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자이(Xi) 고객을 위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앱(APP) ‘자이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고객이 집이라는 공간과 첫 관계를 맺는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부터, 입주 후 거주단계에서 이뤄지는 생활관리 서비스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 GS건설은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 예약 및 사전점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앱’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홈 기능을 담당하는 ‘스페이스앱’으로 이원화해 운영됐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목적에 따라 별도의 앱을 선택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 자이홈은 전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카드 스텍(Card Stack)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지 공지사항, 차량 주차 위치 등 맞춤 정보를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또한, 스마트홈 제어는 화면 하단 엄지영역 안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치해 빠른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자체 개발한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도 특징이다. 신축 아파트도 생활관리를 위한 외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간 옛 한진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선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AI(인공지능)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입찰안내서(ITB)와 해외 프로젝트 계약 문서를 AI를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답 AI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집약된 기존 Rule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건설산업에 최적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AI Agent 형태로 구현해 복잡한 계약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 분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여러 문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정리하며 명확한 출처까지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계약서 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문서 내 이미지와 테이블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성 조건 정리, 공기연장 클레임 절차 작성, 프로젝트 간 불가항력 조항 비교 등 복잡한 계약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
[FETV=김주영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8월보다 15.% 이상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주택경기 침체가 다시 시작될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주택 업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1267건으로 8월 대비 15.5% 줄며 상반기 4만~5만 건대에서 7월 6만8000건까지 치솟았던 거래량이 다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는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도 9월에 -0.47%를 기록하며 8개월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전반에 공급 과잉과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9월 인허가 물량 역시 1만84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하며, 올해 1~9월 누적 인허가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든 21만8641가구에 그쳤다. 공급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주택 시장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일명 악성 미분양) 역시 1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 1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075억원 대비 0.1%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 1153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602억원 대비 35.9%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39.5% 증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785억원 대비 133.2%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2조9608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6693억원 대비 69.0%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신사업본부에서 브라질 Ourinhos(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이라크 현지 시간 지난 16일 침매터널현장에서 이라크 총리, 교통부 장관, 항만공사 사장, 발주처 및 유관기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침매터널 함체제작장 ‘주수(注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수기념 행사는 침매터널 프로젝트의 완공에 있어 중요한 단계인 주수를 기념하고, 이에 기여한 현장의 모든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개최됐다. ‘주수(注水)’는 해수면 아래 높이로 조성된 함체제작장에 물을 채우는 작업으로 제작이 완료된 함체를 물에 띄워 설치 위치로 이동시킨 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는 ‘침설’ 작업을 위한 첫 단계다. 대우건설은 2019년 침매터널 제작장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침매터널 함체구조물 제작에 착수했고, 3년여의 시간에 걸쳐 길이 126m, 폭 35m, 높이 11m에 달하는 10개의 침매터널 함체구조물들의 제작을 2024년 9월 모두 완료했다. 이 함체구조물들이 운하 아래로 침설 후 연결되면 1260m의 해저터널이 완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거제를 잇는 가덕 해저터널에 이은 두 번째 침매터널 프로젝트이자, 첫 번째 해외 침매터널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 계열사 부영주택은 지난 29일 김해시, 경남교육청과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관내에는 지속적으로 장애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현재 운영 중인 특수학교가 김해은혜학교 한 곳으로 과대·과밀학교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 요구가 많았던 가운데 이번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업무협약으로 심각한 과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게 부영그룹의 입장이다. 김해 제2특수학교 설립 부지는 당초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 초등학교 용지로 추진했으나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인근에 부영주택의 공동주택 건립 시 교지 내 일조권 부족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부영주택의 631-2번지 부지와 경남교육청의 학교용지(631-4번지)를 교환해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으며 김해시는 부지 교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 제2특수학교는 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고등학교와 전공과 등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총 25학급 규모로 2029년 개교 예정이다.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특수교육 대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KCGS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에서 2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와 비상장 금융사 등 1066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KCC글라스는 올해 평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받는 등 부문별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KCC글라스는 2021년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권경영정책을 공개하고 첫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그리고 미래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 실무자 과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무역량 강화 교육으로 지난 4월 협력사의 동반성장 및 ESG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반도건설을 비롯한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동반성장 및 ESG에 대한 실무역량 함양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필요성 인식 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 교육은 총 5개 사 규모로 모집이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동반성장과 중대재해처벌법, ESG’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반위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소개부터 동반위·협력 재단 사업 참여 방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및 대응 방안, 건설업 하도급 대금 연동제 등 실무에서 필요한 법적, 실무적 정보를 다뤘으며, ESG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의 동향과 협력사 ESG 평가 대응, 중소기업 관점에서의 ESG 추진 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 현율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