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사회·환경 및 재무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관련 ESG경영 전략과 관리 지표를 설정해 대응 활동을 수립 및 이행함으로써 ESG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ESG 스포트라이트 섹션에서는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순환경제 구축 및 기여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성과를 강조했다. 주요 환경(E) 성과로 ▲7개 사업장 태양광 설비 구축 ▲RE11 달성 ▲천진사업장 RE50달성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자문위원회 신설 ▲정보보호위원회 신설 ▲2030 여성 리더 목표 수립 ▲해외사업장 첫 인권영향평가 실시 ▲안전관리(LTIFR, 근로손실재
[FETV=나연지 기자] 페라리 로마를 대체하는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2+ 쿠페, ‘페라리 아말피’가 전격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페라리 아말피는 고성능, 폭넓은 사용성,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함으로써 현대 스포츠카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차량이다.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유려하면서도 미니멀한 접근법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페라리 아말피는 조형적인 입체감과 매끈한 표면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전면부에서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640마력(cv)의 V8 터보 엔진을 품은 길고 조형적인 보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에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액티브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는데, 이는 단조 휠 및 탄소섬유 부품들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듀얼 콕핏(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을 감싸는 듯한 독립적인 공간 구성)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물리 버튼과 함께 페라리의 상징적인 시동 버튼이 다시 도입됐다. 통합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버튼 덕분에,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차량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소재 및 포인트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월 30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Core + 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6개 주요 사업회사도 각 사의 ESG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방향성을 담은 개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이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8월 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슈퍼맨' 아트 워크 10점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 건이 감독한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맨 영화는 새롭게 정립된 DC 유니버스 세계관을 통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실사 장편 영화로,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1위에 꼽혔다. 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옥외 광고를 통해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다양한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슈퍼 빅 TV"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6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88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6만 2064대를, 해외에서는 29만 6827대를 각각 판매해 국내외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그랜저(5579대), 쏘나타(4216대), 아반떼(7485대) 등 총 1만 7954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 부문은 팰리세이드(5471대), 싼타페(5443대), 투싼(4453대), 코나(2958대), 캐스퍼(1205대) 등 2만 2922대가 판매됐다. 포터(4352대), 스타리아(3800대), 중대형 버스·트럭(2505대) 등 상용차 부문도 고른 실적을 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3544대), GV80(2954대), GV70(3002대) 등 총 1만 45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29만 682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가 국내외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로 국내외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FETV=나연지 기자] 한화오션은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극지항해와 연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건조하게 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오는 7월 본 계약 체결 뒤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건조해 우리나라 극지 연구 임무를 보완·확장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 1만 6560톤으로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가 넘는다. LNG 이중연료 전기추진체계를 탑재하고 1.5m 두께의 얼음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양방향 쇄빙 능력을 가진 PC(Polar Class)3급으로 영하 45도의 내한 성능도 갖췄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휴식과 여가 활용을 위한 시설인 선실, 응접실, 식당 등도 최고급 여객선 수준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우리나라는 첫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를 2009년 건조해 독자적으로 남·북극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극지방 환경 변화로 인한 연구 범위의 확대와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후속 쇄빙연구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은 호주의 국책 종합과학 연구기관인 CSIRO와 호주 주요 대학 연구진 등으로 구성된 ‘호주 핵심광물 R&D 허브’ 대표단과 핵심광물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미팅은 호주 R&D 허브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CSIRO와 호주원자력과학기술기구(ANSTO) 연구원, 호주 주요 대학 교수 등 15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대표단에는 광물자원, 화학공학, 금속 리사이클링, 제련공학 등 핵심광물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양측 간 R&D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고려아연에서는 박기원 TD기술본부장(부사장), 김정우 기술연구소장(부사장), 류재길 담당(임원) 등 주요 임직원 1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회사의 핵심광물 R&D 시스템과 기술 경쟁력, 국내 제련산업 생태계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호주 대표단은 자국 내 희토류(REE) 기술 개발 현황과 배터리 소재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양측은 희소금속, 배터리 소재, 부산물 활용
[FETV=나연지 기자] 코보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의 소형·고성능 레이더 시스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신제품 ‘QPB1034’, ‘QPB1036’ S-밴드 스위치 필터 뱅크(SFB) 모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레이더 플랫폼이 컴팩트한 폼팩터에서 다기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더 빠른 주파수 대응력과 정밀한 스펙트럼 제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코보의 이번 신제품은 6 x 6mm 소형 패키지에 BAW 필터링과 패스트 스위칭 로직을 집적, 크기는 줄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딘 화이트 코보 방위·항공우주 마케팅 전략 수석 디렉터는 “코보의 스위치 필터 뱅크 모듈은 레이더 설계자가 성능을 희생하지 않고도 크기와 복잡성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며, “BAW 기술이 완전히 통합된 폼팩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필터 성능과 채널 밀도를 구현했다. 이번 솔루션은 고성능 레이더 프런트 엔드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샘플링 중인 QPB1034, QPB1036 모듈은 고선택성 BAW 필터와 바이패스 경로를 소형 패키지에 통합, 빠른 튜닝과 정밀한 신호 제어가 필요한 S-밴드 레이더 시스템을 지원한다. QPB1034는 낮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라인 곳곳에 AI를 투입하며, 생산 품질과 효율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박막 증착·식각 등 주요 공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며 이른바 ‘스마트 팹(Smart Fab)’으로의 전환이 실제 라인에서 속도를 내는 셈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정 자체는 이미 자동화돼 있고, 공정을 분석하는 단계에서 가우스랩스와 협업해 AI를 적용 중”이라며 “현재는 박막 증착, 식각 공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 자동화 넘어, AI로 품질까지 분석 SK하이닉스의 AI 도입은 2022년 산업용 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와의 협업에서 시작됐다. 당시 양사는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AI 솔루션 ‘Panoptes VM’ 개발과 테스트에 착수했고, 2022년 말 박막 증착 공정에 첫 양산 적용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식각 등 다른 핵심 공정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2020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전문 자회사로, 생산 데이터 해석과 품질 예측 등 산업용 AI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정 자동화 이상의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Panoptes
[FETV=나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일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 슬로건으로 두 편의 신규 지면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본원적 경쟁력을 토대로 시대와 고객이 원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 문구는 “SK이노베이션은 답을 찾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면 (세계 각지에서 직접 찾아낸다는 답) (중략) AI 시대, 필요한 에너지가 다 다르다면 (누구에게나 꼭 맞는 다양한 해법을 준비한다는 답)” 등으로 구성돼,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온 SK이노베이션이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이 본연의 사업에서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원 팀’ 정신으로 힘을 모아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에너지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