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로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1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로 100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결 신속성 ▲상담 정확성 ▲응대 태도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상위 기업에 ‘우수콜센터’ 인증을 부여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기술을 전면 도입해 고객 대응 효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콜센터에 적용된 생성형 AI 기반 STT기능은 고객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고, 이를 제품명·문의내용·키워드로 자동 분류해 상담사의 신속한 응대를 지원한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제품에 대한 AI 기반 원격 진단 서비스도 강화됐다. AI가 제품 상태를 분석하고, 문제가 감지되면 상담사가 사전 안내 후 방문 없이 해결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85%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가전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AI 사전 케어 알림’도 운영 중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상담사가 직접 연락해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의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김상용 전무, CSC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EO가 참석했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기, 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상업용 세탁 시장 내 방대한 인프라를 보유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美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기보다 대용량 세탁기나 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또 제품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삼성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대표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고전 명작부터 현대 콘텐츠까지 폭넓은 작품들이 ‘거실 속 디지털 갤러리’로 구현된다. 주요 테마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마법 같은 이야기(<인어공주>, <백설공주>, <라푼젤>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SF 세계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담아낸 자연의 경이로움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콘텐츠가 “어린 시절의 감성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2017년 처음 도입된 구독형 예술 콘텐츠 서비스다. 현재는 Neo QLED, QLED TV로도 서비스가 확대됐다. 현재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70여 개 기관 및 800여 명의 예술가들과 협업 중이다. 약 3500여 점의 작품을 4K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
[FETV=나연지 기자] AI가 사람을 대신해 철강을 운반하고, 정밀 용접을 하며, 공장 안을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넘어서, 이제는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몸을 가진 인공지능(피지컬 AI)'이 실제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맞춰 협동로봇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이족보행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두산로보틱스까지 중대형 휴머노이드 사업에 뛰어들며, 제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는 재계의 핵심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설비형 로봇과 협동로봇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35%까지 확대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2023년에도 14.99%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협동로봇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DX와 협업해 개발한 'AI 무인 크레인' 시스템 역시 대표적 사례다. 철강 제품의 무게, 형태, 위치, 기상 등을 실시간으로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OLED TV 70만4400대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점유율도 0.6%포인트 상승했다.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70형 이상 시장 점유율은 54.9%, 80형 이상은 63.6%에 달하며 ‘거거익선’ 트렌드를 주도했다.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비중은 44.8%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업계는 올해 OLED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AI 기반 플랫폼 webOS, 고휘도 기술,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OLED와 QNED를 양축으로 ‘듀얼 트랙’ 전략도 병행한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의 상용차 부문에서 누적 판매 3천 대를 돌파한 영업 인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부트럭지점 소속 강병철 영업이사(54)로, 현대차 역사상 두 번째로 상용 누적 판매 3천 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일 “강병철 영업이사가 1997년 입사 이후 28년간의 영업 활동 끝에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 2022년 2월 2천500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이 기록을 넘어섰다. 강병철 이사는 “오랜 기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항상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고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고객에 대한 애정과 경청의 자세가 판매 활동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일선 영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카마스터(영업담당자)를 격려하고, 조직 전체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판매 명예 포상제도’다. 이 제도는 상용차 부문에서 누적 판매 ▲1천 대 시 ‘판매장인’ ▲1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워커힐은 2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호텔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 및 지역사회 교통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방문객 대상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 적용 ▲자율주행·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미래기술 실증 공간 마련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자사의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 ‘셔클’을 워커힐 호텔 내부 셔틀과 외부 연계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도입한다. 기업 대상 셔클 플랫폼 실증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민간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커힐 호텔은 약 48만㎡(약 14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에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공간을 자율주행차, 개인형 모빌리티(PM) 등 미래기술의 실증 테스트베드로 적극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 중인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도쿄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전 라운드에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2025 도쿄 E-PRIX’(8·9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고성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도쿄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 2.582km, 18개 코너와 직선 구간이 혼재된 도심형 레이싱 트랙으로, 급가속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성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세라티 MSG 레이싱팀의 스토펠 반도른 선수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 선수가 각각 8, 9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롤랜드 선수는 누적 161점으로 종합 순위 선두를 굳히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포뮬러 E 시즌 11은 반환점을 돌며 후반부에 접어들었으며, 다음 라운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동반 보호자(1인)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0%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30~50%의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할인 대상과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유공자 또는 유족용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며, 유공자 본인은 물론 동반 보호자 1인도 동일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은 5월 20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 지역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아시아 7개국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용 열관리 솔루션 등 LG전자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HVAC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 선택을 결정하는 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우스 전역으로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혔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인프라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공조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HVAC 전문 기술력과 프로젝트 대응 역량을 무기로 이들 지역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LG전자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사례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Tuas)의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