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영풍이 2025년 결산배당을 두고 일부 언론이 ‘주당 5원 배당’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편향적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3일 영풍은 이번 배당이 현금 5원만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식배당이 포함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1주당 배당 규모는 약 1685원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영풍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 1주당 0.03주의 주식배당과 1주당 5원의 현금배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돼 공시됐다. 주식 배당 결의 당시 전일 종가인 5만60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주당 0.03주는 약 1680원 수준이다. 이에 현금배당 5원을 더하면 주주가 받는 총 배당 가치는 약 1685원이라는 설명이다. 영풍은 이를 기준으로 한 배당 규모가 당시 주가 대비 약 3% 수준이며 전체 배당 총액은 약 301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현금배당이 주식배당에 수반되는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성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배당 역시 세법상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세금이 발생하지만 현금배당과 달리 원천징수 방식으로 바로 처리하기 어려운 만큼 주주 편의를 고려해 현금
[FETV=손영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공장 증축을 마치고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생산에 돌입했다. 자주포와 장갑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면서 호주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지상방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2단계 증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호주 정부와 IFV 129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약 2년만에 생산 시설을 확보했다. 이번 2단계 시설에는 제2생산동, 전자파 적합성(EMI/EMC) 시험실, 대형 세척 시설, 완제품 보관동 등이 들어섰다. 호주 현지 공장은 2024년 8월 완공된 한국 방산업체 최초 해외 생산기지인 H-ACE다. 호주 질롱시에 위치한 공장은 2024년 1단계 시설 개소 이후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차를 생산해 왔다. 이번 증축으로 자주포와 장갑차를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약 3만2000㎡ 규모 시설이 추가되며 공장은 250명 이상의 사무 인력과 생산 인력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누적 투자액은 약 2억2500만 호주 달러(약 2367억원)다. 호주 현지 공장을 호주와 한국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샌디에이고에 첫 현지 공동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미국 조선업 재건 움직임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친환경 분야 등에서 한·미 조선해양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하라 마다낫 SDSU 연구혁신 부총장, 벤 무어 샌디에이고시 글로벌 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최대 조선소인 나스코가 위치한 지역이다. 한·미 조선업 산학 연구와 인력 양성에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SDSU도 공과대학 내 AI·자율지능시스템, 지능형 무선통신·임베디드시스템, 첨단 제조 및 소재, 친환경·에너지시스템 등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기술, 제조 역량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SSAM 센터를 중심으로 SDSU, 나스코와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FETV=손영은 기자] HD건설기계가 전동화 건설장비의 고전압 취급과 안전 관리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를 통해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13일 HD건설기계는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별 특화 직무에 대해 정부가 공신력을 부여하는 실무형 자격 인증 체계다. 이에 따라 HD건설기계는 전동화 건설장비를 다루는 ‘건설기계 고전압 취급 및 안전관리(LV.1·LV.2)’ 기업자격 검정을 실시한다. 전동화 건설장비 관련 자격증 도입은 국내 최초라는 설명이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지난 2024년부터 해당 자격 종목을 개발해왔다. 단순 교육 방식을 넘어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거치는 정부 공인 검정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LV.2 등급은 국가 공인 기능사 수준 기술력을 요구한다. 자격을 취득하면 독자적인 정비에 더해 ‘활전’ 상태에서의 안전 관리 역량까지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기능장 수준의 LV.4 과정까지 추가 개발하고 자격 인정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격 인증은 HD건설기계 음성 글로
[FETV=손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실라사와 협력을 통해 첨단 배터리 소재 개발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양사 기술 결합으로 배터리 구조 변형을 억제해 수명을 확대할 방침이다. 13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미국 실라사와 첨단 배터리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실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배터리소재 기술을 발전시킬 전망이다. 회사의 양·음극재 기술에 실라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 대비 에너지 저장용량이 최대 10배가량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가시키고 충전시간은 줄일 수 있다. 다만 충·방전 시 배터리의 부피 팽창은 실리콘 음극재 약점으로 지적됐다. 양사는 탄소나노소재 기술 활용으로 배터리 부피 팽창을 억제해 수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가인 실리콘 음극재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코퓨처엠의 탄소 소재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양사는 첨단 배터리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각사
[FETV=손영은 기자] 삼성SDI의 소액주주가 59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주주기반이 큰 폭 확대된 상황에 자사주 소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주주환원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삼성SDI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액주주는 59만368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39만852명)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총 발행주식 중 소액주주가 차지하는 비율도 68.6%로 전년(61.72%) 동기 대비 상승했다. 소액 주주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삼성SDI는 주주환원책엔 신중한 모습이다. 오는 2027년까지 현금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아직 자사주 소각·처분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SDI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13조2667억원으로 전년(16조5922억원)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조72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배터리 부문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 감소, ESS 관세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자재료는 반도체 실적 개선에도 불구 OLED소재 판매 감소로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2027년까지 현금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
[FETV=손영은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가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씨앤디서비스)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한 바 있다. 12일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한앤코로부터 전량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은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했다. 긴급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후 한앤코는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고 씨앤디서비스 지분은 대한항공이 20%, 한앤코가 80%를 보유해왔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앤코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다. 최종 인수 금액은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거래 종결 시 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조치가 통합 항공사 출범 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씨앤디서비스의 자회사 전환으로 기내식 공급 안정성 확보와 기내면세품 판매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FETV=손영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의 항공 서비스 기업 United Aero Group(UAG)와 공동 전시를 진행했다. 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헬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12일 KAI는 10일(현지시간) Verticon 2026에서 UAG와 공동 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Verticon 2026은 글로벌 회전익 항공 산업 관계자와 헬기 제작사, 운용사, 정비(MRO) 기업 등이 참가하는 헬기 산업 전시회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12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수리온 소방헬기를 중심으로 군·관 파생형헬기 모형을 전시한다. UAG는 헬기 MRO, 부품판매, 헬기 리스 사업 등을 수행하는 항공 전문 기업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KAI가 제작한 LCH(Light Civil Helicopter)를 구매한 바 있다. ADEX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KAI는 UAG와 협력을 통해 해외 민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실적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더해 MRO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헬기 수출시 정비, 보급
[FETV=손영은 기자] "전고체 배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궁극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12일 현장석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상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행사 '더배터리컨퍼런스(TBC)'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상무는 "전고체 배터리는 절대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볍고 용량이 커 로봇 가동시간을 8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솔리드스택'을 거듭 언급했다. 솔리드스택은 삼성SDI가 지난 11일 처음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의 새 명칭이다. 현 상무는 삼성SDI가 전고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전고체 분야에서 1000여건의 특허 출원과 500여건의 특허 등록 건수를 보유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내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 표준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로봇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서비스 로봇 수요가 오는 2030년 204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운송용, 의료용, 농업용 등 서비스 로봇의 수요는 지난해 50만대 수준을 보였다. 4년 내 수요가 4배 이상 증가할
[FETV=손영은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교육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기내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조 인력의 대응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 20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어부산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내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조 인력의 대응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기내 비상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에어부산 안전 훈련 전문 교관들의 지도를 바탕으로 ▲비상구 개방 절차 ▲비상탈출 절차 ▲슬라이드 탑승 및 조작법 ▲기내 비상장비 사용법 등으로 이뤄졌다. 실제 항공기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에어부산의 훈련시설에서 현장감 있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에어부산과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력은 안전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올해로 4년째 지속 중이다. 항공기 내 안전을 담당하는 객실승무원과 재난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