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대표 시공 출자자로 참여한 컨소시엄(BNOT㈜)이 7월 16일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2024년 10월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우선협의대상자 선정 이후 정책방향을 고려하여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업을 기획·구체화하는 투자모델이다. 이번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두 사업은 항만업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상지 공모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정부가 정책방향과 주변 인프라 연계 방안을 사전에 제시하고, 민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더해 제안서를 보완해나가는 방식으로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사업은 부산항 신항 남컨 서측부지에 2천TEU1) 급 피더부두 2선석과 3만DWT2) 급 잡화부두 1선석을 조성·운영하는 내용으로, 향후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안서를 구체화한 후 적격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거쳐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4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항만 분야 1위 실적을 기록하며 항만 인프라 분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FETV=박원일 기자]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 2-6BL에 대한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참사업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2021년도 부산용호6 및 대전천동1 통합형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약 4년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했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담당한다. 이번 광명시흥 S2-4, S2-6BL의 총사업비는 5329억원 규모이며, 총 1939세대가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S2-4BL(708가구, 뉴:홈 선택형) ▲S2-6BL(1231가구, 뉴:홈 일반형)이다. S2-4, S2-6BL 모두 2031년 12월 착공, 203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2-4BL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6개 동, 총 7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뉴:홈 선택형(6년 거주 뒤 분양)으로 공급된다. 100% 4BAY 평면 맞통풍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단지 인근 목감천 수변공원으로 열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 블록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 지구 내 S1‑1, 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610가구(S1‑1블록 659가구, S1‑3블록 951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는 약 4819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이끈다. 의왕·군포·안산 S1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핵심 지역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지다. 다양한 평형대의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동부건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FETV=박원일 기자] 협력사의 ESG 수준이 곧 건설사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GS건설이 공급망 전반에 ESG 내재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평가·감독을 넘어 협력사의 자발적 ESG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동반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조달본부 산하에 ‘조달기획팀’과 ‘조달협력팀’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계약 시부터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행동규범을 명문화하고 있다. 근로자 안전보건관리계획·안전관리자 배치 기준 등 필수적인 재해예방 조항도 포함돼 있다. 공급망 내 ESG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인권·환경·윤리 기준이 담긴 ‘협력사 행동강령’도 정립했다. 이러한 기준이 공급망 전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도록 다양한 실무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ESG 교육, 맞춤형 컨설팅, ESG 추진 현황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자발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7월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7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단지가 자리한 호원동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특히 우수한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로,
[FETV=박원일 기자] 금강주택이 올해 첫 분양물량을 군포에서 7월 선보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지하 2층~최고 27층, 5개동, 총 502가구로 이중 4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4호선 대야미역이 있어 환승 없이 사당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1호선∙4호선 환승 및 GTX-C(예정)를 이용가능한 금정역도 가까워 신도림, 수원, 안양, 의왕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군포IC, 남군포IC가 있어 의왕, 수원 등 차량으로도 주변 지역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갈치호수와 인근에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 근린공원까지 예정돼 있어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제일공단, 의왕ICD,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
[FETV=박원일 기자] 대광건영은 역세권·학세권·반세권까지 품고 있는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을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46-2 일원 (H5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10㎡, 총 8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에버라인 고진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경강선 연장 (예정) 노선에 포함된 용인중앙시장역이 고진역과 한 정거장 거리여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로 교통여건의 경우 인근 용인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며 서울 강남·송파권까지 차량으로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개통 예정인 동용인IC를 통해서는 세종-포천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는 고진초·고진중·고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단지와 연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운영중인 고진초 병설유치원 외 신규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마트·롯데시네마·용인서울병원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메테오시뮬레이션(Meteo Simulation)과 '초고층 공동주택 화재안전 성능설계'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 확보와 안전 동선 설계 등 실질적인 피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협력의 일환이다. 메테오시뮬레이션의 AI 시뮬레이션 기술은 동일한 조건의 건물을 수천 번 화재 시험해 최적의 구조·설비 설계를 도출해낸다. 이를 통해 피난 동선을 체계화하고 실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GS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화재 예측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과 서초 진흥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도시정비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중심 화재안전 모델은 기존 설계 방식보다 한층 진화한 방식으로, 향후 화재안전 가이드라인 수립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설계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하반기 도시정비 수주를 위해 전략적인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이겠다고 1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베일리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용인 애버랜드를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 고급 리조트, 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조경산업을 선도해 왔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주동에 7.5~10m에 달하는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 내 개방감을 주고,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가능하게 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조경·예술·건축이 결합된 ‘살아있는 갤러리’로 구현된다. ‘네이처 스퀘어’, ‘아트 스퀘어’, ‘커뮤니티 스퀘어’로 구성된 테마 광장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설계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조경을 갖춘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이 배치된다. 한편 방배신삼호는 재건축 사업으로 총 920여 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시공사 선정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잇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공공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에만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연이어 선정된 3건의 사업 규모는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작년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公共)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공급 모델로 공공분양이라 민간 공급 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미분양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공사비 재원 조달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공공주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 단지별 특성에 맞춘 통합 마스터플랜, 특화 설계 등을 적극 제안하면서 각 사업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