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IRT와자와 9, 10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국영 건설업체인HK와 컨소시엄을 이뤄 거둔 성과로,총 공사비는 약1조9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 수주 규모는1조6000억에 이른다. 자와9, 10호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120km떨어진 자바섬 서부 칠레곤(Cilegon)지역에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세계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초초임계압방식으로1000MW급2기를 제작해 공급한다.설계,기자재 조달,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EPC을 이용해오는2024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김성원Plant EPC BG장은"이번에 세계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고효율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 신재생 발전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20일 공시했다. 포스코에너지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471억원으로 2017년보다 7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821억원으로 16.1%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FETV=박광원 기자] 정부는 지열발전소가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을 촉발했다는 정부조사연구단 발표를 수용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조사연구단의 연구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연구결과에 따라 정부가 앞으로 취해야 할 조치를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지열발전소 완전 폐쇄와 이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정부 조사,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어떤 조치가 추가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및 포항시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다시 한번 포항지진으로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은 포항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77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0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글로벌 수출시장 1위 품목은 2014년 67개, 2015년 68개, 2016년 71개에서 2017년 77개다. 이는 2014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세계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한 12위다. 주요 경쟁국 가운데 중국이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인 1720개로 가장 많았고 독일(693개), 미국(550개), 이탈리아(220개), 일본(171개)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의 총 수출액은 1407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24.5%를 차지했다. 1위 품목 중 화학제품(31개), 철강(13개), 섬유제품(8개)이 67.5%의 비중을 보였다. 화학제품은 1위 품목이 전년보다 6개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경쟁국의 추격도 거세다. 77개 1위 품목 중 48개는 중국, 일본, 미국, 독일이 바짝 뒤쫓고 16개는 점유율 격차가 5%포인트 미만에 불과했다. 1위 제품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화학제품의 경우 독일과 미국의 2위
[FETV=박광원 기자] 미국에 도금강판을 수출하면서 한때 50%에 육박한 관세를 냈던 현대제철이 관세 부담을 덜게 됐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의 반덤핑 관세율을 0.00%로 확정했다. 앞서 상무부는 2016년 5월 현대제철 47.8%, 동국제강 8.75%, 기타 업체 28.28%의 반덤핑관세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CIT는 현대제철 주장을 일부 들어준 덕분에 상무부는 2018년 5월 관세율을 현대제철 7.89%, 기타 업체 8.32%로 낮췄다. 당시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제출한 제품 판매가격과 원가 등의 자료가 충분치 않고 제출이 늦었다고 주장하며 '불리한 가용정보'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CIT에 소송을 제기했고, CIT가 현대제철 주장을 일부 들어준 덕분에 상무부는 2018년 5월 관세율을 현대제철 7.89%, 기타 업체 8.32%로 낮췄다. 이번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은 반덤핑관세가 사라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7.33%로 약간 올랐다. 현대제철은 이번 판정으로 대미 도금강판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FETV=박광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지아주 공장은 1, 2단계 개발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 20GWh 규모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현지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를 통해 2단계까지 총 16억7천만 달러를 연도별 분할출자 형태로 투자한다. 단일 투자 건으로서는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투자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까지 총 2천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1단계 공사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시운전 및 제품 안정화 및 인증 등을 거쳐 2022년 초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2단계 완공 이후 확대되는 배터리 물량은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잠재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와 중국, 유럽 공장은 물론 조지아주 공장까지 포함해 2022년까지 6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21일까지 3일간 포스코센터에서 쌍용자동차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Business with POSCO’ 실현에 나선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사, 공급사 및 전후방 파트너사와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고객사인 쌍용차의 티볼리, G4렉스턴에 이은 신차 흥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포스코는 쌍용차와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형 코란도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적용했다. 이 중 초고장력 강판을 46% 이상 적용해 차체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최정우포스코회장은“쌍용차와 포스코 양사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뉴욕상업거래소의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7달러 상승한 59.0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8달러 오른 67.54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9달러 하락한 67.3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공동감산점검위원회의 석유수출국기구 회의 취소 결정, 사우디 1월 원유수출 및 생산 감소 소식, 미 원유 생산 증가세 둔화 전망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주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08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미국 7개 셰일분지의 4월 원유생산 증가폭이 201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 대비 하루 평균 8만5000배럴 증가한 하루 평균 859만배럴이다.
[FETV=박광원 기자] LS전선은 19일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데 사용된다. 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S전선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1척이 배출하는 황산화물은 디젤 승용차 5000만대, 초미세먼지는 트럭 50만대 분량과 맞먹는다. 우리나라 전체 초미세먼지 발생량의 약 10%가 선박의 매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가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법안이 항만에는 강제안인 반면, 선박에는 권고안에 머물러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FETV=박광원 기자] 에너지 업체 SK E&S는 전북 군산시 구 도심인 영화동에 벤쳐 사업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 재생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조선·자동차 공장 폐쇄 등으로 경기 침체에 빠진 군산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 조선소과 2018년 GM대우 공장까지 폐쇄하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월 인구수는 27만2229명으로 4년 전 27만8143명과 비교해 약 6000여명이 줄어드는 등 활력을 잃고 있다. SK E&S는 지난 2월 사업 설명회를 갖고 군산 재생 프로젝트에 함께할 소셜 기업가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소셜 벤처들은 군산시에 최적화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을 '인큐베이팅' 과정 11개팀과 기존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군산에 특화된 관광 연계 사업, 지역 특산품 브랜딩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SK E&S는 이들에게 1년간 무상으로 사무실과 숙소를 제공하고, 일대일 창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SK E&S 관계자는 "'죽음의 도시'로 내몰렸던 스웨덴 말뫼가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로 도시 재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