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정 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15층 규모의 총 14개동,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다. 신정 1152 재개발은 도보 6분 이내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계남근린공원, 양천구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TRA'와 집을 의미하는 'MAISION'의 합성어로, 계남근린공원의 대자연을 품은 신정 1152번지 재개발 사업을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무엇보다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목동 트라팰리스'와 인근 주거 문화의 위상을 한 단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전날(18일) 분양사업장을 열고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 84㎡·119㎡ 1056가구 규모다.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오션뷰와 시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국제업무단지 중심 입지에 들어서며, 단지명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서울 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예정돼 있고, 제3연륙교(2025년 개통), 공항철도-9호선 직결, GTX-D·E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광역교통망도 추진 중이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초·중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5㎞ 내 인천체육고, 달튼 외국인학교가 위치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코스트코 등 생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다음 달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과거 울산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무거동 일대에 조성되는 브랜드타운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꼽힌다. 이미 공급을 마친 삼호재건축, 개발을 앞둔 무거삼호지구 등과 울산 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신(新)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단지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의 학교가 우수한 학군을 조성하고 있으며, 차량으로 10여분이면 옥동 학원가로도 이동 가능하다. 단지 북쪽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에 삼호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이며, 근처에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옥산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이밖에 울산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고가 2조8000억원대를 초과하는 등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는 서울과 지방 대도시 정비사업 수주 성과가 두드러지며 업계 안팎에서는 본격적인 안정화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827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1조3331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9244억원)을 포함해, 미아9-2구역(2988억원), 신당10구역(3022억원) 등 서울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한 결과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 단계주공(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4196억원), 연산10구역(4453억원) 등 대도시 정비사업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비사업 수주 확대는 조합들의 신뢰 회복과도 연결된다"며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공 수주를 넘어 수년간 함께 사업을 추진할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합과 시공사 간의 신뢰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다시 유력 시공사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토털 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서울 25개구 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로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총 11개 구가 추가된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부분 보수 시공부터 고객의 취향이 더해진 디자인을 고려한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전문회사다.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순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구축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 결로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 후 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까지 모두 개선하는 토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델링 서비스의 디자인 결과는 3D 모델링을 통한 제안서와 도면으로 고객들에게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SG 평가 체계와 국제 기준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사 차원의 투명경영위원회가 협력사 관련 주요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무진 대상 정기 교육을 통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UN 글로벌 콤팩트, ILO 협약, Building Responsibly Initiative 등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협력사 행동규범(CoC)’을 제정해 공급망 내 투명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 행동규범은 현대건설의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강제노동·아동노동을 포함한 노동·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과 규정의 준수는 물론, 관련 위험의 식별, 완화 방안 수립 및 이행 등 모범적인 운영 관행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자체 ESG 평가 체계도 수립해 운영하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우수협력사 시상식인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공사수행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협력사(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에 포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매년 두산건설과 협력사 간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장의 품질∙공사기간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협력업체 평가는 품질·안전·환경관리 등 현장 실적과 시공 이력, 수주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최우수사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해당연도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우수사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상장과 골드바 상패,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간 50% 감면권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 시상에서는 장기적 협력 강화를 위해 두산건설의 대표 브랜드 위브(We’ve)를 접목해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 부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협력사와의 관계에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전략적 파트너
[FETV=박원일 기자]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7월 17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THE FUTURE WE NEED – 공간을 넘어 미래를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 인사이트 영상을 제공하며 접수 시점부터 이목을 끌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총 46명의 학생들이 유현준 교수와 1:1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크리틱) 및 커피챗 세션을 진행했다. 유현준 교수는 “조금만 수정해도 멋진 결과물들이 나올 1차 작품들이 많이 보였기에 2차 작품이 기대가 된다”며 “여름방학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이번의 경험은 분명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테니 모두 응원한다”고 말했다. 건축부문 참가자 ‘담닮팀’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이가연 외 1명)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는 발견하지 못했던 점을 인큐베이팅 때 깨달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큐베이팅을 토대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여름방학 동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보겠다”고 참가 소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만을 위한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금융전략을 18일 공개했다. 통상 금융조건들은 조합원 개개인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서 설계나 마감재 조건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공사비 다음으로 금융조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공개한 사업조건을 통해 대우건설은 4천억원 전후로 추산되는 조합 필수사업비 전액에 대해 CD+0.00%의 파격 금리를 제안했다. 현재 CD금리는 약 2.5% 수준인데, 대우건설은 HUG 보증수수료까지 부담하는 조건도 제시하며 조합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진심을 담은 최저수준의 금리 제안은 5년 이상 진행되는 정비사업 특성상 수백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여기에 더해 조합원들을 위한 획기적인 분담금 절감 금융전략을 공개했는데 ▲수요자 금융조달 없이 입주시 100% 분담금 납부 ▲분양수입금내 기성불 ▲실착공 전까지 가장 낮은 물가지수 변동률 적용 등이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들이 입주시 분담금 100% 납부를 제안하고 있지만, 작은 글씨로 “수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격전지 중 하나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파격적인 제안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금융 조건은 물론 고급화된 설계와 공사비 경쟁력까지 총동원되며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대우건설, 공사비 절감·책임 준공, 실익 중심 제안 대우건설은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건을 내세우며 현실적인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 우선 사업비 조달금리를 ‘CD+0.00%’로 제안해 시장 최저 수준의 자금조달 환경을 보장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조합원의 이자 부담이 없도록 금융조달 시점이 아닌 입주시 100% 납부 또는 2년씩 최대 6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초기 금융부담이 사실상 제로가 되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인허가비용과 착공 전 비용(측량비·지질조사비·풍동실험비 등)을 30억원까지 부담하고, 연결공사 인허가 지원은 물론, 실제 공사 수행 시 80억원까지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책임지는 것으로 했다. 필수사업비 PF 과정에서 발생하는 HUG 보증 수수료도 전액 시공사 부담 조건이다. 공사비 인상 리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