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EVO 플랜트'에 기아 브랜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광명 EVO 플랜트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준공돼 기아의 전기차 모델 EV3와 올해 출시한 EV4의 생산을 담당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다. 광명 EVO 플랜트의 고객체험 공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인 EV3와 EV4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브랜드관 → 생산라인 견학 → 브랜드관'의 순서로 진행된다. 브랜드관에서는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디토리움에서는 기아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동화 기술과 전기차 생산 과정에 대한 도슨트 설명이 제공된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10가지 친환경 소재도 살펴볼 수 있다. 생산라인 견학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들이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생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새로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영사기 없이도 뛰어난 화질과 신뢰성을 제공해 시네마 경험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디지털 영화협회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서 디지털 시네마 표준 인증을 받은 최초의 스크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4K 해상도(4096×2160) ▲최대 120Hz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 색 재현 ▲압도적인 명암비와 깊은 블랙 표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췄다. HDR 기술을 적용해 기존 프로젝터 대비 약 6배 밝은 300니트 수준의 밝기를 구현, 섬세한 명암 표현과 실감 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화면 크기는 ▲5m(픽셀 피치 1.25mm) ▲10m(2.5mm) ▲14m(3.3mm) ▲20m(5.0mm) 등 네 가지 표준 크기로 출시되며, 극장 규모에 맞춰 확장 가능한 ‘스케일링 옵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크린 비율(2.38:1, 1.85:1)을 유지하면서도 극장 환경에 최적화된 크기로 조정할 수 있다. 조도가 높은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셔클을 기반으로 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성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일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으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말했다. 기존 장애인 대상 호출 택시 차량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는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탑승하고 3열에 위치한 채 이동해 불편한 승차감과 동승자와의 분리를 피할 수 없었다.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동일하게 2열 도어로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기반으로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과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으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 ▲휠체어를 탑승한 채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례적인 무더위 조짐에 맞춰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물류 자회사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선 이날부터 가동했다. 470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은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설치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팀을 대상으로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스마트싱스와 제품 연동 실습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교육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예보에 따라 고객들이 불편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일정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섬세하게 습도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는 이달 14일까지 찐팬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려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LG전자 제품을 실제 보유하고 구독 중인 이들만 대상으로 모집했다. 올해는 보유 제품 없이도 지원할 수 있다. 공개 가능한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개인 계정과 구독자∙팔로워 500명 이상을 보유한 지원자 가운데 지원동기, 콘텐츠 퀄리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팀장으로 이끄는 3개팀으로 운영된다. 50명의 앰버서더들은 ‘엄지렐라’의 ‘젠지팀’, ‘준빵조교’의 ‘아이디어랩팀’, ‘엔조이커플’의 ‘라이프스타일팀’에 나눠 배정된다. 일부 미션은 팀 미션으로 진행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1기 앰버서더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26일에는 앰버서더 2기 오프라인 발대식이 개최된다. 공식 활동 기간은 발대식부터 7월 12일까지 약 두 달 반 정도다. 활동 기간 동안 앰
[FETV=나연지 기자]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 국내 5대 은행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에 50억원을 투자했다.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디지털 시대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은행들은 왜 SSAFY에 주목했을까. SSAFY는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 CNS를 비롯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도 많은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신입 개발자를 채용할 때 ‘즉시 투입 가능 여부’를 핵심으로 본다. SSAFY 출신들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해 기업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강점이 있다. 시중 은행 역시 이런 점을 높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SSAFY가 인터뷰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반 신입 개발자와 SSAFY 출신은 차원이 다르다. 프로젝트 경험, 업무 적응력, 기술 이해도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금융권에서도 IT 역량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SSAFY 출신 인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SSAFY는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이나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 등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개시한다. 기존에는 반품 제품을 일괄 폐기했으나, 이를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에 재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 감축을 통해 순환경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신제품 대비 26만에서 64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안전 브랜드를 만든다. 현대차는 31일 오전 울산 공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 이동석 사장,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안전 문화 고도화를 위한 브랜드 ‘바로제로’를 공개했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노사가 공동 발표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의 연장선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바로제로’는 ▲안전 수칙을 ‘올바로’ 준수하고 ▲위험 요소는 즉각 공유하며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각 사업장의 안전 지침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브랜드 로고는 ‘바로 체크한다’는 의미의 ‘V’와 ‘0’을 형상화했다. 브랜드 표어는 “안전은 바로, 위험은 제로”로 정해졌으며, 현장 업무 시작 시 구호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안전 브랜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캐릭터도 도입했다. ‘바로’는 신속한 개선을 상징하는 캐릭터, ‘제로’는 철저한 위험 제거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설정했다. 현대차는 우선 울산공장에서 ‘바로제로’를 적용한 뒤 전주·아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주 26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 주 164회 운항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여행객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노선과 운항 횟수를 늘렸다. 중국이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중국으로 향한 한국인 여행객은 총 453만5044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7%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을 30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청두는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자이언트 판다 기지, 구채구 풍경구,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로 훠궈의 본고장이며 주요 여행지로는 최근 떠오르는 포토스팟 홍야동, 삼국지의 배경 장강삼협 등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PC와 모바일에서는 재운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1일까지다. 이외에도 ▲인천-다롄 노선은 오전편 매일 운항에 오후편을 3회 증편해 주 10회 운항 ▲인천-옌지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이후 4월 28일부터 다시 1회 추가하여 주 8회로 운항할 예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0년 넘게 생산거점 인근 지역의 생물다양성 복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미호강 일대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부터 미호강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왔다. 총 100억원을 들여 미호강 인근에 ‘미르숲’을 조성하고, 2022년 이를 진천군에 기부했다. 이후 생태환경 모니터링, 연간 환경정화 봉사활동, 연 3회 생물대탐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 2013년과 2023년 실시한 환경평가와 생태계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미호종개가 발견됐다. 초기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붉은새매, 참매, 원앙, 삵 등 법정보호종도 잇따라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생물다양성 조성을 위한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