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3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망포동 234-7번지 망포6지구 A1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7호실 규모이며, 망포동 234-6번지 일원 A2블록에 위치한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9호실로 공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완판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앞서 분양 성공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어 단독 상가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여기에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 리스크가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7년연속 배당한다. 18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최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04%, 배당금 총액은 35억4311만8800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 지급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계룡건설 배당은 2018년 재개 이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2018년 1주당 500원의 배당을 시작으로 ▲2019년 600원(시가배당률 3.1%) ▲2020년 600원(2.24%) ▲2021년 800원(2.4%) ▲2022년 500원(2.72%) ▲2023년 400원(2.76%)을 지급했다. 7년 연속 배당은 호실적에서 나온다. 지난해 3분기 계룡건설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조3928억원을 기록했다. 분양사업은 자체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익이 본격 반영되며 22.9% 증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사업은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80% 급성장하며 수익 다각화에 성공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배당을 유지하며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 8900만 달러(한화 약 5125억원) 규모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의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로,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 전력청이 초청한 일부 기업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연결이 사우디 에너지 시장 재편의 핵심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적기에 완수하여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력망 건설 분야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우수한 해외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
[FETV=김주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새봄을 앞두고 국내와 해외서 대형 수주 소식을 잇달아 전하며 올 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최근 수주는 해외 시장 확대와 국내 도시정비사업 강화라는 두 축으로 요약된다. 해외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이 국내는 도심 개발과 재건축 사업 등이 중심이다. 먼저 중동 지역은 유가 회복과 함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재개되며 한국 건설사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 삼성E&A는 올해 첫 해외 프로젝트로 UAE(아랍에미리트)에서 2조4788억원 규모의 'UAE 메탄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 루와이스 산업단지 내 타지즈 공단에 하루 5000톤의 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44개월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UAE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지역에 '이머시브 타워(IMMERSIVE TOWER)' 고급 오피스 건물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비는 3200억원 규모로, 지하 3층~지상 36층, 연면적 11만4474㎡ 규모의 최고급 오피스 타워를 건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건설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FETV=김주영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누리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제10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누리사랑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40여명이 초대되어, 약 한 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문화 지원사업이다. 금호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아동·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3기 수강생을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DT(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 훈련 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본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건설사업관리(PM)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M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MU 부트캠프’ 3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15주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미글로벌의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진이 실제 프로젝트 정보에 기반한 현장맞춤형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조건을 충족할 경우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는 한미글로벌 신입사원 채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은 준법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실장에 한양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한 신임 실장은 풍부한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준법경영과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실장은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하고 1988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13년 법무법인(유) 광장에 합류해 송무전문변호사로서 활동했다. 한 실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호반그룹의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호반그룹이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권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6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한 조합원 총 1834명 중 1333표(72.7%)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418표(22.8%)를 얻었고, 무효·기권은 83표였다.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30층 39동, 31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가 약 1조3000억원으로, 올해 수도권 재건축 ‘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이름은 ‘더샵 마스터뷰’로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외관에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활용하고, 단지 내에서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듯한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킨 '그랜드 슬로프'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는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단지의 가치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발코니 옵션 수익 및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 역시 조합에 귀속한다.
[FETV=김주영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소송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분양 시장 악화로 인한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자체 사업장 매출 증가로 이전보다 호전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한신공영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이 1조4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42억원으로 131.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9.2%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 측은 소송 관련 비용 증가와 분양시장 악화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된 기타비용은 총 152억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38억원과 비교하면 네 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기타비용 항목별로 살펴보면 소송과 관련된 비용인 소송손실충당부채 전입액이 2023년 13억원에서 2024년 21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보증계약과 관련된 비용도 2023년 12억원에서 2024년 13억원으로 늘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기타영업비용이다. 기타영업비용은 2023년에는 없던 항목이었지만, 20
[FETV=김주영 기자] 호반건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가 투자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을 연계해 지원하고, 육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한 기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며 후속투자를 받고 기술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스마트필름 제조회사 ‘디폰’은 플랜에이치 투자 이후 지난 2023년에는 124억원의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기업 ‘팔레트’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팁스(TIPS)에 선정되었으며 산업은행,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이끼포자를 활용한 토양복원 기술 전문 기업 ‘코드오브네이처’는 세계적인 사모투자회사 EQT그룹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및 제조 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플랜에이치와 대한전선의 공동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총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디하이브’는 LIG넥스원,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 등으로부터 총 22억원의 투자를 받아 건설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