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8일 용인 수지구 한빛초등학교와 대전 대덕구 새여울초등학교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그룹 임직원과 가족 16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는 학교 내외 공간에 그림을 그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2022년부터 그룹이 가족 참여형으로 운영 중인 봉사활동이다. 매년 상·하반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수도권과 대전 등 지역 소재 학교 및 사회복지기관에 벽화를 선물해 주민 및 학생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해왔다. 벽화 시안은 국내 NGO와 예술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용인 한빛초등학교에는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 왕자’를 모티프로, 소행성∙여우∙장미 등 상징적인 요소를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대전 새여울초등학교에는 ‘자연과 어울리는 어린이의 일상’을 주제로 숲과 하늘, 새와 나비 등 밝고 생동감 있는 풍경을 그려 학교 공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자녀와 함께 벽화를 그리며 지역사회에 밝고 따뜻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고, 학교가 한층 밝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동작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는 취지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삼성만의 고도화된 '시스템에어컨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 잠재적 이상 징후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비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능 시험 당일인 11월 13일에는 전국의 지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 긴급 서비스팀'은 시험 당일 고사장 인근에서 상주하며 ▲긴급 출장 서비스 ▲임시
[FETV=나연지 기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LS그룹의 美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에 도달함에 따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 Continuously Transposed Cable)의 주문이 급증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공장의 CTC 제조시설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3500톤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2030년까지 1만톤으로 늘려 186% 확대할 계획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 회사로 2008년 LS가 인수한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흑자 전환을 계기로 특수 권선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조4455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 등으로 인해 CTC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 적기(골든타임)에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메모리의 TSMC’로 진화하고 있다. AI 서버 수요 급증과 공급 제약이 겹치며, 단순 메모리 제조기업에서 고객 맞춤형·선주문 기반의 ‘파운드리형 비즈니스 모델’로 이동 중이다.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동시 호황 속에서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이 함께 재평가되는 이른바 ‘슈퍼사이클 2막’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을 26조6038억원, 영업이익을 12조530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47%로, 2026년에는 매출 130조7000억원·영업이익 68조원(OPM 52%)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목표주가도 90만원으로 상향됐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재고는 DRAM·NAND 모두 낮은 수준으로, 생산 즉시 판매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수요가 생산량을 웃도는 상황에서 DRAM 신규 증설은 대부분 HBM용으로 집중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HBM 중심의 공급 제약이 장기화될 것”이라며 “고객사와 HBM4 물량·가격이 이미 확정돼 실적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의 사업구조는 기존 메모리 싸이클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HBM을 계기로 고객사 협업과
[FETV=나연지 기자] 퀄컴코리아가 ‘2025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의 수료식을 열고 4개월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를 비롯해 멘토 임직원과 인턴 등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나눴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역량 강화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70여 개 기업 및 국제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4개월간 근무하며 실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쌓는다. 퀄컴코리아는 2021년 프로그램 도입 첫해부터 매년 참여하며 청년들의 글로벌 IT 분야 진출을 지원해 왔다. 올해 선발된 8명의 인턴은 7월부터 11월까지 세일즈, 인사(HR), 제품 마케팅,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인턴들은 프로젝트 참여와 업무 도구 활용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하며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높였다. 퀄컴코리아는 이들의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법, 임직원 멘토링, 퀄컴 기술 이해 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 감각뿐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4127억원, 영업이익 5859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타이어 부문은 매출 2조7070억원, 영업이익 5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0.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글로벌 교체용(RE) 시장 판매 확대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증가, 고인치(18인치 이상) 비중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원재료비와 운임비 하락으로 미국 부품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한온시스템은 같은 기간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7%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8.2% 급증했다. 3분기 기준 승용·경트럭용 타이어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4%로 전년 대비 2.6%p 상승했다. 신차용 타이어 가운데 전기차용 제품 비중도 27%로 1년 새 7%p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마칸’, BMW ‘iX·뉴 i4’, 샤오미 ‘YU7’ 등 주요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약 250여명에게 ‘수능 응원 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키트와 함께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키트는 프리미엄 간식과 MZ세대 선호품, 여행용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가족까지 세심하게 챙겨줘 감사하다”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2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달 ‘토요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토토가)’ 행사를 비롯해 가정의 달 가족 초청 프로그램 등을 정례화하고 있다.
◇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정현호 부회장 →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박학규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 ▲ 삼성전자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주창훈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경영진단팀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문희동 부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People팀장
[FETV=나연지 기자]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이웃과 고객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 부모를 위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후원금을 전달하고,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와 함께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개최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2023년에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은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 효성은 지난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2000만원을 후원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녹음에는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를 병행했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6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열고,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 300개를 지원했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4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2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38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는 평균 수명이 1~2년으로, 주행 거리나 환경에 따라 더 짧아지기도 한다. 특히, 최신형 기기의 경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전력 소모가 커져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한 만큼,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최대 68암페어시(Ah)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 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