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2024’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 게임들의 출품 소식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이번 지스타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300부스의 대형 전시관을 선보이는 넥슨은 최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지스타에 출품할 신작들을 추가로 공개했다. 넥슨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비롯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지스타 출품을 이미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던전앤파이터’ IP의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과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3D 횡스크롤 액션RPG로 원작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넥슨은 웨폰마스터와 넨마스터의 전투 장면을 새롭게 공개했는데 기존 2D 그래픽의 평면적인 액션이 아닌 3D로 구현된 색다른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고전 RPG ‘환세취호
[FETV=석주원 기자] 펄어비스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붉은사막(Crimson Desert)'으로 국내 게임 팬들을 만난다. 붉은사막 전시관은 총 100부스 규모로 입장부터 시연까지 마치 게임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붉은사막 지스타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 ‘클리프(Kliff)’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보스전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고 강렬한 인상의 보스들은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지고 있다.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클리프의 한손검과 방패, 스킬 등 다양한 액션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붉은사막은 게이머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과 조작법에 따라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펄
[FETV=석주원 기자] 넥슨이 31일 FPS 게임 ‘서든어택’에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를 캐릭터로 출시했다. 캐릭터는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총 5명으로 이뤄지며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11월 14일까지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캐릭터 보유 기간을 300일 이상 달성할 때마다 원하는 캐릭터를 영구제로 보유할 수 있는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선택권(1개)’를 지급한다. 이때, 영구제 캐릭터 최초 획득 이후 보유 기간 300일 추가 달성 시마다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선택권(1개)’ 또는 ‘프라임 흑룡 캐릭터(1개)’ 중 원하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영구제 캐릭터 5세트를 모두 획득한 이용자 중에서 30명을 추첨해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싸인 폴라로이드 5장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주어지는 응모권 아이템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권 300개를 사용한 선착순 400명에게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마우스패드 및 오프라인 행사 참
[FETV=석주원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쳤다.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엠투자파트너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엔베스터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라이드플럭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552억원이 되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풀스택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업으로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부터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주도 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를 주행하는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사이 왕복 116km 구간에서 세계 최장거리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여객 뿐 아니라 물류 시장도 자율주행 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에서 운행될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을 개발해 자동차융합기술원(JIA
[FETV=석주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경쟁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의 보석 신청이 인용됐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100일만에 풀려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두고 하이브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하이브가 책정했던 공개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대량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아 왔다. 하지만 김 위원장 측은 이러한 시도가 적법한 절차였으며 김 위원장이 해당 행위를 지시하거나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카카오의 위기를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이번 보석 인용으로 김 위원장이 업무 현장에 복귀하게 되면서 향후 카카오 측의 대응과 그룹 전체의 경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FETV=석주원 기자]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역신: 니케(이하 니케)’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니케는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한 달 만에 매출 1억달러(약 1380억원)를 달성했으며 올해 초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니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프트업은 올해 7월 코스피에 화려하게 입성했으며 한때 시가총액 4조원을 넘어 국내 게임사 중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니케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인류가 인간형 병기 ‘니케’를 통해 생존 투쟁을 벌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미려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앞세운 니케는 국내뿐 아니라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이제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국내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물론, 니케가 처음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니케는 처음 공개 당시 그동안 서브컬처 장르에서 보기 힘든 ‘뒤태’를 강조하며 관심을 끌었다. 성적인 요소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는 콘셉트로 인해 출시 전부
[FETV=석주원 기자] 엔씨소프트의 최근 10년 누적 주주 배당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30%대 현금 배당을 유지하며 매년 적게는 600억원, 많게는 1700억원 이상을 주주에 환원해 왔다. 10년 동안 총 배당 금액은 1조910억원에 달한다. 이런 배당성향은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최고 수준으로, 15년 동안 현금 배당을 유지한 회사도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엔씨소프트는 2008년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으로 매년 순이익의 3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현금 배당을 시행해 왔으며 2014년 배당성향을 연결당기 순이익의 30%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유지 중이다.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이 유지되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2015년에는 당기순이익 감소로 배당 총액이 줄었지만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36%까지 증가시켜 줄어든 배당액을 상쇄했다. 배당 규모에 대한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 공시 이후 3개년마다 배당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이하 원로우)’를 출시했다. 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OTT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FETV=석주원 기자]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코리아가 미디어 데이 ‘NEXT ON’을 개최하고 기업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넥슨코리아 김정욱 공동대표와 강대현 공동대표가 차례로 발표자로 나서 넥슨이라는 기업이 가진 가치와 향후 나아갸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단에 오른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는 “넥슨이 걸어온 30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지금 어떤 과정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앞으로 30년을 봤을 때 넥슨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했다. 결론은 넥슨은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넥슨의 3대 가치로는 기업적 가치, 사회적 가치 그리고 IP 가치를 꼽았다. 기업적 가치는 넥슨이 그동안 이룩한 유무형적 자산을 말한다. 지난해 넥슨은 국내 게임 산업 전체의 18%의 매출을 차지했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가 총액은 4배로 뛰었다. 30년 전 벤처로 시작한 회사가 이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게임 회사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경험을 업계인들과 공유하며 게임 산업 전체의 동반 성
[FETV=석주원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AI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 이번 AI 서밋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