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구글플레이(Google Play) 기프트 카드' 캐시비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구글플레이에 있는 다양한 유료 앱과 게임, 영화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다. 앱 구매뿐 아니라 메신저 이모티콘이나 게임 아이템 구매 등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드다. 세븐일레븐은 구글플레이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가 교통카드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이용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구매 시 현금 결제만 가능했지만 캐시비로 결제 수단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체크·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지 기자] 최근 편의점에서 이른바 ‘대박 상품’으로 꼽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해외에서 그대로 들여온 직소싱 상품이라는 점이다. CU(씨유)의 50번 째 해외소싱 상품 ‘대만 대왕젤리(애플망고맛, 리치맛/ 각 2800원)’가 18일 완판되며 대박 상품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CU(씨유)에서 론칭한 ‘대만 대왕젤리’는 애플망고, 리치 두 가지 맛으로 각각 애플망고, 리치 주스를 넣어 진한 과일맛을 냈으며 쫄깃한 식감의 코코넛으로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젤리 상품보다 약 2배 큰 크기 덕분에 대왕젤리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대만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해당 상품은 대만 대왕젤리 중에서도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오리지널 상품으로 BGF리테일 해외소싱팀이 확보한 1차 물량 18톤이 약 10일만에 모두 소진되고 현재 재입고 중에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해외소싱 전담팀을 개설했다. 세계과자 전문점, 수입맥주 전문점, 대형마트 등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과 이커머스 해외직구를 통해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던 해외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CU(
[FETV=박민지 기자] 통통 튀는 컬러를 앞세운 신규 색조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brick)'이 개점 한 달 만에 시장에 안착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톤브릭은지난달 14일 서울 홍대 인근에 개점해 첫 날부터 고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계획 대비 2.7배를 기록하는 등 쾌조를 보이고 있다. 스톤브릭의 성공 요인은 19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색상의 콘셉트와 디자인이 20대 초반의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매 고객 비율은 20대 여성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20대의 인기가 높다. 스톤브릭의 '안테나숍'인 홍대점은 인근 상권에 화장품 로드숍 7~8개가 모여있는 격전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단가가 3만4~5000원에 이르며, 일일 방문객이 평일 400여명/주말 1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 가운데 1/4 가량이 외국인이며, 이 중 70% 가량이 일본인 방문객(전체의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 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중국인 방문객(전체의 5%)에 비해 일본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스톤브릭 상품이 크기가 작고 귀여우며 통통 튀는 색감 때문에 일
[FETV=박민지 기자] 제주소주가 봄을 맞아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과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인 유채꽃과 유명 제주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일러스트를라벨에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총 31만병 한정 판매한다. (알코올도수: 16.9도 / 용량: 360ml) 또 유채꽃이 그려진 전용잔인 푸른밤 유채꽃 잔이 포함된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 도(유채꽃 에디션 6병, 유채꽃 잔 2개) 2만세트 한정으로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유채꽃 잔은 노란색 유채꽃의 디자인을 새겨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기존 소주잔보다 20% 줄인 50ml 용량으로 만들어 주류시장에 불고 있는 저도주, 홈술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유채꽃 잔만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먼저 선보였는데 4일간 매일 판매 시작 2분만에 준비한 1000세트가 모두 완판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은 18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소주는 이번 ‘푸른밤 유채
[FETV=박민지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봄캉스족 모시기에 나섰다. 반짝 추위가 왔지만 곧 시작될 따스한 봄을 맞아 다양한 호텔업계는 다양한 ‘봄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서울가든호텔은 도심 속 ‘봄캉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몬스터퍼퓸 프리미엄 방향제로 유명한 센츠라이브러리의 ‘몬스터스튜디오’와 함께 체리 블라썸 테라스 스파 패키지를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내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스파 안에서 따뜻한 사케(차가운 사케도 가능)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체리 블라썸 테라스 스파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서울가든호텔과 협업해 핑크빛 벚꽃 라벨을 적용한 센츠라이브러리 몬스터스튜디오 체리블라썸 리미티드 에디션 디퓨저를 제공한다. 체리 블라썸 테라스 스파 패키지는 패키지 A와 패키지 B로 나뉜다. 패키지 A는 테라스 더블 객실 1박에 3인 조식(성인2+어린이1)과 센츠라이브러리 몬스터스튜디오 체리블라썸 리미티드 에디션 디퓨저 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 B는 테라스 트윈 객실 1박에 3인 조식(성인2+어린이1), 센츠라이브러리 몬스터스튜디오 체리블라썸 리미티드 에디션 디퓨저 1개로 구성됐다. 옵션으
