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글로벌 건설 시장이 태양광 등 친환경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책들이 글로벌 경제와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건설산업에서도 청정 에너지와 친환경 인프라 프로젝트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건설 업계 등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2022년 대비 3배 증가하고, 전력망 투자는 2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력 발전량 역시 2050년까지 2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화석연료 발전은 2040년까지 95% 감소하며 단계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은 친환경 건설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 건설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6.2% 성장한 3조72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건설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 주요 프로젝트로는 해상·육상 풍력,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원전 등이 있으며, 도시화에 따른 교통 인프라와 상하수도 시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넷제로 산업법과 그린딜 정책이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일각
[FETV=김주영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으로부터 ‘20주년 후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 금호건설은 2004년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활동을 시작해 20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하여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제고는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2024년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2개 협력사에 1억 7천여 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운호엔지니어링㈜, 효진 주식회사, ㈜동은설비, 재성알미늄㈜, 삼남엔지니어링㈜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FETV=김주영 기자] 건설 업계 1위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손꼽히는 압구정 3구역을 포함한 서울 주요 랜드마크 단지 수주에도 한발 앞서게 됐다. 반면 업계 2위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디에이치(The H)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접게 됐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동, 총 2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가 약 1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남4구역은 강북 한강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지는 한남뉴타운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손꼽혔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한남뉴타운 구역 내 사업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동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양사는 조합원의 수익성 극대화와 공사비 절감, 해외 유명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한강 조망권 확보, 차별화된 커뮤니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육·공군 군부대 5곳에 2000만원 상당의 과자 선물세트 2500개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증된 위문품은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군부대에 전달한 위문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3000만원에 이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위문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날을 위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군장병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본격 한파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걱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제로에너지 빌딩 의무화가 점차 확대되는 해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적인 건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로에너지 빌딩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건물을 뜻한다. 이제 건물 관리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로, 건물의 단열 강화는 난방비 절약의 기본이다. 건물에서 열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창문, 문틈, 그리고 외벽이다. 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다양한 단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문풍지나 실리콘으로 문틈을 막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저렴하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열 방법이다. 더 나아가,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거나 창틀에 고무 패킹을 추가하면 열이 새어나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면 이중창이나 삼중창으로 창문을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특히 삼중창은 열 손실을 거의 막
[FETV=김주영 기자] 삼성E&A는 연간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목표(8,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E&A는 17일 연결기준 2024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 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2%, 2.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5786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 공개와 함께 입주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가 강화된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마이 디에이치’는 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디에이치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건설은 ‘마이 디에이치’ 론칭과 함께 주거서비스도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된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과 밀접한 세밀화된 서비스로 ‘나에게 딱 맞춘 집’이라는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디에이치의 고객 서비스가 희소성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혜택을 강조해왔다면 이제는 기술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FETV=김주영 기자] DL건설의 ‘답십리 17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에 선정되어 표창장(개인)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해 공사 현장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장에서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대형 공사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하는 제도로 서울시가 2021년에 도입했다. 실제로 서울시 내에 친환경 공사장 인증을 받은 공사장이 빠르게 늘어 먼지로 뒤덮인 공사장이 줄어드는 실질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3년 8월부터 24년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의 자율이행사항 및 참여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공사장 14개소 및 건설사 3개사의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 등 해당 분야 1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중 기여한 자를 선정하여 표창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현장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며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되는 것은 물론, 무사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로,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