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문장건설이 오는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 들어서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년간 이어온 남악신도시 개발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총 793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영산강, 남창천 영구 리버뷰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0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37블록, 5일 38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블록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청약통장 하나로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분양가 상한제 혜택과 함께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희소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이자 투자자에게는 미래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가 될 수
[FETV=박원일 기자] 대보그룹이 올해도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이며 채용 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 등 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H/W개발 ▲S/W개발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보건설의 건축, 토목, 기계/설비와 안전보건 직무의 경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단, 대보건설에 한하여 토론 면접과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2007년부터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공개채용을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이 2025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계룡건설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매년 정기적인 공개채용을 이어가며 우수 인재와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계룡건설은 주요 대학교 채용설명회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회사 비전과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며 구직 희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등이며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전공자로 2026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다. 모집 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토목, 인테리어 디자인 기획으로 관련 직무경력 충족자 및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난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20일 낮 12시까지이며 이후 채용 절차는 AI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매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경기도 평택 수소 특화단지에서 CO2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한 실증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로 연구개발과 현장 검증을 거쳐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공정 설계·시공·운영 전반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로 습식과 분리막 포집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통합공정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수소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로부터 연간 3만 톤 규모의 CO2를 안정적으로 포집·액화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집 효율 90% 이상 ▲순도 95% 이상의 고순도 CO2 확보를 실증했으며 포집된 CO2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로 활용하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2026년도 외주 및 자재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생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협력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현장에서 함께할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외주·자재 부문이며,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www.kumhoencb2b.com)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외주 협력사 등록 기준은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며, 신청 공사 종류에 해당하는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자재 협력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KOSHA-MS 및 ISO 45001) ▲본사 안전보건조직 및 담당자 현황 ▲2025년도 안전보건 점검 실적(연 4회 이상)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금호건설은 협력사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등 신용평가 기관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개별 이메일과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실하고 책임
[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신규 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입사자들이 삼표그룹의 문화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며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본사가 위치한 광화문 이마빌딩과 경주연수원에서 그룹 역사, 핵심 가치, 계열사 사업 이해, 전략적 협업 등 필수 기초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의 핵심 가치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디지털 툴 활용법을 배우는 ‘삼표 프로덕션’은 신입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 가치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획·실행·발표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협업을 경험하는 ‘목표 달성 팀 액티비티’, 단체 미션과 게임을 결합한 ‘팀 빌딩 미니올림픽’, 경복궁 일대를 탐방하며 리더십 사례를 배우는 ‘경복궁 리더십 트립’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화성 공장을 방문해 레미콘, 몰탈, 골재 등 건설 현장의 기초소재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 설비 관리까지 자동화된 공정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하나자산신탁이 경쟁 신탁사들과 달리 책임준공 소송 리스크를 비켜가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손준비금 중심의 리스크 관리 전략과 고수익 신탁 포트폴리오 개편이 맞물리며 수탁고와 수익성 모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1999년 설립 후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회사로 바뀌었다. 2010년에 하나금융그룹에 편입됐고 2011년 하나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가 됐다. 2013년 12월 사명을 기존 하나다올신탁에서 현재의 하나자산신탁으로 변경했다. 하나자산신탁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769억원으로 전년동기(811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토지신탁 보수가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상반기 토지신탁 보수는 4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FETV=박원일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0위권에 진입하며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하고 있는 우암건설이 새로운 주거브랜드 ‘씨엘스톤(CIELSTONE)’을 론칭하면서 더욱 견실한 건설사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우암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2648억원을 기록하며 97위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작년보다 순위가 38계단이나 뛰어올랐으며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업계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우암건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부산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을 건설하면서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기존 시공사 부실로 대체 시공을 맡은 ‘세마역 더써밋 590’ 오피스텔과 안양시 호계동 주상복합 현장을 조기 준공해 시선을 끌었다. 토목∙플랜트 등 각종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 중국 등 해외에서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졌다. 특히 전국구 건설사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신규 주거 브랜드 씨
[FETV=박원일 기자] 동일토건이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에만 배치된 공원형 아파트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0월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일토건의 아파트 브랜드 ‘동일하이빌’은 업계에서 최초로 ‘지상에 주차장 없는 아파트’, ‘면진설계’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로부터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아 왔다. 그 결과 해외건설대상 특별상,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경기도 건축문화 대상, 대구시 조경관련 우수상 등 각종 상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동일토건은 친환경적인 면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강조하는 건설사답게 조경에 더욱 힘을 실어왔다. 동일하이빌 조경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대구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전체 조경 규모만 무려 3만3000㎡에 이른다.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가 적용된 가운데 단지 내 약 250m의 긴 실개천과 생태연못이 있는가 하면 150여 종의 다양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1.2㎞ 길이의 산책로도 있다. 약 5.8m의 탁 트인 필로티 설계는 단지를 거니는 입주민들로 하여금 시원한 바람길을 만나게 한다. 단지는 주차공간이 모두 지하에만 배치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지상 주차공간이 없는 단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중 경기도 의왕시에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동, 전용 39㎡·46㎡·51㎡·59㎡·74㎡·84㎡·100㎡ 총 191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6㎡·51㎡·59㎡·74㎡·84㎡ 95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46㎡ 113가구 ▲전용 51㎡ 101가구 ▲전용 59㎡A 419가구 ▲전용 59㎡B 153가구 ▲전용 74㎡A 47가구 ▲전용 74㎡B 77가구 ▲전용 84㎡A 27가구 ▲전용 84㎡B 21가구 등으로 다양한 중소형 평면을 선보여 소비자 주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미니신도시급 신흥주거타운 수혜가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는 다수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등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조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로 인근 오전동과 왕곡지구에서도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