[FETV=박민지 기자] 뛰어난 홍보효과와 수익성으로 쏠쏠한 한강변 편의점이 GS25와 이마트24에 돌아갔다. 15일 편의점업계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한강공원 매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4개권역, 9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제9권역(여의도 2개점)은 이마트24가 최저입찰가 3억8408만원보다 380.64% 높은 14억6200만원을 제시해 낙찰됐다. 10권역(뚝섬 3개점)과 11권역(반포 2개점)은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낙찰받았다. 거한개발은 GS25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거한개발은 이 5개 점포 외에도 현재 한강변에서 6개 점포를 GS25 가맹점으로 운영중이다. 10권역의 최저입찰가 6억2490만원보다 314.40% 높은 19억6487만원, 11권역은 최저입찰가 4억2935만원보다 361.13% 높은 15억5050만원에 낙찰됐다. 이들 업체는 향후 3년간 운영권을 갖게 됐고,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3월 말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FETV=박민지 기자] 신세계와 이마트 주주총회가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국민연금이 신세계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했지만 무난히 통과됐다. 15일 서울시 중구 (구)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세계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세계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원정희 법무법인 광장 고문(사진)을 신세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원안대로 의결됐다. 원 고문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지낸 후 법무법인에 근무해 왔다. 신세계 오너일가 지분율은 이명희 회장 18.22%, 정유경 총괄사장 9.8% 등으로, 국민연금(13.3%)의 2배가 넘는다. 국민연금은 앞서 "원정희 사외이사는 신세계가 연간 상시 법률자문 계약을 맺는 등 중요한 이해관계 등에 있는 법무법인의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으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해 신세계와 계열사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과 각 분할 신설법인들의 흡수합병 등 각종 법률, 인허가, 개인정보, 세금문제, 주주간 계약의 협상과 체결
[FETV=박민지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5번째 재선임됐다. LG생활건강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 주총을 열고 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 총수의 일가가 아닌 샐러리맨출신 전문경영인이 대기업에서 무려 5차례나 사내이사를 맡기는 매우 이례적이다.이로써 차 부회장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LG생활건강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게 됐다. 오랜 국내외 경기불황과 사드발 후폭풍 등 좋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10년 이상 CEO 자리를 유지하는전문경영인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차 부회장은무려 20년이나CEO 자리 굳건히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차 부회장은 한국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맞고 있다. 그가 CEO명함을 갖게된 연수만 따져도 무려 20년이다. 세상이 두번 바뀔동안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킨 것이다.차 부회장이이처럼 오랜기간‘CEO’를 맡게 된데다 무엇보다 그의 남다른 경영실력 때문이다. 실제로 차 부회장은 미국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P&G에 들어가 입사한지 1
[FETV=박민지 기자]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프로방스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24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프로방스의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동부 지역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해당 기간 10층 문화홀을 프랑스 남부 지방의 중심가라 할 수 있는 ‘미라보 거리’ 콘셉트로 연출할 예정이다. 총 990㎡(약 300평) 규모의 문화홀을 라벤더와 와인·빵 등으로 꾸미는 것이다. 또 문화홀에서 프랑스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프로방스 마켓’도 연다. 대표 상품은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하빌랜드’의 인기 상품인 ‘마담 머그컵(2인 세트)’ 10만원, 사과로 만든 스파클링 ‘쎄씨(750ml)' 1만6900원, 천연 비누 브랜드 ‘사본느리 비누’ 1만2000원 등이다. 15~17일과 23~24일에는 샹송 콘서트, 석고마임 퍼포먼스, 삐에로 요술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에노테카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고객에게 프랑스 와인 무료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각 층별 매장에서는 프랑스와
[FETV=박민지 기자] 2005년부터 그룹 내 최장수 CEO 기록을 가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LG생활건강이 15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매출 6조7475억원, 영업이익 1조39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0.5%, 11.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250원, 우선주 1주당 9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사 선임에서는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홍기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LG 재경팀장 하범종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을 되돌아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