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자립시 꽃길로 호반길’이라는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대해 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대한전선의 소재 공장, 초고압 공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직무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누구나 그렇듯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호반그룹의 기업 탐방 기회 덕분에 구체적인 진로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재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대리는 “이번 대한전선 당진공장 탐방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 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아울러 인근으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등촌동에 모처럼의 신축 분양으로 수요자들에게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특히 인근에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과 대장홍대선 등 호재가 풍부해 향후 지역 일대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확대에 대해 건설 업계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다.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건설 현장의 인력 수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지난 27일 숙련도 높은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건설업체의 숙련 기능 인력 채용 상한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를 이를 통해 외국인 숙련 인력을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건설 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인력은 이미 공급이 노동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초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 기준, 20대 약 1만2700명, 30대 약 1만4900명의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법무부는 숙련 기능 인력 비자(E-7-4)의 요건을 완화하고, 건설업체당 숙련 인력 채용 가능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연평균 공사금액 1억원당 0.1명만 채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정책 개선으로 시공능력평가액 1억원당 0.4명 기준이 추가 도입된다. 특히 연간 공사금액이 유동적인 소규모 건설업체들이 안정
▲오금자씨 별세, 유대식(반도홀딩스 대표)씨 배우자상, 유병하·유주연씨 모친상, 김민정씨 시모상, 김영식씨 장모상=27일,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특1호실(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발인 29일. (02)2227-7500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DL이앤씨가 획득한 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11.72점 오른 84.52점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꾸준히 강점을 보여왔던 환경 부문의 생물다양성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사회 부분에서도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전반에서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
[FETV=김주영 기자] 분양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하이엔드 주택 청약에 경쟁이 발생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제한된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엔드 주택에 청약경쟁이 발생한건 이례적으로, 시장의 큰손들이 서울 강북권을 주목하는 이유다. 27일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전용면적 244㎡ 주택형은 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는 약 48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주택을 표방하며 공급한 단지들의 경우 일명 깜깜이 분양을 통해 공급, 정확한 수요 예측이 쉽지 않아 부동산 시장의 큰손들이 강북권 청약에 나선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서울 강북권은 복합개발을 통한 대규모 개발호재가 없어 재정비사업을 통한 단순 주거시설 공급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강북권 최초로 볼 수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이 이뤄지며 미래가치를 내다본 부동산 시장 큰손들이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가 공급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배드타운화 되어 있는 노원구의 성장동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개발지
[FETV=김주영 기자] 2024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연간 매출 목표 달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10대 건설사의 매출 실적을 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목표 매출의 80% 이상 달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건설사들은 70% 이상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4조98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3490억원 증가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보다도 4조4820억원 늘어났다.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하지만, 하반기 들어 매출 회복세가 뚜렷해 연말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같은기간 누적 25조4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주요 건설사 중 유일하게 작년 매출 실적보다 높은 목표치를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샤힌 에틸렌시설, 사우디 자푸라·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고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국내 대형 주택사업의 실적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연말까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
[FETV=김주영 기자] 계룡건설은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가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쪽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1천㎡(43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등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계룡건설이 주요 시공을 담당했다. 이날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에는 산업단지 시공사인 윤길호 계룡건설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욱 LH 부사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 쩐 꾸옥 반 흥옌성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 LH와 흥옌성이 산업도시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가며 우리나라 민관이 협력해 해외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조성·분양한 첫 사례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과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산업 인프라를 한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한 첫 사례”라며, “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4일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이 방문한 비하르 교량 현장은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지역의 갠지스 강을 횡단해 바이살리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이 교량이 준공되면 갠지스 강으로 나누어진 비하르 북부와 남부 사이가 연결된다. 정원주 회장은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현장에 와보니 최근 심각하다고 하는 스모그 현상이 두드러지게 확인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새삼 더욱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되었다”며 “준공하는 날까지 안전과 품질에 만전을 기해 현장업무에 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회장은 “회사의 미래는 해외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우건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뭄바이 지사 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의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를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허윤홍 대표와 구본욱 LK삼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은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공동주택에서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올해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 후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GS건설이 LK삼양과 함께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 ▲ 스마트CCTV기반 통합 (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이번 협약 후 양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