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KB증권이 자사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KB M-able(마블)에 연금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새롭게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금 인사이트는 연금 투자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고객들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고객의 연금자산 현황을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산 구성과 운용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 1주일간 KB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ETF(상장지수펀드) 및 펀드 정보를 통해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자 상품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가가 추천하는 ETF와 포트폴리오 제안 등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연금 전략을 스스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객의 연금 투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 '적립식 ETF 투자' 등 연금 관련 주요 개념을 기사 형식의 쉬운 설명과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공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금은 장기 자산 관리의 핵심이지만, 많은 고객이 여전히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다"며 "이번 '연금 인사이트'가 고객이 자신의 연금 자산을 간편하
[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1조224억원으로, 이는 2023년 말 DB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 진출한 지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한화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트 총 순자산은 사업 본격화 이후 약 9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관련 시장이 약 60%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13배 빠르다. 퇴직연금은 DB형과 DC(확정기여형)로 나뉜다. DB는 회사가 금융회사와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는 형태다. 자산운용사는 DB 적립금을 위탁 받으면 실적배당형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상품 차별성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적배당형 투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운용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고객이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밖에도 퇴직연금 전문 조직을 통해 DB 퇴직연금 가이드북,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투자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선진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6억달러(약 8200억원) 규모 유로본드(Reg 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만기(트렌치) 3년과 5년짜리 채권을 각각 3억달러씩 발행했다. 다양한 만기 구조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 유로본드는 3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3년) 금리에 90bp(베이시스포인트)를 더한 4.676%, 5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5년) 금리에 100bp를 더한 4.873%의 금리로 발행됐다. 최초 제시금리(IPG)를 기준으로 18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최대 71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주문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금리(FPG)가 확정된 뒤에도 약 63억달러(8조5000억원) 규모 주문이 유지돼 목표금액 대비 10.2배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두 개 채권 모두 최초 제시 금리보다 40bp를 낮추며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금리 타이트닝 ▲레고랜드 사태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차이(스프레드) 기록 ▲은행 계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투자 주문 확보 등 세 가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29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류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14개 보고서가 선발됐고, 이후 프레젠테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승창 학생이 차지했다. ‘관세로 혼란한 미국 증시에서 살아남기’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하반기 미국 증시 전망 및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대회 최종 입상자 7명은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8월 중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2024년 대회 수상자 8명 중 2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가 '마스터스 아카데미 11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일부터 ‘부동산과 세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허혁재 미래에셋증권 부동산수석위원이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허 수석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흐름과 글로벌 주요 도시와의 가격 적정성 등을 분석하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략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포인트와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에 나서는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부동산 세금 절세 전략’을 주제로 부동산 양도·상속·증여세와 관련된 절세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김경원 작가가 ‘반복의 미학: 반복을 통한 고유의 개별성 증명’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김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및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춘천문화재단 문화예술거점공간 입주작가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뉴욕 워킹하우스에서 열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이후에는 유지영 디자이너가 기획한 특별무대를 진행된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동양의 샤넬로 불리며 상하이 패션위크,
[FETV=박민석 기자] 대신자산신탁은 최근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10월 서울시로부터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원자문단 자문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고시를 목표로 한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받아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예정 위치와 2호선 신대방역을 연결하는 이중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주거와 상업, 업무,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용도지역 상향으로 지역의 고밀 개발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신안산선 인프라 확충과 시흥대로·신대방역 연계망 구축을 통해 서울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대림삼거리역 일대는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토지등 소유자의 사업 참여 의지가 매우 높다”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조91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2010년 10월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3만원을 넘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나스닥100 지수는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전망에 따른 기술주 강세까지 이어지며 최근 전고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미국 3대 시장대표 지수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낮은 실부담 비용 등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5월 말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TER(총보수+기타비용)은 0.12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279%)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547%로, 국내 상장 미국 나스닥1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 국내 상장 전체 ETF 순자산 상위 5개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단기 신용채권에 투자하는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의 단기채권형 펀드로 지난 4월 펀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신한상대가치중기펀드’의 운용 전략을 전면 개편한 펀드다. 주요 운용전략은 투자가능 채권 최저 신용등급 A- 이상, 평균 듀레이션을 1년 6개월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자수익에 더해 금리 하락 시 자본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는 유연한 운용 특성을 갖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하는 보수적 투자자뿐만 아니라, 위험자산 중심의 투자자들이 채권을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개방되면서 보다 폭넓은 투자자층이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부서장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진행되고 있으나 물가 및 금융안정 측면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단기 채권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지난 5월 말까지 실시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거래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현대 코나’를 포함한 경품을 모두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벤트 기간 동안 통합증거금을 신청하고 해외주식 거래 요건을 충족한 총 1만3700여 손님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했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코나 자동차가 증정됐고, 2등 2명에게는 애플 아이폰 16, 3등과 4등에게는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지급됐다. 1등을 수상한 당첨자는 ”당첨 행운을 누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증권과 이용 손님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남택민 하나증권PWM본부장은 “해외주식 열풍에 발맞춰 준비한 통합증거금 이벤트에 큰 관심을 가져 주신 손님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해외주식 거래 손님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태광산업의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이 잠정 중단되면서, 인수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추후 태광산업과의 추가 거래를 고려하면 딜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자사주 소각을 장려하는 정부 기조에 역행하는 만큼, 수익성과 평판 사이에서 신중히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태광산업 EB 발행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인수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법원 가처분 결과를 지켜본 뒤, 발행사의 재추진 여부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태광산업은 보유 자사주 27만1769주(발행주식수 대비 24.4%)를 담보로 3185억원 규모 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공시에서 인수자가 누락되고, 발행 조건도 불명확하다며 상법 위반을 이유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후 태광산업은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을 인수사로 명시한 정정공시를 냈지만, 결국 지난 2일 오후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EB 발행을 보류한다”고 밝히며 발행을 잠정 연기했다. 태광산업이 밝힌 EB 발행 목적은 ‘신규 사업 추진’이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