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대 정착시키기 위해 출산·육아와 관련한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변경되는 복지제도가 최대한 많은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넓고 꼼꼼하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며 노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한 지난 4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우건설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5년 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난임치료휴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기간 확대 등의 정책을 지난 4일부터 조기 시행해 조금이라도 많은 임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난임치료휴가의 경우 기존 연간 3일(유급 1일)에서 연간 6일(유급 3일)로 늘리면서 유급휴가일수를 개정되는 법률 기준(2일)보다 1일 초과해 지원하기로 했다. 법적 규정 외에도 출산축하경조금의 경우 기존 셋째 자녀 이상부터 지급하던 것을 첫째부터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 셋째 자녀 이상은 500만원(사우회 50만원 포함)을 지급하고. 출산용품 지원도 기존 1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에 더해 복리후생몰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
[FETV=김주영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에 마련됐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Red Carnival’ 프로젝트는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빛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축제와 같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DL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연말연시의 따뜻함과 설렘을 느끼고 일상의 기쁨과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환율, 원자재 가격 등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 기업 활동에 큰 도전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금운용 등 위기관리 역량을 확대함은 물론,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루어졌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신사업 발굴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NH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과의 상생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보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종민 호반그룹 부회장은 “NH투자증권과의 협력이 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FETV=김주영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제10회 고객품질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LH 고객품질대상은 주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주택 품질을 비롯해 하자 처리, 친절도 등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태영건설을 포함하여 총 5개 업체가 수상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패수여와 품질우수통지서가 전달됐다. 태영건설은 LH가 발주한 현장 가운데 ‘과천 리오포레데시앙’, ‘시흥장현 데시앙’ 등 2개 단지가 평가를 받았다. 두 단지는 각각 LH가 설정한 품질우수 기준(90점)을 웃도는 97.22점, 98.54점의 점수를 받았다. 태영건설은 사내 CS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하자 발생 사전 예방과 품질 향상 점검을 위한 BS점검, 하자사례·시공지침 교육을 통한 하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모바일 AS 시스템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하자 접수와 하자 처리 여부를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FETV=김주영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 ‘서희 펠로우십’ 기금 2900만원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진 것으로 올해로 네 번째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맡고 있다
[FETV=김주영 기자] 최근 정치적 불안정이라는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한 가운데 건설사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계엄, 탄핵 등 정치 상황 속에서 건설사의 공사 일정 지연이나 주가 하락 등 영향은 별로 없다. 이는 후방산업인 건설업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느린 산업”이라며, “어떤 사건이 영향을 주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10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현재 정치적 변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비를 하기보다 전반적인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단계에 있는 것이다. 일부 대형 건설사들이 환율 변동에 대해 선제적 대비하고 있지만,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몇몇 건설사들은 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증가가 본격화될 경우를 우려하며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강달러 흐름이 뚜렷했던 지난해부터 환 헤지(환율 변동 위험 관리) 전략을 강화해 주요 원자재 수입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했다”며 “현재 상황에서도 별다른 이상 없이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건설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무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22년 관리자와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인 어깨동무M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어깨동무M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발, 챗봇을 통해 출입 확인과 안전 공지, 업무 알림 등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DL이앤씨는 최근 건설 현장에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어깨동무M에 AI 자동번역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ChatGPT)’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작업 변경 사항에 따른 신규 위험 요소 등 안전 관련 주요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기존 현장에서는 새로운 공지사항 발생 시 관리자가 우리말로 된 내용을 일일이 각기 다른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하면 중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정보를 기반으로 공지사항이 언어별 자동 번역돼 즉시 전달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연말 릴레이로 진행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서울시 노원구 어르신들께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따듯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식은 지난 9일 미성노인정, 삼미노인정, 서광노인정, 월촌노인정 등 노원구 일대 노인정 대표단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계시영고층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1.7톤은 노원구 인근 어르신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을 위해 준비한 쌀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온기로서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난주 용산드래곤즈와 함께한 미리크리스마트 산타 원정대 활동과 더불어 연탄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남은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4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성과와 기술을 발표했다. 이후 별도 네트워킹 공간에서 협력기관, 건설 동업사, 롯데그룹 계열사, 벤처투자사가 시장성, 사업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RS101(층간소음 저감) ▲엑스알솔루션(시뮬레이션 기반 협업 플랫폼) ▲피제이팩토리(사진 데이터 관리)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을 비롯해 순환골재 관련 전문 기업인 ▲파이네코 ▲리젠티앤아이 ▲웝스까지 총 7개 사다. 이 기업들은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IBK창공,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이외에도 22년부터 발굴해 협업 중인 3개 사 ▲팀워크(AI기반 도면관리 플랫폼) ▲제이피이엔씨(모듈형 흙막이 띠장) ▲엠와이씨앤엠(스마트 계측 기술)도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방 건설사들의 지역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자금난이 겹치면서 지방 건설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마저 축소될 정도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올해 지방 건설사들은 ESG 평가 기준에 포함되지 않거나 B등급 이하의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SG 평가 등급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최상위 등급인 A+에서 최하위 등급인 D까지 다양한 단계로 나뉘며, 평가 결과는 기업의 사회적 신뢰도와 자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직결된다. 하지만 지방 건설사들은 구조적인 한계와 불안정한 재무 상태로 인해 ESG 등급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ESG 경영의 핵심이 기업 생존의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지방 건설사들은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에서 점차 더 큰 난항을 겪고 있다. 주택 사업이 중심인 한 지방 건설사 관계자는 “ESG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