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지난해 신용조회회사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기술신용평가(TCB) 수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신용정보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신용조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160억원) 증가했다. TCB 관련 업무 수익(676억원)이 25.6%(138억원) 늘고 신용조회서비스 이용 고객도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수익(5천919억원)이 10.6%(567억원)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해 채권추심회사의 영업수익은 7천8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586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37.1%(36억원) 늘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2014년 오케이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까지 대부업을 폐쇄하기로 했는데, 지난해부터 오케이 신용정보가 대부업 채권을 본격적으로 위임받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대부업체 위임채권이 늘어나면서 채권추심업 실적이 개선됐고 겸업 업무도 늘어나면서 채권추심회사 실적이 좋아졌다. 2018년 말 현재 6개 신용조회회사와 22개 채권추심회사, 1개 신용조사회사를 합친 29개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1조1천1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9.5%(971
[FETV=박민지 기자] 고령 인구가 늘면서 교통사고 부상자도 약 10명 중 2명꼴로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의 '고령 교통사고 환자 증가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체 교통사고 부상자의 18.0%가 61세 이상이다. 이 비중은 2008년 10.1%와 비교해 7.9%포인트 상승했다. 2008∼2017년 연간 교통사고 부상자 증감률은 71세 이상 8.1%, 61∼65세 6.5%, 66∼70세 3.7%다. 60세 이하는 -1.6%다. 이 기간 중상자 수는 71세 이상이 연평균 5.1% 늘어난 반면, 60세 이하는 연평균 6.9% 감소했다. 고령일수록 중상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017년 전체 중상자에서 61세 이상이 29.4%였다. 송 연구위원은 "60세 이상 교통사고 부상자가 '차대차' 사고에서 가장 많다"며 "6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와 차량 등록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운전자가 고령화해 사고를 유발했다기보다 전체 운전자 중 고령자 비중이 커져 자연스럽게 고령자가 가·피해자인 사고가 늘어났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령자의 운전 능력 저하 탓이든 고령 운전자 수가 늘었
[FETV=박민지 기자] 5월 중 인가 예정인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바젤Ⅲ 규제를 유예해 적용한다고 금융위원회가 24일 밝혔다. 신규 인가를 받은 인터넷은행의 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조치로 기존 인터넷은행 역시 이런 유예 혜택을 받고 있다. 금융위는 제3인터넷은행에 3개년간 바젤Ⅲ 자본규제 적용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내년에 설립된다면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2025년에는 바젤Ⅲ 자본규제를 단계적으로, 2026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는 2022년부터 전면 적용된다. 바젤Ⅲ 자본규제는 자본 비율을, LCR은 단기 유동성을 관리하는 규제다. 금융위는 은행업감독규정·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을 변경해 5월 중 제도 변경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FETV=박민지 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9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무설명회는 금융투자, 중소서민금융,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보험, IT·핀테크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19년도 감독·검사 방향 등 부문별로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도 들을 계획이다. 부문별로 최근 이슈가 되는 금융현안을 정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나올 참석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FETV=박민지 기자]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카풀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연구위원은 이날 '카풀 사고와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TNC(Transportation Network Company: 운송네트워크회사)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카풀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플랫폼 기반 카풀 서비스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상 '유상운송행위'에 해당하는데, 유상운송행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보험사가 면책된다"며 "따라서 카풀 사고가 발생할 때 보장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택시업계와 카카오카풀은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 한정해 카풀을 허용하는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자가용 소유자가 카카오카풀 같은 TNC 제공 플랫폼에 등록, 카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개인용 자동차종합보험 가입만 필요하다. 별도 특약이나 영업용 자동차보험 가입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런데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카풀 서비스처럼 유상운송행위를 하는 도중 발생한 사고는 보장하지 않는다. 카카오카풀 등 TNC 플랫폼 기
[FETV=박민지 기자] 월요일인 25일 꽃샘추위가 물러나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낮 최고 기온은 11~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중부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0.5~1.5m, 동해 1.0~3.0m다.
[FETV=박민지 기자] SSG.COM이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25일부터 일주일 간 관련 상품을 최대 69%까지 할인 판매하는 ‘봄 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부츠 위크(Boots Week)’ 행사다. SSG.COM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솝앤글로리(Soap & Glory)’ 브랜드의 ‘겟 어 스무드온 세트’를 비롯, ‘부츠 양면 라운드 화장솜 100매’, ‘메디힐 EGT 타임톡스 앰플 마스크 EX’ 등 부츠 대표 상품을 40~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No7브랜드의 ‘익셉셔널 데피니션 마스카라 브라운블랙’과 ‘스모키파우더아이라이너 블랙’, ‘얼리 디펜스 아이크림’ 등을 50%에서 최대 69%까지 할인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위한 그루밍 용품도 함께 준비했다. ‘갸스비 스프레이’를 20% 할인한 3200원에, ‘스웨거 헤어세터 스프레이’를 30% 할인한 9100원에 판매한다.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는 봄철 야외활동을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스포츠 3days’ 행
[FETV=박민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금융 추진위는 신한금융그룹 산하 14개 자회사의 110여개 본부 부서 내 임직원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위원회다. 조용병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사장단이 위원회 멤버로 참여한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 어젠다별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경영진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산하의 총괄 부서를 중심으로 그룹사 유관부서를 혁신금융 매트릭스로 연결해 그룹 전체의 혁신금융 추진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체계 혁신은 신한은행이, 혁신기업 투자 확대는 그룹의 GIB(글로벌자본시장) 사업부문이,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은 그룹의 씽크탱크 조직인 미래전략연구소가 각각 주도한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신한의 의지를 담은 선언"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지 기자] 올해부터 개정 외부감사법(외감법)이 적용돼 회계감사 기준이 깐깐해지면서 감사의견으로 비적정('의견 거절' 또는 '한정')을 받는 기업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으로 22일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2곳(코스피 4곳·코스닥 18곳)에 달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인 신한이 의견거절을 받았고 아시아나와 금호산업, 폴루스바이오팜 등이 '한정' 의견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투하이소닉, 에프티이앤이, 라이트론, 크로바하이텍 등 17곳이 의견거절을, 셀바스헬스케어가 한정 의견을 받았다.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코스피·코스닥 기업도 49곳(코스피 12곳·코스닥 37곳)이나 돼 앞으로 비적정 의견을 받는 기업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4곳(코스피 4곳·코스닥 20곳)이었다. 올해 '회계감사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적정 의견이 쏟아지고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 것은 개정 외감법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새 외감법은 감사인의
[FETV=박민지 기자] 일요일인 2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꽃샘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겠고,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2.1도, 춘천 -4.1도, 대전 -1.3도, 전주 -1.1도, 광주 0.5도, 대구 1.5도, 부산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중부 서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3.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