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3호점과 4호점을 잇달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태국 방콕에 배달 전용 매장인 ‘빅토리 모뉴먼트(Victory Monument)점’과 ‘센트럴 라마 2(Central Rama 2)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호점인 빅토리 모뉴먼트점은 배달 전용 매장으로, 오피스, 학교, 병원, 주거단지 등이 운집해 있는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 모뉴먼트에 위치하고 있다. bhc치킨은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4호점 ‘bhc 센트럴 라마 2’는 방콕 방쿤티안 지역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2’에 총 166㎡(약 5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해당 쇼핑몰은 백화점, 슈퍼마켓,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센트럴 라마2점에서는 bhc치킨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조인트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판다. 또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
[FETV=박지수 기자] 유한양행은 임직원과 함께 5월 한달 동안 의류 및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 및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 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7일부터 한달간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물품 2만여 점이 기부됐다. 유한양행은 임직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기부물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택배를 통해 물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택배비도 지원했다. 임직원이 기증한 2만여점의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이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에서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202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
[FETV=박지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에 투자했던 재무적투자자(FI) 지분 전량을 사들인다. 신세계그룹은 해당 지분을 올해 말까지 제3자에 되팔 계획이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SSG닷컴의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 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다만 올 연말까지 FI 지분 매수 희망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신세계그룹이 이들 지분을 되사야 한다. 이 금액은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앞서 신세계·이마트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지난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 효력은 소멸됐다는 데에 상호 합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이마트와 어피너티·BRV는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컬리가 다음달 1일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우수고객(VIP) 제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적립급 혜택이 주였던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 다양화로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늘렸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이달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최우수(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총 5가지 혜택을 준다. 먼저 구매 혜택으로 컬리멤버스 6개월 무료 이용권
[FETV=박지수 기자] 중국 온라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법랑(에나멜)그릇에서 기준치의 4배가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체내 유입되면 신장을 손상시키고 뼈 밀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냄비·그릇·도시락·컵 등 식품용기 58개 중 법랑그릇 1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4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하는 주방·식품 용기 가운데 국내 소비자가 많이 구매하는 제품 140개를 선정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58개 제품의 검사를 끝냈다. 58개 제품 중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법랑 그릇 1개로, 기준치(0.07㎎/ℓ)의 4.14배(0.29㎎/ℓ)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시는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실제로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서 시가 요청한 유해성분 검출 제품이 판매 금지됐다. 시는 스테인리스 냄비, 유리컵, 실리콘 용기, 목재 샐러드 그릇 등 나머지 82개 제품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검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1단계 행사 실적은 지난해 행사 기간(지난해 6월 1~4일)과 비교해 매출은 약 15%, 액수는 약 10%가량 증가했다. 파격가로 준비한 ‘호주산 청정우 척아이롤’과 ‘활 랍스터’는 준비 물량이 완판에 가까운 소진율을 보이며 1단계 행사 실적을 견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새로운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또 ‘원 플러스 원(1+1)’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초특가 행사 ‘통큰딜’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엘포인트(L.Point)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반 전 품목을 2000원 할인해 준다. 행사 제휴 카드로 구매하면 2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산 삼겹살·목살(100g·냉장)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행사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1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완도 활전복(특·4마리)은 20% 할인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까지 할인해 최종 혜택가 9000원대에 살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활
[FETV=박지수 기자] 배달비까지 더해 ‘치킨값 3만원 시대’가 열렸다. 치킨은 ‘국민 간식’이자 ‘서민 음식’으로 불릴만큼 수요도 많은 데다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이 큰 품목이기도 하다. 치킨 가격이 2만원을 훌쩍 넘어서자, 소비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치킨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부터 전체 메뉴 110개 가운데 황금올리브치킨·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23개 메뉴 가격을 평균 6.3%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프라이드 가격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랐다. 특히 황금올리브치킨 콤보의 경우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랐는데 3000원 안팎인 배달비까지 붙게 되면 치킨 한 마리 값에 만원 지폐 세 장을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BBQ는 앞서 두 차례나 인상 시기를 미뤘다. 당초 지난달 23일부터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고했지만 돌연 인상 시점을 지난달 31일로 8일 미룬 데 이어 이를 닷새 더 재차 늦췄다. BBQ는 당시 원·부재료 가
[FETV=박지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객 맞춤' 전략으로 새로운 위탁개발(CDO) 플랫폼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신규 CDO 플랫폼인 ‘에스-텐시파이(S-Tensify)’를 첫 공개했다. 에스-텐시파이는 첨단 배양기술을 적용해 고농도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9년 위탁생산(CMO)에 적용했던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N-1 Perfusion)΄기술 범위를 확장시켜 에스-텐시파이를 선보였다. 에스-텐시파이에 적용된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 기술을 통해 최종세포배양 직전 단계(N-1)의 접종세포농도를 평균 30배까지 끌어올려 최종세포배양단계(N)에 접종 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은 N-1 단계에서 관류식 배양을 통해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고농도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텐시파이를 통해 전통 배양방식인 유가 배양방식(페드배치)부터 생산성이 향상된 고농도 배양방식까지 역
[FETV=박지수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홈플러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전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떤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 관련, 사안이 생기면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공유할 것이며,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FETV=박지수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 1위인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1일부터 ‘포장 주문’을 받는 신규 점주들에게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배민 앱 이용자가 포장 주문을 한 뒤 식당에서 음식을 찾아갈 때도 식당 주인에게 수수료를 물리기로 하면서 이미 수수료를 받고 있는 요기요와 내년 3월까지 무료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한 쿠팡이츠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포장 주문에 새로 가입하는 점주를 상대로 포장 중개 이용료 6.8%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포장 수수료는 7월 이후 배민에 신규 가입한 음식점주에게 적용되며, 기존 가맹점들은 내년 3월 31일부터 포장 수수료를 내야 한다. 포장 중개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같은 6.8%다. 배민이 이렇게 포장 수수료 유료화에 나선 것은 쿠팡이츠에 맞대응하기 위해 무료배달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출혈을 만회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지난 3월26일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하자 요기요 역시 구독 서비스 형태의 무료 배달을 적용했다. 시장점유율 65%가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