우, 카카오페이가 대신 알림을 보내주는 '미정산 알림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정산하기’를 이용할 때 하단의 종 아이콘을 선택하면 응답하지 않은 친구에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를 다시 보내는 날짜와 시각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첨부 기능도 더해졌다. 모임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나 영수증 등 함께 나누고 싶은 기록이나 증빙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정산하기’ 화면 하단의 그림 아이콘을 선택해 최대 3장까지 첨부 가능하다. 어떤 모임이었는지 설명하는 메시지도 추가할 수 있다. 한 모임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정산이 필요하다면 최대 5차까지 나눠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 상단의 더하기(+) 표시를 이용해 차수별로 정산 멤버와 금액을 입력하면 카카오페이가 알아서 각 개인이 최종 정산할 금액을 알려준다. 정확하게 1/N로 금액을 나누기 애매하다면 개별 정산 금액을 직접 입력해 요청할 수도 있다. 정산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메이커스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산의 의미를 담은 기획으로 가치 소비에 앞장선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한글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자 한글날 기념 에디션을 8일 선보였다. 메이커스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수익금 1억여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한 데 이어,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일제강점기 한글 보급에 힘쓴 주시경 선생의 업적 등을 모티브로 한 한글날 기념 에디션을 주문∙제작 방식을 통해 제품화했다. 이번 한글날 에디션은 ▲한글날 맨투맨 티셔츠 ▲ 순우리말을 각인한 ‘은가락지’ ▲곤룡포 쿠션 휴대폰케이스 ▲훈민정음 60수 면 손수건으로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일상 속에서 한글을 디자인의 한 요소로써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한글날 맨투맨 티셔츠’는 훈민정음 폰트와 주시경체를 사용해 훈민정음과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 일간지 독립신문을 디자인화한 제품으로 실용성에 한글의 멋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온새미로(생긴 그대로), 너나들이(허물없는 사이),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윤슬(햇빛, 달빛을 받은 잔물결), 도담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만도와 '5G 실외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5G 통신과 MEC(Mobile Edge Computing, 모바일엣지컴퓨팅)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로봇과 5G∙MEC 인프라 연동 ▲초저지연 영상관제 솔루션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컴퓨팅 ▲실외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 등에 협력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데이터 처리 및 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해, 비용 및 운영 효율은 물론 성능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MEC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면, 로봇의 서비스 지역과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의 정밀한 주행과, 위급 상황시 실시간 원격제어의 반응 속도 등이 향상된다. 뿐만 아니라 MEC 인프라에서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다. 영상인식이나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고사양 컴퓨팅 자원이 요구되는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처리하게 돼 하드웨
[FETV=송은정 기자]◆5G 시대에도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1등은 'SKT'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이통 3사의 5G 시장 점유율(알뜰폰 제외)은 SKT 46.0%, KT 30.4%, LG유플러스 23.6% 순이었다. 전월보다 SK텔레콤은 0.4%포인트 올랐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0.1%포인트, 0.6%포인트 내린 결과다. 이와 같은 원인은 이통 3사의 서비스가 크게 차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5G 가입자들도 기존에 가입한 통신사를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못 쓰고 사라진 이동통신 마일리지 4년간 838억원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동통신 3사의 현금성 마일리지 838억원어치가 소멸했다. 이동통신 3사의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적립된 시점부터 7년 후까지다. 반면, 같은 기간 이통 3사 가입자가 쓴 마일리지는 251억6000만원어치다. 사업자별 소멸 마일리지는 이동통신 가입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SK텔레콤이 약 4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KT가 304억원, LG유플러스가 96억5000만원을 각각 기록
[FETV=송은정 기자]"인공지능(AI)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CEO는 오래전부터 AI의 활용방안에 대해 이러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런 관점은 게임사 중 최초로 금융업에 진출해 증권사를 설립하는 행보로 이어졌다. 엔씨소프트는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AI 간편투자 증권사’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JV)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디셈버앤컴퍼니에 엔씨와 KB증권이 각 300억 원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력은 게임사인 엔씨소프트가 최초로 금융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사는 엔씨의 AI 기술, KB증권의 금융투자 노하우,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증권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자사의 NLP(자연어처리) 기술과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의 금융 데이터를 접목해 자산관리에 대한 조언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AI PB(Private Banking)’ 개발에 나선다. 김 대표는 ‘AI PB’를 디셈버앤컴퍼니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핀트와 결합해 차별화된 AI 금융
[FETV=송은정 기자]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다음달 18일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다음달 18일 부산 서면 e스포츠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게임산업협회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게임 대상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던 작품은 게임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나 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송은정 기자]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통신, 포털, 게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국내외 임원들이 증인·참고인으로 국감에 소환될 예정이다. 통신 분야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문제, 보편요금제, 단통법 등이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5G 관련 이슈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했지만 ▲5G 음영지역 발생 ▲비싼 5G 요금제 ▲이통3사 5G 커버리지 확산 속도 둔화 등이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5G 인프라 구축 투자 저조 및 28㎓ 주파수 대역 기지국 구축 지연 등에 따른 서비스 품질 논란이 가장 뜨겁다. 이 외에도 정부의 4차 추경의 일환이던 통신비 2만원 지원 정책,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사업,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이슈도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ICT 업계의 뜨거운감자인 구글의 ‘앱 통행세’ 논란이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29일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디지털 콘텐츠 앱으로 늘리는 한편, 결제 수수료 30%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