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기판 및 제품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KPCA show는 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KP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2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가장 앞부분에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코퍼 포스트 기술을 선보인다. 코퍼 포스트 기술은 반도체 기판에 작은 구리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납땜용 구슬인 솔더볼(Solder Ball)을 얹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기판 혁신 기술 존에서는 멀티레이어 코어(Multi Layer Core, MLC) 기판 기술, 유리기판(Glass Core) 기술 등 FC-BGA의 주요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AI∙데이터센터용 FC-BGA 등 차세대 고부가 기판 제품의 경우 PC용 제품 대비 면적이 확대되고 층수도 많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기판의 뼈대 역할을 하는 코어(Core)층의 ‘휨 현상(기판이 휘는 현상)’ 방지를 위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 ·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해, AI·서버·전장용 반도체 패키지기판과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 등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PCA Show’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PCB·반도체 패키징 전시회다.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서버, AI, 클라우드, 전장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반도체 패키지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반도체 패키지기판도 내부 층수 증가,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두께 슬림화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이 국내 실업농구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서대문구청 여자 농구단(이하 서대문구 농구단)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SM그룹은 2일 오전 선수들의 훈련장소인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우오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향후 선수단 처우와 복리후생 개선, 훈련비 등 구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본사(신촌사옥) 소재 관할 지자체와 보조를 맞춰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우오현 회장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서대문구 농구단이 창단 2년만에 실업농구 최정상 팀으로 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이는 박찬숙 감독님 이하 선수단 전체가 역경을 딛고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후원이 더 강하고 단단한 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SM그룹 임직원들도 서대문구 농구단이 앞으로 써내려 갈 승리의 역사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신속·고품질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동 비전 아래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가동한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의 글로벌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디지털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파트너·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계열사 FMK를 통해 페라리·마세라티 공식 수입사로 활동하며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버스는 2003년 국내 진출 이후, 2007년 설립된 다임러트럭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 사명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인 별(Star)의 프리미엄과 혁신 유산을 계승해, 국내 상용차 분야의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은 고객 중심 체계로의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2일부터 IFA 2025 개막에 앞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SmartThings meets AI Home’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AI 홈’은 자사·타사 기기를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사용자를 학습·예측하고 자동화 루틴으로 에어컨·조명 등을 제어한다. 앱 한 번 터치로 가전이 집안일을 수행하며, 펫 케어 서비스로 반려동물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의 AI 리더십과 스마트싱스로 재정의한 AI 홈 경험을 고객 눈높이에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JD파워가 8월 발표한 ‘2025 U.S. Seat Quality and Satisfaction Study’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중대형차 시트 평가 1위로 세단 카테고리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SUV 부문에서도 준중형 2위(기아 스포티지), 중대형 3위(기아 쏘렌토)로 전 차급 상위권을 유지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 평가가 시작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매년 톱3를 유지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준중형 2위(현대 엑센트)·3위(기아 포르테), 2021년 프리미엄 부문 제네시스 G90로 3위, 2022년 준중형·준중형 SUV·중대형 SUV에서 각각 2·2·3위, 2023년 준중형(기아 리오)·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2위, 2024년 준중형 1위(기아 포르테)를 기록했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장은 “세단부터 SUV까지 시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2일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로봇청소기까지 최고 등급을 받으며 보안 성능을 외부에서 검증받았다는 설명이다. KISA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홈캠·스마트가전 등 일상 IoT 기기의 보안 설계를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국내 최초로 스탠다드를 취득했으며, 현재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한 기업은 삼성뿐이다. 신제품에는 삼성의 기기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기기간 신뢰 연계를 통한 상호 모니터링·위협 차단을 지원하는 ‘녹스 매트릭스(Trust Chain)’가 적용됐다. 비밀번호·인증정보·암호화 키 등 민감 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칩에 격리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도 탑재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기기 간 보안 상태를 상시 점검·차단하는 구조다. 신제품은 5일(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9월 30일까지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 등 필요 서류를 메일(HC2@hyundai.com)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DIBO)’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다. 현대차는 3개의 우수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디자인을 제출한 고객에게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각종 광고/홍보에 활용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과 오프라인 공간(캐스퍼 스튜디오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FETV=나연지 기자]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국경일 80주년 및 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를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 및 탄소섬유 등 사업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과 중부 꽝남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임 대표는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