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한화오션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오션은 숙련된 외국인 기술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는 해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향후 한국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의 효과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진태 기자] 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센테니얼 사업단)은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민2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서구에 지하 4층, 지상 23층 높이 아파트 9개동 1천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3562억원이다. 센테니얼 사업단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파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주거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부산시 서구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이스타항공은 다섯 번째 항공기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말 도입된 4호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가되는 기재다. 이스타항공의 5호기는 보잉사의 B737-800 기종으로 21일 미국 포트워스 미챔국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국제공항과 일본 신치토세국제공항을 경유해 이날 오후 12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5호기(HL8545)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B737-800 기종 4대와 차세대 신기종 B737-8 기종 1대를 보유하게 됐다. 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청주~제주 노선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10대 운영을 목표로 추가 기재 도입 절차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기아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급 1위를 달성했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APEAL)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 한 브랜드 7개 차종 1위는 28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 역사상 최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를 대상(32개 브랜드 197개 모델)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기아는 ▲카니발(849점)이 미니밴 차급 ▲EV6(861점)가 준중형 SUV 차급 ▲포르테(K3)(841점)이 준중형 차급 ▲K5(875점)이 중형차급 ▲리오(807점)가 소형차급 ▲스팅어(884점)가 중형 프리미엄 차급 ▲텔루라이드(873점)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FETV=김진태 기자] 가계대출이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 5700억 원으로 지난달 말 678조 2454억 원보다 3246억 원 늘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5월(1431억 원)과 6월(6332억 원)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전달 대비 증가를 거듭했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12조 3397억 원으로 9389억 원이나 불었다. 전달 대비 증가 폭은 이달 말까지 영업일이 열흘 정도 남은 상태에서 6월(1조 7245억 원)보다는 작지만, 5월(6935억 원)보다는 훨씬 커졌다. 다만, 신용대출 잔액은 108조 5221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068억원 감소했다. 5대 은행 추세에 비춰보면 전체 은행권과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 2조 3000억 원, 5월 4조 2000억 원, 6월 5조 9000억 원씩 전달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6월 증가액은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서 3명의 생명을 구한 유병조(44)씨에게 신형 화물차를 지급한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병조씨에게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한다. 적재 용량 14톤, 가격은 1억8000만원에 달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화물차다. 유씨는 최근 충북 오송궁평제2지하차도 참사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운송센터에서 화물 운송 업무를 하던 유씨는 당시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화물차 창문을 깨고 지붕에 올라가 급물살에 휩쓸려가던 주변 사람들을 구해냈다.
[FETV=김진태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며 인재 경영을 강조했다. 2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학금과 실습 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둔다"며 "제품을 만드는 직원과 이용하는 고객,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 시장 경쟁력 확보와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 협력사와 손잡고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FETV=김진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서울 송파구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 동 56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사업지는 양재대로변과 3·5호선 환승역 오금역 역세권에 있으며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신가초등학교, 석촌중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단지와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 정원의 대지를 들어 올려, 공원과 단지 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경시설로 조성된 시그니처 라운지,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싸인 포레 라운지 등 7개 테마의 조경 시설을 통해 단지 내 그린 라이프를 누릴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에서 시작된 매수 수요 회복이 서울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0으로 지난주(86.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월 20일 88.1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8.0으로 작년 7월 18일 88.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말 63.1(서울), 65.0(수도권)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매수심리가 빠르게 회복한 것이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은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86.0으로 지난주(83.9)보다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운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KG 모빌리티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대전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43개 서비스센터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 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14일 여름 장마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곧바로 찾아온 여름 휴가 철을 대비해 이번 하계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고장 및 사고 없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