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이름을 정했다. 쌀 가루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을 기준으로 강황 함량을 44.1% 증량했다. 특히 기존 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과 비교해 지방 함량을 30%, 당은 40%가량 줄였다. 비밀카레는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선보인다. 현재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 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루텐 불내증,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 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글루텐프리 카레인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자영업자(개인 사업자)들의 대출 연체 금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65만5000곳이 평균 1억원가량의 대출을 해결하지 못한 채 폐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8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 대출금이 570조1000억원,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등 비은행권에서 314조3000억원이다. 또 대출연체금은 은행권에서 5조9000억원, 비은행권에서 9조6000억원이다. 이 중 자영업자 18만6000여명이 열흘 이상 연체한 금액만 모두 합쳐 15조5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367만3000개 사업장 중 65만5000곳은 1분기 기준으로 폐업 상태였다. 폐업 사업장의 평균 대출 잔액은 9570만원, 연체금액은 812만원이었다. 대출 보유 사업장 6곳 중 1곳이 약 1억원의 대출을 그대로 안고 폐업 상태인 셈이다. 사업장당 1분기 매출액은 4317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7%, 영업이익은 915만원으로 23.2% 줄었다. 술집과 카페,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
[FETV=박지수 기자] SSG닷컴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을여행 특가' 행사를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선착순으로 국제선 항공권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해외 호텔 상품은 최대 15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익스피디아, 호텔패스와 연동해 판매하는 상품이 대상이다. 패키지, 국내 호텔, 액티비티 상품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타이베이101 타워 입장권을 포함한 '하나투어' 대만 패키지를 49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내장산 기차여행 패키지, 제주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 국내 여행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SSG닷컴은 최근 여행 상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쓱닷컴 호텔 및 숙박 패키지, 항공권 매출은 직전월 대비 각각 164%, 18% 신장했다. 최희영 SSG닷컴 문화서비스팀장은 "쓱닷컴이 제공하는 알찬 혜택을 활용해 가을 여행 상품을 믿고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타임테라스 동탄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에 나서는 '펫팸족(Pet+Family)'을 사로잡기 위해 펫 프렌들리(Pet-Friendly)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방 타임스퀘어가 큐레이팅한 쇼핑 플랫폼 타임테라스가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쇼핑몰 내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타임테라스는 이달부터 식음(F&B) 전 매장을 제외한 폴햄, 젝시믹스 등 패션 및 잡화 매장 70여 개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단, 타임테라스 내 유아고객 방문장소 및 위험장소는 출입이 불가하고, 고객체험 시설 및 휴게시설 등은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안고 이용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는 매장 앞 부착된 안내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을 위해 쇼핑몰 곳곳에 반려동물 배변 봉투와 물티슈 등을 별도로 비치해 쇼핑몰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타임테라스는 고객과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동물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은 리드줄을 사용하거나(1m 이내 고정, 대형견의 경우 입마개 착용 권장) 케이지, 반려견 전용 유모
[FETV=박지수 기자]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한양행이 '제2·3의 렉라자'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FDA 승인 이후 유한양행의 경영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렉라자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를 함께 투약하는 병용 요법이 FDA에서 비소세포폐암(非小細胞肺癌)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70~80%를 차지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미국 FDA의 '렉라자' 허가는 회사 발전의 이정표로 생각하고 '제2, 3의 렉라자'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국내 바이오기업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다가 2018년 J&J의 자회사인 얀센에 1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이날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통
[FETV=박지수 기자] 비에이치씨(bhc)가 ‘다이닝브랜즈그룹 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바꾸고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에이치씨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사명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7월 발표한 비에이치씨 산하 브랜드들의 법인명 통합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앞서 비에이치씨는 브랜드 법인 간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그동안 각각 따로 운영해 오던 브랜드 법인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비에이치씨 사명이 치킨 가맹사업에 특화되어,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라며, “앞으로 K 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각 브랜드들의 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와 경영 전문성을 갖춘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법인명 변경과는 무관하게 bhc치킨,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기존 브랜드는 지속 사용될 예정이다.
[FETV=박지수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여행지·캠핑장·페스티벌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인기다. 여름철 각광받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꼽을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스틱 1포만으로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 기능성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정관장은 접근성이 우수한 편의점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전용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맥스’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에브리타임 리프레시는 인삼농축액 분말에 페퍼민트 맛을 더해 건강과 상쾌함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폴리스, 자일리톨, 허브추출물을 담아 입 안에서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씹는 재미가 가득한 초소형 크런치 제형으로 식후는 물론 업무, 공부 중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맥스는 인삼농축액 1,500㎎에 비타민B군, 판토텐산, 아미노산을 더한 복합 설계로 일상의 에너지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레몬농축액을 더해
[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순조롭게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라치오(Lazio) 및 캄파냐(Campagn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향후 3년, 캄파냐는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이탈리아에서 올 1분기 기준 28%의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Piemonte),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및 몰리제(Molise)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FETV=박지수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현행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사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박지수 기자] 백화점이 ‘맛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맛보기 위해 전국 곳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지금은 백화점들이 전국 유명 맛집을 대거 유치하면서 점포 한 곳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서울 중구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매장의 문을 열었다.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커피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강남점의 식품관 역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지난 2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열었고, 6월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선보였다. 대대적인 새 단장을 통해 강남점 식품관은 1만 9800㎡(약 6000평) 규모 국내 최대 식품관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 스위트파크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 고객이 14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점 전체 매출 역시 연관 구매 효과로 30%나 올랐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개장 한 달여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뛰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사우디아라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