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대동2 1블록 공공분양 주택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130가구로 건설되며, 이번 공급 물량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한 지구주민 계약분 249가구를 제외한 881가구다. 세대는 59형 4개 평면, 84형 4개 평면 등 총 8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공급세대는 59형 377가구, 84형 504가구이며 다양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설계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1535만원에 공급된다. 중간층 기준으로 59형은 평균 3억6000만원대, 84형은 평균 5억2000만원대이다. 청약 접수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29일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주택의 자세한 내부 사양 및 옵션 등은 LH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으로부터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진행했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현대건설 스타트업 공모전>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건설 임직원,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VC(벤처캐피털), AC(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지원 및 협력 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 스타트업 공모전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건설현장 생산성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주택,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IR피칭,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 소개 등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장 내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데이에 참가한 기업은 총 19개사로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공모전(현대건설 x Se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본부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유급 순환 휴직을 추진한다. 최근 플랜트 부문 수주가 줄자 내려진 조치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플랜트 본부 소속 직원 1000여 명을 6개 조로 나눠 한 달씩 유급 순환 휴직을 진행한다. 급여 일부는 삭감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지부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15일 오후 플랜트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택 대기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자택 대기 조치는 사실상 인력 감축의 전 단계로 명백한 구조조정 행위"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조정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급 순환 휴직은 수주 감소에 따른 일시적 조치"라며 "한 달간 쉬고 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리츠협회(이하 리츠협회)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츠(REITs)'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 또는 매입·운영,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대한 투자로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 형태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한국부동산원은 리츠 영업인가·등록 시 심사 검토 및 검사·감독지원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리츠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츠시장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금융의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현안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츠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부동산 금융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리츠시장 지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며 "리츠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리츠 제도가 부동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전 세대 계약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전용 76㎡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44㎡는 방 2개, 51~59㎡는 방 3개 구조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판상 구조와 남향 중심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성능을 강화했다. 또 단지 중앙 가든테라스와 보행 중심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작은도서관·독서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배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완판의 배경을 소형 평형 중심 단지임에도 대형평형 수준의 주거 만족도를 구현한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제기동역 아이파크 완판은 5년 넘게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비사업 관리역량과 세밀한 상품기획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업관리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가진 디벨로퍼로서 전국 주요 사업지에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10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전체 가구 중 약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도룡동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20㎡A 75가구 ▲120㎡B 32가구 ▲136㎡A 20가구 ▲136㎡B 26가구 ▲PH 175㎡ 2가구다. 앞서 대전에 공급된 자이 브랜드 단지들이 인기를 보이면서 ‘도룡자이 라피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입주가 진행된 둔산자이아이파크의 경우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문화자이 SK VIEW 역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전 세대 분양 완료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상징적인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해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품질, 운영 안정성 등의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서관에서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정기적인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관람 행사가 열리고,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개인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집수리, 가구 조립, 청소, 차량 세차, 경정비, 펫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17일 환경 디자인 전문 업체인 ‘라디오비(RadioB)’와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廢)자재를 활용해 입주민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을 개발한다. 이는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과 조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시설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개발된 시설물은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가 적용되는 아테라 단지에 도입될 예정이다. 금호건설과 협약을 맺은 라디오비는 폐자재를 활용해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와 3D 프린팅 기반 휴게시설을 제작하는 환경 디자인 전문업체다. 라디오비는 금호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 등을 선별·가공해 조경시설물 제작에 활용하며, 금호건설은 아테라 입주민을 위한 디자인 개발에 함께 참여한다.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은 향후 아테라 단지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 단지에는 업사이클링 벤치와 대형 화분이 설치돼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이 조성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개최된 ‘미네랄 비료 플랜트’의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7억8400만달러 규모(한화 약 1조810억원, VAT 포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와 10만 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ymyrat Annamammedov)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네랄 비료 플랜트가 가스화학 산업과 국가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v)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대신자산신탁이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리스크가 커진 책임준공 관리형 토지신탁을 줄이고 대신 도시정비 중심의 차입형 토지신탁과 리츠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가 전체 차입형의 80%를 차지하며 실적 또한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 대신자산신탁은 2019년 5월 디에스에이티컴퍼니㈜로 설립돼 7월에 부동산신탁업 본인가 승인을 받고 현재 상호명으로 변경됐다. 대신증권㈜가 최대주주로서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의 체질 전환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318억원의 영업수익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을 300억원 이상 쌓으며 약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