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대모산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말한다. 마스턴투자운용 임직원들은 대모산 일대를 따라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과 유리병 등 자연분해가 어려운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했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5번 목표인 ‘육상생태계 보호(Life on Land)’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더불어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활동이 올해 첫 플로깅인 만큼 사내 봉사동호회 회원뿐 아니라 올 상반기 신규 입사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회사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장 부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공개한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형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와 지난달 상장한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에 이어 이번에 중국 휴머노이드 ETF까지 내놓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에 이어 휴머노이드 산업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첨단 제조업 혁신정책'을 내놓으며 전기차 산업 육성에 나서 BYD와 같은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을 키워냈다. '중국제조 2035'의 주요 전략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을 선포,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10년 동안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중국은 특유의 가격 경쟁력과 높은 기술력을 앞세워 휴머노이드 로봇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 중 이다. 특히 ‘딥시크’로 개화한 중국 자체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 혁신기업의 비중을 매달 25%로 고정 편입하는 신개념 ETF(상장지수펀드)를 공개한다. KB자산운용은 오는 13일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와 ‘RISE 팔란티어고정테크100 ETF’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상품은 나스닥에 상장한 기술주 100종목 중 테슬라 또는 팔란티어의 비중을 각각 25%로 고정하고, 나머지 99종목은 75% 비중으로 분산 투자한다. 혁신기업과 시장지수에 골고루 투자하면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ETF는 테슬라 또는 팔란티어의 투자 비중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나스닥100 종목에도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기존 ‘RISE 나스닥100 ETF’의 경우, 테슬라와 팔란티어의 비중은 각각 약 2.8%, 1.8% 수준이다. ‘RISE 테슬라고정테크100 ETF’는 전기차·로보틱스·AI 에너지 분야에서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RISE 팔란티어고정테크100 ETF’는 국방 및 공공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선도하는 팔란티어에 집중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50대 이상 장·노년들의 슬기로운 디지털 금융 생활을 위해 '도전!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나무의 '도전! 금융골든벨'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장노년층의 소외를 막고 이들이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돕고자 기획됐다.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디지털자산 불공정 거래 및 투자 사기 신고 센터에 접수된 50대 이상 피해자 비중은 33.4%에 달한다. 다른 세대에 비해 큰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디지털자산 투자 이해도가 낮은 탓에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을 노린 사기 범죄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두나무는 '도전! 금융골든벨'을 통해 50대 이상 장·노년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기초 금융 상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의
[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하 NH아문디운용)이 피지컬 AI와 같은 중장기 ‘메가 트렌드’ ETF(상장지수펀드)를 앞세워 점유율 4% 달성에 나선다. 최근 ETF 점유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지며 9위로 밀려났지만 대표 교체와 조직 개편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다만 핵심 상품의 부재와 소규모 ETF 쏠림에 따라 현실적으로 ‘후발주자’ 꼬리표를 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NH아문디운용의 ETF 브랜드는 ‘HANARO’로, 지난 8일 기준 ETF 순자산 1조7318억원, 시장 점유율 0.9%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4월 하나자산운용에 8위 자리를 내주며 0.1%포인트 차이로 경쟁 중이다. 운용 중인 ETF는 52개로, 대표 상품으로는 ‘HANARO 200’, ‘HANARO fn K-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4일 ‘금융과 예술 융합의 창’을 주제로 마스터스 아카데미 9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시장의 최신 투자 전략과 예술적 영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에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 이찬휘 본부장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재개로 주목받고 있는 ‘롱숏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글로벌 정치 이슈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타임폴리오가 쌓아온 롱숏 헤지펀드 운용 노하우와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오라이언자산운용 헤지펀드본부(메자닌) 이상훈 부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 부문 대표는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지닌 메자닌 분산 투자에 의한 위험관리와 수익률 제고, 공모주 투자 보조전략의 유효성에 대해 설명한다. 3부에서는 현대 섬유미술 선구자인 김호연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 작가는 전통 소재,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섬유의 물성, 조형성을 자유롭게 탐구하면서 섬유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관계자는 “금융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
[편집자주]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순자산 2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TF가 자산운용사들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테마형 ETF,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점유율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FETV는 주요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ETF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운용)이 독일과 전략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앞세워 ETF 시장 점유율 5위 탈환에 나섰다. 연초부터 인재 영입과 ETF 부서 신설 등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며, 개인투자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김기현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ETF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키움운용의 ETF 브랜드는 ‘KIWOOM’으로, 지난 7일 기준 ETF 순자산 4조1418억원, 시장 점유율 2.16%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4월 한화자산운용에 6위 자리를 내주면서 현재 점유율 차이는 0.2%포인트에 불과하다. 5위 신한운용과도 1.3%포인트 차이로 중위권 운용사들과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키움운용은 63개 ETF를 운용 중이며, 대표 상품
[FETV=박민석 기자] 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SOFR)의 일간 성과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라는 점에서 무위험 금리로 인식되며, 변동 금리 관련 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8일) 기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순자산액은 21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41%로, 국내 상장 파킹형 ETF 35개 평균치(4.35%)를 상회한다. 최근 6개월 수익률 또한 2.82%로 평균치(1.97%)보다 높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지난 2023년 4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기초지수는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이다. 해당 지수는 매 영업일 발표되는 SOFR 금리가 재투자되는 구조로, 복리 방식으로 산출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전일 기준 SOFR 금리는 4.30%로, 연환산 기준 4%가 넘는 무위험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가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구 CC데이터)의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 거래소로 선정됐다. 9일 두나무는 코인데스크데이터의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Exchange Benchmark Rankings)에서 업비트가 글로벌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선 1위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자체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87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했다. 평가 기준은 크게 8가지 항목으로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현황 ▲데이터 프로비전 ▲보안 역량 ▲팀 역량 ▲부정 동향 ▲마켓 품질 ▲투명성 등으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 70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특히 업비트의 '마켓 품질'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마켓 품질은 유동성, 거래량 등의 요소를 포함한다. 지난 8일 발표된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세계 1위는 총점 90점을 획득한 바이낸스가 차지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크립토닷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탄소 전문기업 에코아이와 공동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할당 대상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NH투자증권, 에코아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법무법인 태평양이 발표자로 나서 최신 탄소 시장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K-ETS: Korean Emission Trading Scheme)에서 최초 운영 예정인 위탁사업 소개 ▲탄소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및 미래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 ▲국내 기업 온실가스 배출 규제 현황 및 전망 ▲EU-ETS와 CBAM(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대응 방안 ▲파리협약 제6조 및 자발적 탄소시장 동향과 인사이트 제공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다뤘다. 공식 발표 이후에는 NH투자증권과 에코아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열렸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일반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시장 전 주체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