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부문 자회사인 SK온 구하기(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시장 불황이 예고되는 가운데 SK온의 경우 올해 적자폭을 줄이고 내년엔 흑자전환한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계획이다. SK온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물론 SK그룹 최고경영진에서도 공을 들이고 핵심 계열사중 하나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통해 SK온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내년까지 SK온을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의 구상이다. 최근 박 사장은 임원 및 팀장급을 대상으로 SK온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 우수 인재 등 6가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파했다. 박 사장은 올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리스크를 극복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배터리 업계에선 캐즘 등으로 인해 올해도 SK온이 수천억원의 적자가 예상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K-배터리 3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가운데 SK온의 경우 7.3% 역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박 사장은 SK온의 이석희 사장과 힘을 합쳐 내년
[FETV=박제성 기자] 한화비전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한화비전은 앞으로 UNCG의 10대 원칙을 이행, 이를 기업 문화와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관련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 그룹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화비전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본격화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해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우선시되는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한화비전은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구)탐라대학교 부지에서 29일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상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우주환경에서 위성 운용성을 검증하는 ‘열진공(써멀 배큠) 시험’ ▲근거리에서 위성 안테나 성능을 시험하는 ‘근접전계(니어-필드 레인지)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해 우주 헤리티지 확보함에 따라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해
[FETV=박제성 기자] 미국 정부가 대규모 길이의 노후 송전선 개선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전선기업의 수주가 청신호 켜지고 있다. 현재 K-전선 기업으로는 LS전선, 대한전선 등이 있다. 미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16만934㎞(10만 마일) 규모의 송전선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전선 기업의 미국을 중심으로한 북미 전력망 교체 사업 수주는 한층 모멘텀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가량이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다. 이로 인해 고용량 전력망 설치와 노후 전력망에 대한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미 정부는 노후화된 지역에 송전선을 포함한 전력망을 건설해 기존 전력망의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선 등을 교체할 전망이다. 실제로 미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투자 일자리법을 통해 150억 달러(약 2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노후 전력망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먼저 LS전선의 경우 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6억원)의 투자 세액공제(인센티브)를 받는다. 앞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 리스크를 줄여 연쇄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르면 5월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을 내놓기로 한 가운데 건설업계가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는 건설사가 은행 등으로부터 자금(원금+이자) 조달받는 건설프로젝트 자금조달(PF)에 대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 시 사업장을 정리하거나 재구조화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부동산 시장에서 경·공매를 통해 새로운 매수를 찾아 정리하는 등의 의미를 갖는다. 현재 금융당국은 전체 3000여개 부동산 PF 사업장을 재평가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은 정리하거나 재구조화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사업성이 전혀 없는 사업장부터 정리를 진행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PF 정상화 방안으로 최소 수백 곳의 사업장이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건설업계 후폭풍이 예상된다. 정상화 방안으로 경·공매로 하더라도 그동안 지출했던 금융이자 및 사업비를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즉 사업정리를 위한 매몰
[FETV=박제성 기자] SKC가 자사 보통주(1148주)를 소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24억원 규모다. 이로써 SKC의 자사 보통주 386만1992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2991주는 상법상 자사주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제 자사주는 385만9001주로 총 발행 주식수 대비 10.1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은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36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영업이익은 11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채권자인 유동화 SPC, JB우리캐피탈 등으로부터 채무자인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채무를 보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채권 금액은 1700억원이다. 이는 대우건설 작년 자본 대비 5.02%에 해당된다. 채무보증은 오는29일부터 2026년 5월27일까지다. 현재 장위10구역의 채무자로는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다. 채권자이자 해당 PF 자금조달을 기관은 유동화 SPC, JB우리캐피탈 등이 있다. PF 금액은 2040억원이다. 이로써 대우건설의 채무보증 총 잔액(채무보증한도)은 14조5737억8800만원이다. 현재 대우건설의 PF(프로젝트 파이낸스) 관련 보증 한도는 1조1963억원(미사용 한도 1472억원)이다. 일반채무 보증한도는 13조3775억원(미사용 한도 5조5884억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오는 5월1일 SK그룹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간의 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6일 먼저 SK이노베이션은 SK하이닉스와 SK그룹 내 최고의사결정 조직인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운영비용 분담차원에서 거래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금액은 345억원이다. 거래기간은 5월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은 SK 계열사간 시너지(상승효과) 제고 및 글로벌 성장을 위한 공동 투자기회 확보 등을 위해 출범한 SK 수펙스 추구협의회의 운영비용 분담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은 SK텔레콤과도 150억원 규모의 거래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목적 및 거래기간은 SK하이닉스와 동일하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