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제형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 가능하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를 활용해 화물운전자 대상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Car&)’ 내에 화물운전자 고객을 위한 ‘화물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주유 실적에 따른 전용 쿠폰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PG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
[FETV=류제형 기자] 로봇의 지능을 만드는 AIoT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금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국방 AI 리딩 컴퍼니’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전자기 스펙트럼 인공지능 시스템(KWM-Ocelot)과 AI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전자기 스펙트럼 인공지능 시스템(KWM-Ocelot)은 AI 기반 무선신호 탐지 및 패턴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적의 통신 신호를 식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전장 지도를 가시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정찰 체계다. 전자기 스펙트럼 분석장비가 광대역 주파수를 실시간 스캔하고, AI 분석 기술이 해당 신호의 특성과 발신 위치를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데이터링크를 통해 지상통제장치로 전송돼 적의 지휘소나 장비 운용지역 등의 위치를 가시화한다. 이는 기존의 광학 기반 정찰 방식이 가진 한계를 신호정보와의 융합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정찰 기술로 평가된다. 펀진은 이 기술을 ‘킬웹매칭(
[FETV=류제형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 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현지시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ICRA 2025(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에이딘로보틱스 제품 전시의 테마는 ‘Physical Interaction Sensor for Humanoid’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주요 관절과 접촉부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 부스에서는 각 제품별 데모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공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택타일 센서,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이 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에이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자,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의 손가락 끝에 내장 가능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20N, 50N, 100N 등의 미세한 힘을 측정할 수 있다. 택타일 센서는 손바닥 부위에 장착하여 사람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은 13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체결식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 박인철 ESG경영부문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성규 미래산업단장, 김재식 신재생사업처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등)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 및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생관계 및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은 물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
[FETV=류제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를 공식 후원하고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축제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 음악제에는 그 동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클래식 음악계 거장들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이듬해인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참여해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 음악제는 매년 체코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그의 대표곡인 교향시 모음집 ‘나의 조국’ 연주로 개막을 알린다. 올해 음악제는 6월 3일까지 프라하 전역에서 열리며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해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
[FETV=류제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금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개막하는 ‘제11회 EuroPerio Congress(이하 ‘유로페리오11’)’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로페리오는 유럽치주학회연맹(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EFP)이 주관하는 행사로, 치주학 분야에선 전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꼽힌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린 이래 3년마다 유럽 각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됐고 11회째인 올해는 오스트리아 ‘메쎄 빈 전시 컨벤션 센터’ B홀(Hall B)에서 오는 17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유로페리오11에는 글로벌 치과의료산업을 주도하는 유수의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그 중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 차격으로 대규모 전시부스(F15)를 선보인다. 부스 전시 품목은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술 키트 △GBR(골유도재생술)재료 △영상 및 디지털 장비 등에 걸쳐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핵심 제품들을 총망라했다. 특히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인 ‘원가이드(OneGuide)’를 구성하는 △OneGuide KIT △OneCAS KIT △One485 KIT △
[FETV=류제형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탄소저감 해상연료 시장의 공급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의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Chemical)로 분류하여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됐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
[FETV=류제형 기자] 고려아연이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영풍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고려아연은 지난 9일 입장문을 통해 “MBK와 영풍 측이 여전히 적대적M&A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에 대한 경쟁력 훼손과 음해, 비방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일부 이사진이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회사 전체 이익을 대변해야 함에도 특정인들의 이익을 위해 왜곡된 사실과 인식을 바탕으로 현 이사회와 경영진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박기덕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정당하며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그룹 회장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과 강 회장은 지난 3월 28일부터 고려아연의 기타비상무이사로 등록돼있다. 박기덕 사장은 지난 8일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영풍 측에서 가장 문제 삼고 있는 유상증자 건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은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사안이 아니다”라며 “고려아연은 주주들의 이익 보호를 포기한 적이 없으며 박기덕 사장에 대한 의혹은 법원 판결에 의해서만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FETV=류제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5년 1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4조9018억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1075억원 감소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3573억원, 영업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 및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원료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대산 공장, 해외 자회사 정기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082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 및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며 운송비 감소 및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율촌 컴파운드 공장 등 사업경쟁력 지속 확보를 위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판가 인상 및 판매량 확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정기 보수가 예정된 2분기에는 재고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80억원, 영업손실
[FETV=류제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회사 유상증자에 총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원, 3280억원, 690억원 참여를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사업회사 투자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를 추진한다. 먼저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에 5256억 원을 출자해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한다. 금일 오전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