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19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엔비디아에 대해 “아주 짧은 미래, 2~3년 안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의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 토크쇼에서 “(엔비디아가) 중요한 고객이다 보니 저희도 연구를 많이 하는데, 3년 안에는 솔직히 적수가 거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기에 많은 요인이 있는데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그래픽을 다루는 것이 AI 연산과 거의 똑같은 얘기가 되고, 엔비디아가 이를 더 쉽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상당히 많이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누군가 칩을 비슷하게 만들어도 그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한순간에 만들 방법이 없다”며 “2~3년간은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좋으므로 무너지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 이후엔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몇 가지 있다면서 “AI로 돈을 버는 모델이 뭔지 현재로서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며 “지금의 엔비디아 세상이 아니라 다른 형태 칩이 필요해서 현재 엔비디아가 가진 장점이 무너질 공산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일 대화를 재개했다. 앞서 전삼노가 지난 8일 총파업에 나선 지 11일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사업장 인근에서 만났다. 공식 교섭 재개에 앞선 회동으로 양측은 향후 교섭 일정과 방식, 참석자 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노사간 대화 재개는 지난 1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및 사측 위원과 노조 측 간담회 이후 18일 만이다. 8일 전삼노가 총파업에 들어간 이후 노사 양측은 대화를 중단해왔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반도체 경쟁력 약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노사 양측은 이후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삼노는 이달 16일 임금교섭 재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사측에 보냈고, 사측은 18일 “파업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하며,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제안한다”고 회신한 바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한국 런던 E-PRIX’ 경기가 오는 7월 20일과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0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시티와 13∙14 라운드가 펼쳐진 포틀랜드에 이어 런던에서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한다.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결승전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실내 및 실외 코스가 함께 있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으로 총 길이 2.09km에 20개 코너가 포함돼 있다. 실내의 매끄러운 도로와 실외의 거친 아스팔트가 깔린 구간이 반복되고 다수의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주행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의 우수한 경기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
[FETV=김창수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 미국 내 일부 항공편 결항 등 전 세계적으로 관련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도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요 방송사 및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 밖에 독일 베를린 공항에서도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영국 방송사인 스카이뉴스는 이날 아침 생방송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FETV=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는 19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서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2019년 회사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당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 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 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km 구간이다. 이천시는 지난달 7일 먼저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부발하이패스IC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지난 15일 출시한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오랜 기간 세그먼트를 리드해온 기념비적인 모델”이라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콜로라도 역시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2003년 등장한 1세대 모델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로라도는 2019년 2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바 있다.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옵션을 갖춘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다. 온로드,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퍼포먼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 대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연간 1000여 대 규모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에서 뜨거
[FETV=김창수 기자] HD현대와 지멘스 DISW 경영진이 ‘디지털 제조(Digital Manufacturing)’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는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지멘스 DISW(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와 ‘기술협의회(Steering Committee Meetin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안오민 HD현대삼호 전무, 토니 헤멜건 지멘스 DISW 토니 헤멜건 CEO 등 양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의회는 디지털 제조혁신 분야에서 실질적인 실현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 그룹은 ▲HD현대미포의 ‘소조로봇 시뮬레이션’, ‘판넬라인 생산 최적화’ ▲HD현대삼호의 ‘지멘스 마린 플랫폼’, ‘산업용 메타버스(Teamcenter X) 기반 설계자료 시스템’ 등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D현대는 2030년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지멘스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91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갤럭시 Z 폴드5·Z 플립5의 1 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판매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또한 갤럭시 스튜디오와 삼성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제품 체험을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과 제품 호평이 지속되고 있어 공식 판매 시점에는 판매 상승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전 판매 결과를 분석해 보면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 판매 중 2030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43% 였다. 갤럭시 Z 폴드6의 경우 전작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mm의 슬림한 두께로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FETV=김창수 기자] 코웨이의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국내 및 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 비렉스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이다.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차별화된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지난 2022년 12월 브랜드 출범 이후부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비렉스는 공간미와 사용자 중심 기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국내 최고 권위의 ‘굿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지난 4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에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굿디자인과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은 세 번째 디자인상이다. 이 제품은 누운 상태에서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다. 평소에는 소파 벤치처럼 활용하다가 안마 시 간편하게 펼쳐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변 인테리어 및 가구와 조화를 이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세계 최대 e스포츠대회 ‘EWC’에서 전 세계 YG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고 LG전자가 19일 밝혔다.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지난 3일 개막해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다. 세계 각국에서 온 1500명 가량의 선수들이 21개 종목에서 총 상금 약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 원)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LG 울트라기어는 탁월한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아 이번 EWC 공식 모니터로 선정됐다.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터스트라이크2,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 대회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현장 방문객들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차별화된 게이밍 기능과 음향으로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로 간편하게 전환된다. 빠른 속도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