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KT가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KT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콘텐츠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KT는 채널∙플랫폼별 특성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독보적 미디어 밸류체인 완성=KT는 KT스튜디오지니, skyTV와 이날 7일 KT그룹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국현 KT Customer부문장 사장,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윤용필 skyTV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만의 ‘메가 히트작’을 만들어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올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드라마와 함께 내년도 방영을 위해 기획 중인 작품까지 총 24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며 플랫폼과 채널 특성에 맞춘 드라마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skyTV의 ENA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콘텐츠로는 ▲대중적 장르 ▲신선한 스토리 ▲시대상이 반영된 공감대 넓은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5월4일 첫
[FETV=김현호 기자] LG전자는 7일, 5월9일까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LG UP가전 아이디어 공모전인 ‘있었으면좋겠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UP가전에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한 사연과 아이디어를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대상 제품은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스타일러와 퓨리케어 에어로타워·360˚ 공기청정기,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식기세척기, 휘센 타워 에어컨 등 LG UP가전 라인업 9종이다.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연내 LG UP가전에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고객 5명에게 트롬 건조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스타일러 등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증정한다. LG전자는 UP가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이 손쉽게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골프여제 박세리가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참여방법을 소개한다. LG UP가전은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늘 새 것처럼 쓸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0,000㎥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LCO2 Carrier)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정책과 탄소포집 기술의 발달로 선박을 통한 액화이산화탄소 운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식품산업에 이용되던 1000~2000㎥급의 소형 LCO2운반선으로는 현재 탄소포집 시장의 요구를 만족 시키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초대형 LCO2운반선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로 이번에 승인된 초대형 LCO2운반선은 개발단계에서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선박은 길이 260미터, 폭 44미터로 현재까지 선급의 인증을 획득한 LCO2운반선 중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LNG추진엔진을 탑재하고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각종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또 이번 인증에서 대우조선해양의 화물창 디자인 및 화물관리시스템은 ABS 선급 규정은 물론 국제 해사 기구 IMO의 IGC Code (International Co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공통점이 많은 정보통신(IT) 기업으로 평가된다.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서울대 공대와 삼성SDS 입사 동기이다. 또 두 기업 모두 검색과 메신저를 활용한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고 높은 연봉에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사회적 질타를 받으며 함께 큰 곤욕을 치뤘다. 네이버는 직속 상사의 괴롭힘으로 직원의 극단적 선택을 방관했다는 지적을 받았고 카카오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양사는 각각 최수연·남궁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이미지 탈피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최수연號, 조직쇄신 나서...사건 관련 임원 네이버에=네이버는 40대 최수연 대표의 취임 이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커진 이후 별도의 기구까지 설립해 독립적인 조사를 다짐했다. 하지만 관련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고위 임원이 네이버에 남아 있어 반쪽짜리 인적 쇄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네이버는 직장내 괴롭힘 사건으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17종을 네이버앱에서 발급하고 공공기관 및 은행 등에 제출할 수 있는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납세증명서, 성적증명서,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총 17종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44종을 추가해 연내 61종의 서류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 전자증명서 사용자는 별도의 인증이나 공동인증서 없이 네이버 인증서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출시한 네이버 전자증명서는 단순 온라인 발급, 보관을 넘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전자증명서 사용자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운전경력증명서 ▲은행 대출 시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또 장애인은 박물관, 국립공원, 영화관 등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때 ‘네이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은 서류로 간편하게 인증 가능하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와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웹소설 공모전을 오는 5월11일부터 개최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연합 공모전을 기점으로 국내 무협·판타지·로맨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웹소설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의 지분 취득을 완료한 이후 양사가 함께 하는 첫 행보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부터 ‘지상최대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문피아와 연합하여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은 총 상금만 10억원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에 오른다. 전체 장르 웹소설을 2라운드로 나눠 진행하는 가운데 1라운드(▲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는 문피아에서 온라인 연재로 접수 받으며 수상작은 문피아와 네이버시리즈에 동시 연재될 예정이다. 2라운드(▲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는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진행된다. 문피아는 국내 판타지·무협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의 대표적인 등단 플랫폼이다. 등록된 웹소설 작가 수만 약 6만3000여명에 이르며 ‘전지적 독자
[FETV=김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은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와 소형 용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는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CMSR은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해 크기가 작아 활용 분야가 다양하고 원자로 내부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액체용융염(핵연료와 냉각재)이 굳도록 설계돼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제작 기술과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시보그사와 함께 올해 안에 최대 800MW급 부유식 원자로 발전설비 모델을 개발해 선급 인증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부유식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한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설비 개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삼성중공업은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원자력까지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 선점으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현대자동차·기아 등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GV80 6만4013대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넥쏘 3354대는 통합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등 점등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또 다른 넥쏘 654대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의 강도 부족으로 수소 충전 시 부품이 손상되어 수소 가스가 누출되고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V80은 4월 11일부터, 넥쏘는 4월15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넥쏘는 수소차 전담 블루핸즈)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아의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특히 이번 매출은 역대 최고인 작년 4분기(76조5700억원)를 뛰어넘는 성과다. 잠정실적이라 사업별 세부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선 반도체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당초 반도체 업황 둔화가 예상됐지만 데이터센터 등 수요가 받쳐주면서 D램 가격은 1분기에 한 자릿수 하락(-8%)에 머물렀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D램 ASP(평균판매가격)가 전분기 대비 8~13% 하락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PC(DDR4 기준)와 서버용 D램 가격은 각각 5~10%, 8~13% 감소하고 모바일도 최대 13%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GOS 사태’로 논란이 컸던 모바일 부분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정보통신·모바일 부문에서 매
[FETV=김현호 기자]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 해운대구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해운대구는 ‘해운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과 박은정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담당(상무), 홍순헌 해운대구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해운대구는 관광객 유치 및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해운대구 내 다양한 소상공인과 손잡고 멤버십을 활용한 할인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전사 브랜드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웹 예능을 통해서도 해운대의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Why Not?’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고객을 위해 이런 것이 왜 안돼?"라며 되묻고 실행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선 넘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