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시공사가 공사비 이윤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발주처 설계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개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상품을 기획하고, 설계 전략을 수립한 뒤 호텔·상업시설 등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조성 당시 아파트, 백화점, 학교 대지를 직접 매입해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서울원 아이파크 등의 복합사업을 벌여왔다. 용산정비창 1구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 사업을 연계해 'HDC용산타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개발은 지하철 1·4호선,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연결하고, 공원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권을 가진 HDC현산이 30년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핵심은 단지 개발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있다"며 "도시 디벨로퍼로서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패러다임을 제시해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시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부산 최초로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E 주택형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적용할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인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건축물을 캔버스 삼아 예술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장르로, 최근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아파트에도 적용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단지 중앙에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광장 외벽에는 가로 1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부터 지상 24층까지 4개 동, 전용면적 79~125㎡ 규모의 총 32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는 약 2.9만여㎡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건너편에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이 있으며,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조성하는 대규모 상업시설 내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은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다음달 분양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가구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 공사발주, 분양, 관리 및 운영 등을 모두 위탁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를 둘러싸고 약 15만7천㎡(약 4만7천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마치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는 생활·교통 인프라도 내세우고 있다.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약 1.4km 거리에 충남대학교병원도 자리잡아 차로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강당에서 화성장학문화재단·화성자원봉사단원과 함께 ‘든든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고립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종원 HS화성 회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지사회장 외 봉사단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총 250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HS화성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도시락을 통해 이웃과의 정서적 거리까지 좁히는 따뜻한 연결의 실천"이라며 "그동안 물리적 공간을 짓는 건설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사회적 공간’을 만드는 데에도 주력해왔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철학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종원 회장은 “든든도시락은 이웃과 기업, 기관이 함께 만든 연결의 결과물로 도시락 하나에도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며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FETV=박원일 기자] “구체적인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지난 24일 개최된 총회에서의 시공사 찬반 투표 결과, 찬성표가 넉넉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강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현장을 처음 찾아간 27일, 초여름 날씨는 계속됐다. 긴소매 윗옷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일단 구역 바깥을 둘러보고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 적당한 높이의 담이 둘러싸고 있는 도로변 쪽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단지 안도 오전 11시 전후라 몇몇 어르신과 주부들만 눈에 띌 뿐이었다. 아파트 외관은 크게 낡아 보이지 않았다. 페인트 칠 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준공 후 40년이나 지난 아파트 치고는 깨끗해 보였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1983년 준공한 아파트 1960가구 자리에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 규모로 공동주택·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다. 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는 영동대로와 양재대로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분양 부문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토목 부문 선전으로 1분기 실적 하락 폭을 최소화했다. 5월 현재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총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685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6.8%, 8.5% 감소한 수치다.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피하지는 못했다.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공사 3738억원 ▲토목공사 1433억원 ▲분양 1071억원 ▲유통 등 기타 443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양이 전년동기 대비 62.2% 줄어 전체 매출 감소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건축공사와 토목공사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18.6% 늘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비중이 건축(42.01%→55.92%)과 토목(15.05%→21.44%)은 증가했고, 분양(35.28%→16.02%)은 하락했다. 분양 부문 하락을 건축·토목 부문이 벌충한 것이다. 전체적인 실적 하락 속에서도 원가율과 수익률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 9
[FETV=박원일 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 서측 약 21.93㎢ 해상에 설비용량 34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발전사업 허가 취득은 특정 지역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권리와 계통 연계 용량을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 IS동서는 이번 발전사업 허가 취득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분야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했다. 2022년부터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풍황 계측 등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하여 지난 23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 통영 욕지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2029년 착공하여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3만 가구에 82만MWh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해진다. IS동서는 향후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지반 조사 및 종합적 분석을 수행하며 기본 설계 등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다. 특히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단지로 공급된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품은 학세권 입지, 에코델타시티 내 풍부한 개발호재 등 다양한 프리미엄 요소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도 전용 84㎡E 타입은 1가구 모집에 139명이 신청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으로 입주는 오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특히 공급 물량의 약 63%가 전용 59㎡로 구성돼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에코델타시티 내 약 9300여 세대 중 60㎡ 미만 중소형 평형은 약 3.1% 수준(약 280여 세대)에 불과해 희소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오는 6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A1·A2·A3 블록)을 통해 총 3673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전용면적 ▲59㎡A 65가구 ▲59㎡B 65가구 ▲84㎡A 715가구 ▲84㎡B 291가구 ▲84㎡C 95가구 ▲125㎡PA 3가구 ▲125㎡PB 4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불당지구와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인 아산탕정2지구(예정)를 연결하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불당지구는 아산·천안권 부동산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 및 학원가를 갖추고 있고,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